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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하신 하나님
2010년 Henry Park 선교사님(OSU) 초청 특강 위대하신 하나님 ■ 말씀 : 누가복음8:37-43 ■ 요절 : 누가복음8:43 “ 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위엄을 놀라니라.” 안녕하십니까? 저는 헨리 박 입니다. 저는 고대 75학번이며 심리학 전공을 했습니다. 고대 3 학년 때 고대로 피싱을 나오신 김다윗 목자님을 만나 종로센타에서 요한복음을 공부하며 예수님을 저의 생명의 주로 영접했습니다. 그후 김다윗 목자님이 연희센타 개척을 나가실 때 함께 연대 개척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현재 UOI 역사를 섬기시는 Mary Cowen선교사님, 워터루 역사를 섬기시는 Joshua Yoon 선교사님등 고대생들이 연희센타 개척의 기초를 놓게 되었습니다. 고대생들을 라이벌인 연대개척 조상들로 쓰셔서 복의 근원으로 삼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군대 제대 후 Pauline선교사님과 선교가정을 이루고 종로에서 1년 반 전요한 박사님 밑에서 인턴훈련을 받고 1981년 시카고에 선교사로 파송되었습니다. 고 이사무엘박사님은 제게 Henry라는 선교사 이름을 주셨습니다. 이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선교사님들이 r 발음을 잘 못하여 제 이름을 부를 때마다 r 발음을 잘 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둘째는 제 이름은 아프리카 남쪽 끝에 있는 희망봉을 발견한 Prince Henry the Navigator에서 왔습니다. 제가 좀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라 제 별명이 Prince Henry였습니다. 그러나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이제 미국 지성인들과 선교동역자들을 잘 섬기는 종 Henry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시카고에서 20년 동안 고 이사무엘선교사님과 마더 Sarah Barry 선교사님 밑에서 배우고 섬기면서 예수님 안에서 성장했습니다. 열매로 현재 Northwestern University 역사에 책임자인 Kevin Albright목자님, UIC 역사에 책임목자인 Steve Stasinos 목자들을 세워주셨습니다. 이분들은 시카고 센타에 4분 메신저 중 두 메신저들입니다. 제 딸 폴린은 가장 모범적인 2세 중 하나로서 고등학교 때부터 양을 치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부족한 제 가정을 20년 동안 시카고에서 훈련하시고 열매 맺는 선교사들로 쓰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시카고 UIC에서 통계학박사를 마치고 2002년에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에 있는 50,000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에서 가장 큰 대학인 오하이오 주립대학에 교수 선교사로 개척을 나갔습니다. 제 딸들, Pauline Jr. 와 Helen이 개척 동역자들이고 현재 5가정과 25명의 주일예배를 이루고 있습니다. Pauline Jr. 는 OSU에서 석사 과정를 마치고 현재 고등학교 생물교사로 일하며 2명의 양들을 치는 일대일 성경선생이고, Helen은 OSU를 졸업하고 약학대학에 지원한 상태입니다. 제 처 Paulin e선교사님은 콜럼버스 센타에서 양을 가장 많이 치는 풀타임 성경선생입니다. 선크림도 안쓰고 피싱을 많이 나가서 살이 많이 탔습니다. 영적인 열매가 많고 또 건강미가 넘치는 미인 선교사입니다. 제 소개가 좀 길어졌습니다. 제가 오늘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대하여 말씀하고자 합니다. 이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비하며 저는 아무 것도 아니며 한 것이 별로 없습니다. 오늘 제가 받은 은혜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선교 동역자님들과 목자님들, 형제 자매님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변화산상에서 모세와 엘리야와 정상회담을 갖고 하나님의 크신 영광 안에 잠시 거하시면서 영적인 재충전을 받고 산 밑으로 다시 내려왔을 때 일어난 사건입니다. 이를 하나님 나라에서의 하루 휴가—one day in heaven--라고 합니다. 구약의 야곱도 이런 경험을 했습니다. 이 요한 선교사님이 계시는 오데사 근처에 흑해가 아주 유명한 휴양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서의 하루 휴가가 흑해에서 한달 휴가보다도 낫습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여러분들이 이 여름 복잡한 서울에 계시더라도 예수님과 같이 하나님 나라에서의 하루 휴가를 보내시고 영적인 재충전을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첫째, 예수님는 믿음이 없는 것이 진정한 문제라고 지적하셨습니다. 변화산상에서 내려오신 예수님의 얼굴은 여전히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남아있어서 환하게 빛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산밑에 남아있던 제자들을 보니 다들 얼굴들이 숯장사하는 사람들처럼 어두워 보였습니다. 