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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_창세기_제_9_강].hwp
너는 복이 될지라
2013년 창세기 제 9 강 너는 복이 될지라 말씀 / 창세기 11:27-12:20 요절 / 창세기 12:2 저는 2주전에 인간의 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말했습니다. 저는 그때 우리가 이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하며 두렵고 떨림을 가지고 살아야함을 말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는 그와는 정반대로 ‘복’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지난 번에는 심판의 메신저 였지만 오늘은 축복의 메신저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죄를 심판하시면서도 인간의 복을 생각하시며 복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여기서의 복이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잘먹고 잘사는 복을 말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중에는 부자도 있고 가난한 사람도 있습니다. 세상에 잘 알려져 뭇사람의 존경을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지금도 산골 마을에서는, 혹은 제기동에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사람 한사람에게 당신의 뜻과 위대한 섭리 가운데 어떤 사람은 이런 삶을 살게 하시고 어떤 사람은 저런 삶을 살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이런 삶의 모습이 서로 비교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때문에 우리는 성경에서 말하는 복의 개념을 다시 정리해 나가야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복은 어떤 것을 말합니까? 이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시고 복이 되게 하셨다는 말씀안에서 이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배울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I. 아브람을 부르신 하나님 인간은 홍수 심판이 있고 난 후에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자기 이름을 높이려고 바벨탑을 세우고자 했습니다. 인간은 근본이 교만합니다. 부패해 있습니다. 가만히 내버려두면 그들은 다시 홍수 이전의 노아시대로 돌아갈 것이 뻔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일단 바벨에 모인 사람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서로 말이 통하는 사람끼리 모여 멀리 떠나 따로 살게 하셨습니다. 이로서 인간들의 죄의 속도를 늦추고자 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언어가 바뀌던 안바뀌던 인간의 죄악된 본성은 늘 똑같습니다. 이런 인간의 형편이 어떠합니까?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17번은 이렇습니다. 문: ‘이 타락 때문에 인류는 어떤 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까?’ 답, ‘죄 속에 빠져 비참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비참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자기 힘으로만 살기에는 너무 힘들고 자기들 운명이 두려워 각종 미신을 만들고 비나이다 바나이다 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자연을 정복하는 자들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자연을 두려워하고 그 앞에 엎드려 절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인간에게는 소망이 없었습니다. 죄악된고 운명적이고 마음에는 불안과 두려움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심판 대신에 복을 약속하시면서 인류 구원 역사를 시작하십니다. 그 구원역사는 한 사람을 부르시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다함께 12:1을 읽어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아브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창세기 11장에서는 노아 홍수 이후 인류의 종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가를 기록해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11장 후반의 족보는 셈족의 족보로 좁혀서 결국 아브람의 아버지인 데라까지 연결 기록되었습니다. 데라에서 아브람으로 족보는 이어지고 이후에는 아브라함에서 이삭, 야곱, 그리고 결국 이스라엘 민족의 족보로 변하고 이중에서 유다 지파 중심의 기록이 나오고 이중에서 다윗 후손들의 족보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여기서 바로 인류의 구원자 그리스도가 탄생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금 보는 데라와 그의 아들의 족보는 바로 인류 구원과 관계된 족보입니다. 그러면 그런 만큼 이들의 인간적인 면면은 훌륭해야할 것같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의 아버지 데라를 일찍이 갈대아 우르에서 부르셨습니다. 그때 그들은 거기서 우상을 만들어 팔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보건데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께 대해 독실한 신앙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데라와 그 가족을 부르셔서 그들이 하란 땅으로 이동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하란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부르셨습니다. 그러면 아브람은 그 중에 좀 낫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도 그 시대의 우상 가운데 살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람은 그때 나이 75세 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내 사래는 본래 잉태하지 못하는 여인이었습니다. 이 당시 고대에서는 사람에게 자식이 없으면 이것을 신의 저주라고 여겼는데 본래 잉태치 못하는 여인 사래를 아내로 둔 아브람은 인간적으로 보면 저주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람은 당시 많은 재물이 있었고 집에 하인도 많았습니다. 