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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_요한계시록_10강.hwp
두 증인들
2009년 가을 요한계시록 제 10 강 말씀/ 요한계시록 11:1 - 19 요절/ 요한계시록 11:3 두 증인들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예수님은 부할하신 후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너희는 땅끝까지 이으러 내 증인이 되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들의 사명은 예수님을 그들이 보고 들은 대로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그리스도의 증인들의 증거들 듣기 싫어합니다. 그리스도에 대해 적대적입니다. 그래서 증인들은 때로는 목숨걸고 증거를 해야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올바른 증거를 하기 위해 순교도 각오해야합니다. 그래서 증인이라는 말 속에는 순교자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두 증인 역시 그리스도의 증인입니다. 이들은 죄악된 세상에서 열심히 증거하므로 결국에는 순교합니다. 이는 사실 교회와 성도들이 걸어가야하는 사명의 길이고 운명의 길입니다. 그러나 본문은 결국 이런 증인의 삶 속에 승리가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본문 속에 두 증인들의 삶, 그들의 믿음을 배우면서 우리 역시 이 말세의 때에 용감하고 확신에 찬 증인의 삶을 살 수 있길 기도합니다. I. 권세를 주리니(1-6) 1절을 봅시다.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갈대는 곧고 길죽하기 때문에 길이를 측량하는 자 같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으로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라는 측량하라고 하는데 여기서의 성전의 무엇을 의미할까요? 사실 사도 요한이 이 계시록을 기록하던 때는 예루살렘 성전이 로마에 의해서 무너진지 약 30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의 성전, 제단, 경배하는 자란 한마디로 말하면 곧 교회를 의미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제사장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경배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측량하라’는 이 말은 그 교회가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지, 그리고 그 안에서 경배하는 성도들은 참된 믿음의 사람들인지 측량해보라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가짜가 많습니다. 눈속임을 하면서 거짓 측량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게도 속여 팔고 됫박도 속여 팝니다. 요즘은 진짜같은 짝퉁도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속아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속으십니까? 그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정확히 측량하십니다. 그것이 과연 참된 교회인지 아니지, 날마다 나와서 찬송을 부르며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게 진짜 믿음에서 나오는 것인지 사람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것인지, 정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는지 자기를 위해서 하는지 하나님은 다 test 하십니다. 정확히 측량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측량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우리 스스로 우리의 모든 것이 과연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가 살펴보아야합니다. 첫째는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측량해봐야합니다. 내 믿음이 과연 어느 정도인지? 우리는 이것을 하든 저것을 하든 항상 그것이 과연 믿음으로 살아야합니다. 죄사함의믿음, 도전의 믿음, 기도와 헌금, 봉사, 예배의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엇을 하든 항상 살아계신 하나님, 상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나가는 자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우리의 생활을 측량해 보아야 합니다. 신앙인으로서의 우리의 삶이 혹 주일에만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고 그리고는 다음 주일때까지 주님을 잊고 살지는 않는지 생각해봐야합니다. 나의 삶이 내 안에 그리스도의 인격이 구현하는 삶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셋째로 우리는 자신이 지금 어떤 신앙의 열매를 맺고 있는지도 살펴보아야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택하신 것은 항상 열매가 있게 하려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혹시 겉모습만 무성하고 열매는 없는 무화과 나무는 아닌지요? 사랑, 의, 절제 등의 성령의 열매와 전도의 열매에 대해서도 자신을 측량해보아야합니다. 