이는 한 아버지가 악령에 사로잡힌 아들을 제자들에게 데려왔는데 제자들이 악령을 쫓아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이 문제가 많은 세상을 이길 능력이 없었습니다. 또 악령을 좇아낼 영적 능력도 없었습니다. 무기력한 자신들을 쳐다보며 절망하고 있었습니다. 베터리가 다 달아서 쓸모없이 된 휴대폰과 같이 쓸모없는 존재가 된 심정이었습니다. 41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를 참으리요. 네 아들을 이리로 데리고 오라 하시니.” 물론 예수님은 제자들의 나약함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소망 가운데 여지껏 참고 말씀을 가르치고 키워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님이 공생애를 마치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사, 승천하실 날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이제는 믿음의 사람들로 예수님의 구원과 복음의 역사를 계승할 때가 가까이 오고 있었습니다. 젖먹이나 초등학생 수준의 믿음이 아니라 영적인 장군들이 되어 복음의 역사의 주역들이 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역사의식 가운데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들이 무력한 것은 악령의 힘이 커서도 아니고 세상의 문제들이 커서도 아니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기 때문이니라.” 예수님은 여러 번 제자들에게 그 크신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갈릴리호수에서 풍랑을 만나 배가 침몰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때 제자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주무시고 계시다가 일어나 그 풍랑을 잔잔케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호되게 야단치셨습니다.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제자들은 또 한번 놀라며 “와 저가 뉘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여 순종케 하는고” 하였습니다. (눅 8:25)그후에도 예수님은 야이로 죽은 딸을 살리시며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시는 이적도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본인이 살아계셔서 역사를 이루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하나님 자신이심을 체험하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제자들에게 신학강의를 하신 것이 아니라 제자들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여러번 체험하도록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에게도 자신의 존재하심과 살아계심과 전능하심을 여러모로 나타내십니다. 그 중 대표적인 네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첫째는 타고난 지식—innate knowledge—입니다. 인간은 날때부터 하나님을 압니다. 갓난아이가 아무도 안 가르쳐주어도 젓먹는 법을 압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언어를 습득합니다. 언어학자인 Noam Chomskey는 이를 LAD (Language Acquisition Device) 언어습득장치라고 명하였습니다. 또 인류학자들은 문명국가들 뿐 아니라 태평양의 섬에 사는 주민들도 하나님에 해당하는 단어들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잠언서 3:11을 보면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들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합니다. 이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갈망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정말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아주 멋있는, 영적 센스가 있고 영원을 사모하는 존재로 만드신 것을 감사합니다. 두 번째로는, 자연의 계시—natural revelation—을 통해서 자신의 위대하심을 드러내셨습니다. 제 동역자는 산을 좋아하고 저는 인천에서 태어나서 바다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존재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20세기의 인물로 선정된 Einstein은 Newton의 기존이론을 깨고 상대주의 원리를 발견한 물리학자입니다. 그는 이러한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우주의 최고 기획자--Supreme planner of the universe--라고 불렀습니다. 정말 이 우주는 광대합니다. 현재 구글 지구가 있는데 언젠가 여러분 중에 한분이 구글 우주를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심을 한 눈에 보고 찬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셋째로는 성경을 통한특별계시—special revelation—입니다. 