그는 재물로 말하자면 별로 남부러울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것을 물려줄 자식이 없었습니다. 물러줄 재산도 없고 자식도 없으면 그런 줄 알겠는데 재산이 많은 아브람으로서는 자식이 없다는 것은 허무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아브람은 슬펐습니다. 그는 인생이 초라한 사람입니다. 운명적인 사람입니다. 그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었습니다. 히브리서 11:12절을 보면 아브람은 죽은 자와 같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런 아브람을 부르시고 인류에 새로운 구원역사를 이루고자 하신 것입니다. 왜 하나님은 젊고 힘있고 자식들 잘 낳고 대를 잘 이어갈 사람을 부르지 않으신 것일까요? 여기에 하나님의 부르심의 비밀이 있습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고 소망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린도 전서 1:26은 이렇게 말합니다.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요즘은 스펙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스펙을 쌓기에 온힘을 기울입니다. 토익이 950점이상, 외국영어연수경험 1년 이상, 학교는 SKY, 외모까지 중요하게 여겨 성형수술을 남녀가리지 않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을 부르실 때 이런 스펙에 관계없이 부르십니다. 오히려 그 인생의 슬픔과 한이 있는 사람을 부르셔서 하나님 은혜를 알게 하시고 이를 기초로 그들을 축복하고 구속사에 귀하게 사용해주십니다. 사도 바울은 문벌 좋고 실력 좋은 사람이었지만 그는 자기 의가 많아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그는 참으로 쓸모없는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자기 자랑하는 것이 예수님 앞에 아무 것도 아님을 알고 죄인으로서의 자아를 발견했을 때 비로서 하나님이 사용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일생 주와 복음을 위해 헌신하고 자기가 이렇게 쓰임받게 된 것은 다만 은혜것을 알고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우리 인생에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것은 마치 육체의 가시와도 같습니다. 그러나 그 육체의 가시는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본성상 교만한 것은 아시고 아무래도 어쩔 수 없는 인생의 문제를 주셔서 겸손하게 하시고 이를 통해 부르십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을 알고 하시고 구원해주시고 축복하시며 목자되게 하셨습니다. 부족한 우리를 부르사 이 귀한 복음역사에 부르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를 불러 축복하고자 하실 때 먼저 무엇을 명하셨습니까? 1절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하나님은 떠나라고 하십니다. 고향에는 아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간섭이 많기 마련입니다. ‘뭐? 여호와 하나님을 믿겠다고? 예수를 믿겠다고? 아니 우리가 우상을 만들어 팔면서 밥벌어먹고 사는데 집안 망하는 꼴 보고 싶으냐’ 하면서 맹비난 합니다. 이렇게 되면 제대로 된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정말 ‘떠나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떤 형제는 집에서 모친이 워낙 방해를 하니까 하나님께서 그를 교환학생으로 떠나게 하여 그곳에서 선교사님을 통해 모친의 간섭없이 열심히 말씀 공부를 하고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한국에 왔을 때 다시 모친의 방해로 인해 더 이상 신앙생활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번에 그를 군대로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그가 있는 부대 곁에 손건수 목자님이 있게 하셨습니다. 이로서 그의 신앙의 끈이 끊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지방에서 서울로 유학온 학생들, 외국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학생들 그들은 하나님께서 고향과 친척, 아버지 집을 하나님이 떠나게 한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그들 안에 있는 이런 섭리를 믿어야 하겠습니다. 본토 친척, 아비 어미 집을 떠나게 하는 것, 이것은 믿음생활을 시작입니다. 그러나 떠난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지시하는 땅으로 가야합니다. go! 신앙생활은 목표 없는 방랑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아주 분명한 목표를 향한 출발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의 갈 바를 깨닫게 하십니다. 우리의 경우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가라’의 목표는 캠퍼스입니다. 가면 거기서 하나님이 축복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어떻게 축복해주시고자 하십니까? 2절을 보십시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며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아브람은자식을 가질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되 그것도 이렇게 큰민족이 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여기서의 큰민족이라 great nation입니다. 이는 단순하게 숫자가 많은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의 자손을 애굽에서 400여년 키우시고 그곳에서 큰민족을 이루어 출애굽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오늘날에도 위대한 민족으로 온 세계 정치, 경제, 문화, 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실제 그들을 이렇게 세계 만민 중에서 뛰어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현재 자식 하나 없는 아브람에게 큰 소망이 됩니다. 실제 아브람은 이것 때문에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하였고 또한 하나님도 이것을 꼬투리로 그를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두신 뜻은 더 위대합니다. 