우리는 유한한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열매맺는 삶을 살기 원하십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갈대를 손에 잡고 자신을 측량해보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합당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늘 기도하며 성장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그런데 2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성전 바깥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고 하십니다. 측량된 것은 하나님이 보호하시지만 하나님은 성전 바깥 마당은 그냥 두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보호와 관심 밖에 있다는 것인데 이는 성전 바깥 마당은 이방인들에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여기서의 이방인들은 계시록의 관점에서는 불신자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그리스도를 대적하고 성도들을 핍박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이 무엇을 할 것입니까? 2b절을 보십시오. 그들은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을 것입니다(2). 원래 성전 바깥 마당은 하나님이 이방인들이 들어와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자비를 베푸신 곳입니다. 그곳은 은혜의 터입니다. 누구라도 하나님을 앙모하여 나올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에서 성전바깥 마당은 불신자들이 하나님께 나올 기회가 제공된 은혜의 터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그곳을 짓밟는다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대적합니다. 이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교회와 성도가 밖으로 나가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러면 성전 바깥 마당을 짓밟는 사람들이 성도들이 복음을 전하는 것을 보고 가만 있겠습니까? 성도들은 성전 바깥마당에서 짓밟히는 듯한 고난을 겪습니다. 그러나 그곳은 어쨌튼 말세를 사는 우리 모두가 나가 말씀을 전해야할 사명의 땅입니다. 복음을 증거해야할 곳입니다. 이를 볼 때 교회에는 이런 고난이 필연적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는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안식을 줍니다. 교회에 들어오면 주께서 평강과 위로의 말씀을 주십니다. 성도와의 교제는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 소위 말해서 삼박자 축복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일 1:2)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 있는 교회에는 이런 좋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교회는 짓밟히는 고통을 겪습니다. 짓밟힌다니! 무슨 말이 이렇게 거칠까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사실 우리도 좀 짓밟히며 살고 있지않습니까? 예수님 믿으라고 하면 부모님에게도 무시받습니다. “저 녀석이 애써 대학 보내놨더니 예수쟁이가 됐네” 어린 후배들에게 “뭐하세요 취직안하고” 하면 선배로서의 존심과 인격이 짓밟힙니다. 심하면 순교하기도 합니다. 이런 성전 바깥마당에서 말씀을 전하기란 보통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말세의 때에 교회가 열심히 복음을 증거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면 교회는 어떻게 말씀을 전할 수 있습니까? 3절 말씀을 다함께 읽어보겠습니다.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여기서 ‘나의 두 증인’은 글자 그대로 하나님의 증인, 곧 그리스도의 증인을 말합니다. 그런데 왜 하필 두 증인일까요? 성경을 보면 한 사람의 증거는 법적 효력이 없고 두세사람의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여기서 두 증인이라는 것은 이런 의미에서 이 증인의 증거가 확실하다는 뜻입니다. 또한 두 증인은 예수님이 제자들을 전도에 내보낼 때 둘씩 짝지어 나가 서로 격려하며 동역하도록 하신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여기서의 두 증인이란 4절에서 설명되어 있습니다. 4절을 보십시오.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과거 하나님은 이러한 당신의 종들을 세울 때 감람나무 기름을 부었습니다. 그리고 두 촛대는 우리가 계시록을 공부하며 잘 아는대로 ‘교회’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는 한마디로 교회를 의미함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셨습니다. 이 권세는 어떤 권세입니까? 3절을 보십시오. 이 권세는 예언하는 권세, 곧 말씀을 전하는 권세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증인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고 말씀의 권세를 더해주십니다. 그런데 그들은 베옷을 입고 예언하게 됩니다. 굵은 베옷을 입는 것은 슬픔을 표하는 것인데 그들이 갖고 있는 슬픔은 어떤 것일까요? “아니고 내 신세야, 그 완악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니 고생길이 환하구나” 하며 슬퍼 베옷을 입은 것일까요? 아닙니다. 이 두 증인이 베옷을 입은 것은 완악한 마음으로 세상 사람들에 대한 상한 심정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열심히 말씀을 전했는데도 말씀을 영접치 않는 사람들을 볼 때 “그래, 너 구원받으라는 거지 나 좋으라고 하는 것인줄 아니? 