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우리 모두 예수님 살아생전에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제자훈련 못 받은 것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성경을 통해서 예수님의 인생, 하신말씀, 이적에 대하여 읽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은 기적 중의 기적이며 하나님의 특별한 축복이며 계시이심을 믿습니다. 고 사무엘박사님은 저희들에게 항상 성경박사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통계학 박사지만 사실 통계학 박사보다는 성경박사가 되고자 하는 소원이 더 많습니다. 어떤 할머니께서 ‘성경은 보약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왜 그렇습니까 묻자 ‘구약과 신약을 합하면 보약’이지라고 답하셨습니다. 조금 썰렁하죠. 그러나 진정 그렇습니다. 성경은 보약 중에 보약입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성경 박사가 됩시다. 네번째로는 인격적인 체험을 통해서 입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하나님입니다. 성경은 종이에 써 있는 글뿐만이 아니라 살아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매체이십니다. (히 4:12) 하나님께서 그 말씀을 통하여 저희를 한사람 한 사람 만나주시고 저의 영안에 “너는 나의 사랑하는 자녀요 택한 종이다”라고 확신을 주시며 성령의 인을 치십니다. (롬 8:16) 하나님께서는 저를 요한복음 1:4 “그안에 생명이 있었으니”로 거듭나게 하시고 또 갈라디아서 2:20로 예수님을 저의 주로 모시게 하셨으며 누가복음 18:27 말씀을 통하여 이성의 세계에서 믿음의 세계로 도약케 하시고 또 최근에서 오늘 말씀 누가복음 9: 43 말씀으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깊히 영접케 도와주셨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그의 택한 종들을 어떻게 만나시고 부르시고 쓰셨나를 잘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아브라함, 모세, 다윗, 베드로 그리고 바울이 어뗳게 하나님을 만나고 변화되었는지 아시죠? 여러분, 세상에 부모님과의 만남과 부부간의 만남, 목자와 양과의 만남 등 많은 중요한 만남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만남은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여러분 성경공부를 통하여 성경박사가 될뿐만 아니라 위대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과 만남을 가지시기를 기도합니다. 일주일에 예배를 통하여 한번만 만나지 마시고 될 수 있으면 자주 기도와 소감쓰기와 모임과 찬양 등을 통하여 많이 또 성령과 동행하는 생활을 통하여 항상 만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많이 접하고 세상에 있는 많은 문제들을 직면하면서 마음이 쪼그라들고 얼굴과 마음이 어두워집니다. 물론 세상에는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믿음이 없는 세대여. 우리의 진정한 문제는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이 없는 사람들 틈에 사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문제는 과대평가하고 하나님의 능력은 과소평가합니다. 자기가 받은 사탕의 크기가 다른 아이 것보다 조금 작다고 부모님의 사랑을 의심하는 아이처럼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조그마한 문제를 하나라도 직면하면 의심합니다. 한정된 자신만 바라고 소망이 없다고 합니다. 우리는 물론 성인이 되면 자립적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세계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 할수록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더욱더 믿고 의지하고 마치 어린아이 같은 단순하고 절대적인 믿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배하며 그 위대하시고 경이로운 능력과 사랑과 신실하심을 체험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인생이 재미가 있고 경이롭고 기대감이 충만해 집니다. 이 시간 우리에게 불신이 있으면 냄새나는 오물처럼 쓰레기통에 던져 버립시다. 이 시간 우리가 예수님이 가장 슬퍼하시는 것이 돈이 없다거나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고 믿음이 없는 것임을 깨닫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주시도록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간구합시다. 둘째, 예수님은 네 아들을 이리로 데려오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네 아들은 저의 육적인 자녀들뿐만 아니라 영적인 자녀들--양들과 제자들--를 예수님께로 데려오라는 말씀입니다. 특히 젊은 청년들을 예수님께로 데려오라는 말씀입니다. 