이런 외적인 것보다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인류 구속사에 쓰임 받는 민족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과 그 후손들에게 두신 뜻은 그들과의 시내산 언약에 잘 나와 있습니다. “[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출애굽기 19:5,6) 하나님은 민민 중에 이스라엘 민족을 당신의 보배같은 소유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을 주시고 그들을 만민구속역사에 쓰고자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만민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므로 그 민족을 위대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자식이 없어 슬프고 운명적이 된 아브람에게 이런 놀라운 축복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복을 주어 그의 이름을 창대케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다시 말해 온 세상이 다 아는 유명한 사람이 되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시사 주간지 TIME는 종종 세계에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선정해 발표하는데 그중에 북한의 김정은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세상에 심히 부담스러운 존재로 유명합니다. 작년에는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 하나로 갑자기 온 세상에서 유명해졌습니다. 온 세상의 젊은이들에게 말춤을 가르쳤을 뿐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인류 구속사에 뛰어난 이름이 되었습니다. most influencial person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신약성경을 펼치면 제일 먼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하고 시작합니다. 우리는 모두 믿음으로 구원받고 믿음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조상이 누구입니까? 그는 ‘아브라함’입니다. 그는 모든 믿는 자들의 조상이 되고 본이 되었습니다. 이런 하나님이 그에게 두신 소원은 한마디로 ‘너는 복이 될지라’입니다. 이 세상은 저주의 세상입니다. 앞에서 말한대로 사람의 성품은 어려서부터 그 마음에 생각하는 것이 악하여 세상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세상에서 아브람이 복이 되게 하셨습니다. 실제 하나님은 창세기 22:18에서 아브라함에게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자 인류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죄와 저주, 그리고 죽음과 심판으로 어둠 속에 갇혀 있는 사람들을 그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과 부활로 온전히 구원하시고 영생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람의 축복은 하나님을 알고 만민 구원역사에 쓰임받는 복입니다. 아브라함 한사람에게 두신 소원이 원대하고 위대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의 복은 세상의 모든 복중에 가장 귀한 복이 되었습니다. 이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며 소망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사람을 부르시고 이렇게 아브람과 같이 큰 민족을 이루며 그 이름을 창대하게 하시며 복이 되게 하십니다. 우리도 믿음이 있으면 아브라함과 같은 복을 누리게 됩니다. 이에 대해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3:9절에서 이렇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우리는 무엇으로 우리 인생을 정말 복되다 할 수 있을까요? 물질을 많이 얻는 것일까요? 그런 것이 복이라면 하나님이 굳이 ‘너는 복이 될지라’하고 말하시면서 아브람을 부를 필요 없었을 것입니다. 아브람은 이미 먹고 살만했습니다. 솔로몬은 온 세상의 부귀영화를 다 누려보았습니다. 명예와 권세, 존귀와 부귀, 쾌락을 누릴만큼 다 누리고 세상에 자기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을 다해보았습니다. 이런 그가 말년에 자기 인생을 정리하며 쓴 전도서 서두가 이러합니다.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의 왕 전도자의 말씀이니라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전도서 1:1,23) 하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글을 읽고 솔로몬 자기는 세상 모든 것 다 싫컷 누리고 지금 먹고 살기 바쁜 우리에게 배부른 소리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잘 생각해보십시오. 솔로몬의 말이 맞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청년들이 자기와 갈은 삶을 반복하지 말라는 뜻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그리하라’(전도서 12:1) 그리고 12장 13,14절에서 이런 말로 전도서를 끝맺습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느니라’ 솔론몬의 결론은 이 세상 부귀영화에서 복을 찾지 말라는 것입니다. 청년의 때에 일찍이 창조주 하나님을 알고 그의 말씀을 듣는 것이 진정한 복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삶을 의미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학창시절 우리가 만난 그리스도를 믿고 사는 삶에는 아무 후회가 없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보내주신 그리스도를 만나고 이 인생의 허무과 슬픔, 죄와 죽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참 생명을 얻은 것은 참으로 복입니다. 무엇보다도 목자요 선교사로 사는 것을 복중에 복입니다. 이 축복은 얼마나 기이한 것인지 세상이 결코 줄 수 없는 복입니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핍박 가운데 아시아 곳곳으로 흩어진 성도들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사도 베드로는 사람들의 핍박에 굴하지 말고 이 기이한 복을 사람들 사이에 더욱 힘써 전파하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우리가 민민 구원역사에 쓰임 받는다는 것은 복 중에 복입니다. 정말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그 복의 핵심은 ‘하나님 구원역사에 쓰임받는 복’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눈에 보이는 열매에 집착하여 이것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려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무슨 열매가 있었습니까? 