어디 나중에 지옥 맛이나 봐라” 하고 말합니까? 그들은 진리도 모른채 자기 죄를 따라 즐기며 살다가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슬프지 않습니까? 예수님은 회개하지 않는 예루살렘을 보시고 장차 그들에게 임할 무서운 심판을 생각하시며 안타까워 눈물을 흘리셨습니다(눅 19:41-44). 그래서 이 두명 증인들은 그 슬픔의 표시로 굵은 베옷을 입은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굵은 베옷을 입는다는 것은 아직 회개하지 않은 세상에 대해 증인으로서의 깊은 책임의식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아직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음으로 이에 안타까워하면서, 그리고 그들이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에 대한 슬픔과 책임감으로 말씀은 전해야겠습니다. 교회가 말씀을 전하고 말고는 교양 선택이 아닙니다. 그것은 전공 필수와도 같은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으로부터 학점이 나옵니다. 말씀을 전할 줄 모르면 그것을 교회가 아닙니다. 그것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신 주님을 외면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파하지 않으면 그들이 어찌 들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도 이 말세의 때에 굵은 베옷을 입는 자의 심정을 가지고 세상에 나가 열심히 복음을 증거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그러면 이 복음을 얼마동안 전해야할까요? 3절 후반부를 보십시오. 1260일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한달를 30일로 치면 42개월, 곧 3년 반에 해당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는 말세의 때 7년 환란기 중 전반부에 해당한다 후반부에 해당한다고 말하는데 그것이 어떻튼 여기서는 이 숫자는 상징적인 의미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이 기간은 때가 되면 끝나는 제한된 기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두 증인들이 이렇게 말씀을 전할 때 하나님이 주신 권세가 실제 어떠합니까? 5절을 보십시오.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킬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세상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자들을 해하려고 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그들은 교회가 말씀을 증거하는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불쾌해하고 저주까지 합니다. 그들이 증거하는 그 말씀이 자꾸 자기들 안에 죄를 생각나게 하니까 화가 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죄를 깨달으면 이를 회개하고자 죄를 끊고자 하기보다는 그것을 죄라고 밝혀주는 그 사람을 미워하고 공격합니다. 야한 동영상 보는 것도 우리의 영혼을 피폐케 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에 의해 생각해봐도 간음죄에 해당합니다. 최근 신문에서는 ‘혼인빙자간음죄’가 위헌이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성의 대한 자기 결정권을 존중해줘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ㅏ. 자기가 결정하되 하나님 앞에서 책임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죄입니다. 우리가 ‘그것은 죄요’하고 말해야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법원 판결은 무죄라는데 당신이 뭐냐하며 대들과 핍박할 것입니다. 우상숭배에 빠져도 죄입니다. 우상 숭배에 빠지고 불경건에 빠진 사람들은 자기들의 죄를 지적받으면 한결같이 증인을 미워하고 해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죄를 드러내고 부끄럽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증인을 대적하면 어떻게 됩니까?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킬 것입니다. 그 입이 용가리같이, 화염방사기같이 불을 뿜습니다. 이는 원수를 진멸시키는 심판의 불입니다. 증인들의 입에서 나오는 증거의 말씀, 심판의 말씀은 그 자체가 불같은 심판의 위력을 갖는 것입니다. 그들은 증인들이 증거한 말씀으로 인해 심판을 받고 지옥불에서 멸망할 것입니다. 그래서 말세에 말씀을 전하는 증인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대적자들에게는 심판하는 불입니다. 권세입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이런 말씀의 권세를 주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전하는 말씀은 미약한 것같지만 그 말씀은 심히 있습니다. 성령께서 강력히 역사하십니다. 전도자의 증거의 말씀은 상대방의 영혼을 흔드는 권세가 있습니다. 6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바가 오지 못하게 할 수있습니다. 과거 엘리야가 기도하므로 심년 반동안 하늘문을 닫아 비가 내리지 못하게 하고 그가 기도하므로 비가 내렸습니다. 그러므로 증인들은 엘리야의 기도의 권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이는 출애굽 때에 모세가 지팡이로 하수를 쳤을 때 애굽의 모든 물이 피로 변한 것과도 같습니다. 이때 여러 가지 재앙이 임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두명의 증인이 이런 모세의 권능을 행하고 재앙을 내리며 원수들과 싸웁니다. 