요즘 청년들은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둘째 아들처럼 하나님을 모르고 인본주의, 물질주의, 쾌락주의, 포스트모더니즘의 기치 아래 허랑방탕한 생활을 즐깁니다. 그런데 잠시 즐기다가 중독에 빠지고 노예로 전락합니다. 극한의 경우에는 이 아버지의 아들처럼 악령에 시달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입고 위대한 사람들로 성장해야 할 젊은이들이 죄와 정욕과 악령의 노예로 전락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아버지처럼 그러한 젊은이들이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저희를 청년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역사—캠퍼스 복음역사—를 섬기도록 부르셨습니다. 물론 청년들을 예수님께로 데려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인내가 필요합니다. 청년들은 많이 알지도 못하면서 교만하고 다 아는 척합니다. 그리고 약점이 많습니다. 세련되지도 않습니다. 대화도 잘 못하고 농담을 하면 썰렁한 농담을 해서 재미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마치 아이들이 자라서 성인이 되듯 하루하루 자란다는 것입니다. 장차 지도자들로 자랄 수 있는 소망이 있습니다. 한 교회목사님이 제게 자신의 교회에 있는 신도들에 대하여 불평하였습니다. 신도들이 노인들이라 목사님을 잘 공경하는데 문제는 한분 한분 돌아가셔서 신도 수가 계속 줄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속으로 켐퍼스복음역사에 저를 부르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젊은이들은 지금은 부족하지만 계속 성장하고 결혼하면 자녀도 낳고 생육번성한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 나라에 입성하기 전에 한동안 복음역사에 충성하고 세계선교를 섬길 수 있는 시간과 저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젊다는 것과 켐퍼스 복음역사를 섬기는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시다. 그리고 인내심과 소망을 갖고 청년들을 예수님께로 데려옵시다. 최근 나온 영화중 “드레곤 길들이기”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이킹들이 드레곤들 하고 싸웠습니다. 그런데 바이킹추장의 아들 히컵은 체격은 작지만 드레곤의 고뇌를 이해하고 드레곤을 훈련하는 법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드레곤과 싸우지 않고 드레곤을 타고 나르는 법을 알았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드레곤과 같습니다. 능력이 많지만 나름대로 고뇌도 많습니다. 이방양들도 드레곤과 같습니다. 알고보면 참으로 불쌍합니다. 그들을 두려워하고 또 그들과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이분들의 고뇌를 잘 이해하고 예수님께 나오도록 도와주고, 사랑하고 친구삼고 그 장점을 잘 살려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도록 도와주면 됩니다. 우리가 드레곤과 싸우는 무모한 바이킹이 되지 말고 드레곤들을 이해하고 예수님의 제자들로 키우는 지혜로운 목자들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네 아들을 이리로 데려오라는 주님의 말씀은 네 사랑하는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데려오라는 주님의 명령입니다. 사랑에는 에로스, 필레오, 아카페 사랑이 있습니다. 가장 진정하고 고귀한 사랑은 아카페 사랑이요 이는 하나님의 인류를 향한 크신 사랑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할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은 그들에게 부귀와 영예를 가져다주는 것보다도 그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고 너무 기뻤습니다. 흥분을 했습니다. 그래서 과친구들, 동생과 누이들, 고등학교 후배들, 동창생들을 포함하여 한 20명 정도를 성경공부에 초청했습니다. 주로 점심이나 저녁을 사준다고 약속하고 초청했습니다. 그리고 연세대 앞에서 하숙을 하였는데 제 룸메이트는 저절로 저를 따라 센타에 나왔습니다. 그 중 한 분이 메리코웬 선교사님을 데리고 왔고, 다른 한 분이 지금 프랑크푸르트에 계시는 첫 연세대학생인 허모세 선교사님를 예수님께로 인도했습니다. 여러분 이 무더운 여름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데려오심으로 아주 시원하고 열매맺는 여름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또 네 아들을 이리로 데려오라는 주님의 말씀은 우리의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고 혼자서 끙끙 앓지 말고 믿음으로 예수님께로 가지고 오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할 수 있음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막 9:23) “무릇 사람의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눅 18:27) 사도바울을 말합니다. “네게 능력주시는 자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여러분, 지금 어디에서 사십니까? 