말세에 하나님은 말씀을 증거하는 증인들에게 이렇게 많은 권능을 주셨습니다. 이런 권능은 다 말씀을 증거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 말세의 때에 권능의 삶을 살고 싶습니까? 말씀을 증거하는 증인들은 사실 권능의 삶을 살게 되어 있습니다. 말씀을 증거하는 증인들의 삶은 결코 무능하지 않습니다. 의기소침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권능의 영에 충만하여서 범사에 담대합니다. 말씀 역사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 보십시오. 거기 엘리야의 권능과 모세의 기적이 임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십니다. 말씀을 증거하는 그 입에, 심령에 성령이 함께 하시므로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우리가 이 죄악된 시대에 주의 말씀을 맡은 자들입니다. 두 증인에 해당되는 교회입니다. 그르므로 주께서 권능으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열심히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새역사를 창조하는 도전의 용사들이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II. 너희가 살아나리라(7-19) 그러면 두 증인이 이렇게 열심히 말씀을 증거할 때 어떻게 됩니까? 죽습니다. 너무 비장하게 들리지만 성경에 써있습니다. 7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사단도 당하고만 있지는 안겠다며 증인들에게 대항해 총력전은 펼칩니다. 여기서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란 사단을 의미합니다. 사단은 이때 교회와 더불어 싸워 그들을 이기고 죽일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시체가 큰 성 길에 버려집니다. 이 성의 이름은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는데 이곳은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곳입니다. 다시 말해 교회의 시체가 버려진 곳은 소돔과 같이 음란하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종들을 배척한 곳입니다. 주의 경고를 멸시하는 곳입니다. 또한 애굽과 같이 우상숭배하는 죄악된 곳이요 완악한 곳이라는 것입니다. 그곳은 그리스도라해도 미워하고 결국에 십자가에 못박아 버렸을 패역무도한 곳이라는 것입니다. 정의도 없고. 진리도, 사랑도 없는 곳에서 증인이 죽고 그리스도를 못박습니다. 9절을 보십시오.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하사지 못하게 합니다. 시체가 있으면 가져다가 땅에 묻어 장사해주어야합니다. 그런데 이 성의 그 많은 나라 사람들이 이렇게 시체를 보며 장사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구경하기 위한 것입니다. 죽은 시체를 보면서 장사하지 않는다는 것은 죽은 시체에게 마지막까지 가하는 모독이요 이를 그만큼 통괘해하고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봐라 저놈이 죽었다 얼마나 속시원하고 기쁜 일인가!” 10절을 보십시오.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평소 증인들이 회개의 복음을 전할 때 그들은 귀를 막고 듣기를 거부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증인들의 말이 진리의 말인지라 그 말을 들으면 죄짓는 자기의 양심이 너무 괴로웠습니다. 그런만큼 이제 그들이 죽어버리면 얼마나 속이 시원하겠습니까! 그들은 증인들의 죽음을 기뻐하며 서로 선물을 주고 받습니다. 그들이 서로 나누는 선물에는 이런 글들이 주로 써있었습니다. ‘그 놈들이 죽었습니다. 축하합니다. 이제 우리 세상이 왔습니다. 마음껏 죄지울 수 있습니다.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죄를 지읍시다.’ 그러면 교회는 여기서 영원히 끝나는 겁니까? 이제 세상은 사단 세상입니까? 11절을 읽읍시다.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에스겔 시대 때 한 골짜기에 뼈가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여호와께서 그 뼈들을 향하여 말씀하십니다.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그러자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붙고 생기가 들어갔습니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서는데 아주 큰 하나님의 군대가 되었습니다(겔 37:4-10). 이처럼 하나님께서 주검이 된 교회를 향하여 생기를 불어 넣으시니 그들이 발로 일어섰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것처럼 교회도 죽은 자 가운데서 사흘 반 만에 다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두 증인들은 하늘로부터 큰 음성을 듣습니다. “이리로 올라오라”(12a). 그러자 그들은 주님께서 승천하신 것처럼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갑니다(12). 교회 공동체는 증거, 고난, 죽음의 과정을 거쳐 마침내 예수님과 같은 부활과 승천의 영광을 얻게 됩니다. 교회가 죽는 고난은 사흘 반입니다. 그러나 부활과 승천의 영광은 영원합니다. 이 땅에서 말씀을 전하는 우리들이 겪는 고난은 사흘 반의 짧은 기간이지만 이로 인해 얻는 영광은 영원합니다. 그러면 교회가 영광을 얻는 그 순간 세상에는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13절을 보십시오. 큰 지진이 일어나서 그 성의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칠천 명이 죽습니다. 여기서 칠천이란 아주 많은 수를 의미합니다. 이는 불신자들에게 가해진 하나님의 진노요 아직 살아남아 있는 자들에 대한 경고입니다. 그런데 이때 살아남은 자들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13b절을 보십시오. 이때 살아남은 자들은 매우 두려워하며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두 증인의 사역을 통하여 순교로 끝나기 때문에 당장 눈에 보이는 열매도 없어 허망해보입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열매를 맺습니다. 살아남은 자들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들이 회개하였음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전도의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당장에 눈에 보이는 열매도 많아 보이지 않아 좀 불만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헌신과 믿음을 받으사 때가 되면 큰 회개와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하늘 나라에서는 회개할 것 없은 아흔 아홉의 의인보다든 회개하는 한 사람으로 인해 큰 잔치를 베푼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열심히 전도하여 한 사람이라도 회개시켜 변화시켰다면 이는 큰 은혜요 감사할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잔치하시는 기쁨을 누리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씀을 전할 때 사람들이 당장 말씀을 듣던 안듣던 우리가 말씀을 전한다는 것 그 자체로 우리의 인생은 대 성공이 아닐까요? 이런 생각을 하면 우리는 당장 눈에 보이는 숫자에 매이지 않고 열심히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때가 되면 이에 따른 희생과 수고를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재난이 끝나고 세 번째 재난이 오고 있습니다(14). 세 번째 재난은 일곱 번째 천사의 나팔로부터 시작합니다. 나팔을 불자 하늘에서 큰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이에 하나님 앞에서 자기 보좌에 앉아 있던 이십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며 말했습니다.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내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이는 한마디로 주께서 주를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상을 주시고 땅을 망하게 하는자, 곧 땅을 죄로 더럽히는 자는 멸망시킬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이렇게 엎드려 경배하며 기도하자 하늘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다. 19절을 보십시오.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언약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담긴 상자를 말합니다. 그 언약궤는 BC 587년 바벨론에 의해 성전이 파괴되었을 때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지금 다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사라졌던 언약궤가 하나님의 성전 안에 다시 나타났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여기서 하나님의 성전이란 곧 하나님 자신을 말합니다. 그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인다는 것은 천국에 계신 하나님은 번함없는 언약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에게 주신 언약을 그 마음에 다 기억하십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 증인으로 산 교회와 성도들을 영원한 언약백성을 삼으십니다. 이 하나님은 24장로들의 기도대로 그들을 구원하고 상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약대로 땅을 망하게 한 자들을 심판하실것입니다. 그래소 24장로들의 기도가 끝나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원수들을 최후에 심판하실 것입니다. 말세는 사는 우리들은 누구입니까? 특별히 하나님의 구속사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 자기 정체성을 분명히 가지고 있어야하겠습니다. 정체성이 확립될 때 우리는 분명한 방향 속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돌이켜볼 때 우리는 본문 속의 나오는 바로 그 두 중인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세의 때에 주의 말씀을 증거하는 교회입니다. 비록 이 증인의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고난을 겪을 수도 있지만 우리는 결국에 승리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품에 새겨진 영원한 언약백성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땅에 증인의 삶을 살며 낙심치 안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증인의 삶, 이는 희생과 아픔이 있지만 이내 영광으로 변하는 삶입니다. 그리고 이런 삶이 우리 캠퍼스와 민족을 살리는 생명의 길임을 확신해야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평생에 당당한 증인의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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