한국에서 사느냐 소련에 사느냐, 미국에서 사느냐 우크라이나에서 사느냐가 문제가 아닙니다. 불신의 세계에서 사느냐 아니면 믿음의 세계에서 사느냐 입니다. 여러분 지금 어디에서 사십니까? 어떤 분이 제게 말하기를 키가 10 센치만 커도 공기가 틀리다고 합니다. 여러분 믿음의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다릅니다. 보는 관점이 틀려집니다. 믿음의 안경을 쓰고 세상의 문제를 보면 불가능하던 것들이 가능하게 보입니다. 저희들에게 처한 문제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체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절호의 기회가 됩니다. 문제가 하나님의 오묘하고 주권적인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또 한 걸음이 됩니다. 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우리 인생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면 행복하겠다고. 그러나 그런 인생은 정말 지루한 인생입니다. 문제가 없으면 해답도 없습니다. 토인비는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라고 했습니다. 문제는 도전이고 응전은 믿음의 체험입니다. 어떤 분은 성격이 베드로 같습니다. 문제가 영적인 성장에 좋다고는 것을 영접하고 그럼 자기에게는 많은 문제를 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 그 해에 너무 많은 문제들이 생겨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들의 연약함을 잘 아심으로 감당할 만큼만 문제를 주십니다. 저희들이 하나님의 섬세하신 사랑을 믿고 한 문제 한 문제를 믿음으로 정복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잘 따를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고 이사무엘박사님은 우리 인생의 문제들은 파도와 같다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린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은 믿음으로 파도를 서핑하듯이 타고 파도를 인조이하라고 하셨습니다. 참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지 말고 파도 위를 서핑하며 인생의 파도들을 즐기는 믿음의 용사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더라. 아버지와 제자들이 믿음없는 것을 회개하고 아들을 예수님께 데려오려고 하자 악령이 자신의 끝이 가까운 것을 깨닫고 발작을 하고 데모를 했습니다. 아이를 거꾸러뜨리고 심한 경련을 일으키게 하였습니다. 정말 악령의 힘이 대단함을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시고 아이를 낫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아버지에게 도로 주셨습니다. 이에 사람들이 하나님의 위엄에 놀랐습니다. (43) 여기에 하나님의 위엄이란 하나님의 위대하심—the greatness of God—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더러운 귀신을 아이에게서 쫓아냄으로써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드러냈다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 것입니다. 저 같이 반세기이상을 산 사람들은 웬만하면 알 것을 다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상에 새로운 것이 별로 없습니다. 저도 그런 권태기를 잠깐 겪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저는 누가복음 9장 37절-43절 말씀을 준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체험하게 되고 마치 장님이 눈을 뜬 것처럼 세상과 제 인생과 세계선교를 보는 눈이 떠지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새로와졌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신 능력과 사랑이 마치 제 혈관을 통해 흐르는 짜릿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크게 보였던 세상의 모든 문제들이 하나님의 위대하심 앞에 아주 작게 느껴지고 사람으로는 불가능해도 하나님께로는 모든 것이 가능함을 믿게 되었습니다. 다시 불가능하게 보였던 제자양성의 역사와 세계선교역사에 도전하고자 하는 소원을 새롭게 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성령께서 제안에 이루신 크신 은혜입니다. 우리 다 같이 외쳐보겠습니다. ‘나는 약하지만 하나님은 강하십니다.’ ‘나는 작으나 하나님은 위대하십니다.’ ‘내게로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께로는 가능하십니다.’ 이시간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우리 모두가 켐퍼스 제자양성역사를 섬기며 또 나이가 들수록 믿음으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그 크신 영광을 드러내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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