그의 열매는 하나님이 원하실 때 이삭이라도 바칠 수 있는 마음에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마음에 이 믿음의 열매를 친히 맺으시고 실제 그를 복의 근원으로 확정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우리를 복 삼아 만민을 축복하고자 하시는 이 하나님의 언약을 붙들고 일생 믿음으로 사는 것, 그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예수님이 오시면 우리에게 이런 말씀을 하실 것입니다. ‘잘하여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캠퍼스 미션을 섬기면서 목자로서의 정체성을 놓치 않고 힘들어도, 잘안되어도, 양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섬긴 모든 것이 그날에 큰 축복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너는 복이 될지라’ 부족하고 허물 많지만 우리를 부르시고 인류 구속사 속에 복이 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한가지 약속을 더하십니다. 3절을 보십시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하나님은 이렇게 그를 보호해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는 말씀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 말씀과는 좀 다릅니다. 이것은 사람의 복과 저주는 아브람 너에 대한 태도 여하에 따라 다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대로라면 사람들의 아브람에 대한 태도는 하나이어야 합니다. 그를 사사로운 감정으로 대할 것이 아니라 무조건 귀하게 여기고 그를 축복해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자기가 살길이고 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길입니다. 하나님은 이로서 아브라함을 가나안 사람들 가운데 위상을 높이셨습니다. 방금전에 우리는 우리도 아브람과 같이 믿음으로 부르심에 응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아브람과 같이 축복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에 나가서 믿음으로 살 때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고 이 원칙을 따라 행하십니다. 누구든 우리를 함부로 여기는 사람을 하나님을 손을 봐주실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의 인생이 잘될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귀하게 여겨주고 복을 빌어주는 사람을 하나님은 반드시 복을 상으로 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 세상의 복이기 때문입니다. 복을 빌어주는 자가 복을 받습니다. 저주하는 자가 저주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끼리라도 우리는 서로 모여 상대방을 귀하게 여기고 복을 빌어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의 가정이 잘되고 사업도 잘되며 건강하고 또한 그가 돕는 양들, 그의 요회가 잘 되도록 복을 빌어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십니다. 마태복음에 이런 말씀이 있지 않습니까?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시리라’(마 18:19) 여기서 ‘그들을 위하여’란 바로 기도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어지는 말씀은 이렇습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 여기서의 ‘그들 중에’라는 말도 기도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 말이 무엇입니까? 기도제목을 이루어주기도 하시지만 기도하는 사람 자체를 귀하게 여기시고 하나님이 축복하신다는 것입니다. 5월은 기도하는 달로 정하지고 했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열심히 나와서 나라를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동역자들을 위하여, 양들을 위하여 기도해야하겠습니다. 우리가 모이기에 힘쓰고 상대방을 하나님이 부르신 복으로 깊이 영접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먼저는 내 마음을 축복해주셔서 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우리에게 이렇게 축복하는 기도가 넘칠 때 거기에 진정한 부흥의 역사가 있는 법입니다. 우리들의 진정한 복은 어느 학교를 졸업하고 어느 직장에 들어가고 누구와 결혼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복이 되어서 그를 위해 기도할 때 얻어지는 것입니다. 기도를 귀하게 여긴 사람들 쳐놓고 그 인생이 망한 사람, 실패한 사람이 없습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는 내가 축복하겠다’ 우리 모두 축복의 기도를 해주는 축복의 사람이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이로서 복된 사람, 하나님 구속사에 귀하게 쓰임받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II. 아브람의 반응 그러면 이런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아브람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 4절을 보십시오.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습니다. 그는 아내 새로워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가 이렇게 해서 가나안 땅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는 이미 가나안 사람들이 그 땅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아니 그 땅 주인들이 눈이 시퍼렇게 살아있는데 그들을 몰아내고 그땅을 주시겠다니 도무지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에 하나님의 이 약속의 말씀에 단순히 믿음으로 답하였습니다. 7절 후반절을 보십시오. 그는 하나님이 나타나신 그곳에 단을 쌓고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요즘 캠퍼스 상황을 보면 각종 이상한 단체들이 캠퍼스를 점령하여 우리가 틈을 비집고 들어가기 힘들어보입니다. 텃세가 얼마나 심한지 벌써 수십년이 되도록 써클 등록이 안되고 자꾸 밀려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상항이 어떠하는 내가 이 땅, 이 캠퍼스를 너에게 주리라 하고 약속하십니다. 우리는 이 약속 때문에 목자가 되었습니다. 캠퍼스에는 강남에서 온 사람, 강북에서 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호남출신, 영남출신, 강원 충청, 제주도 등 각곳의 사람들이 해마다 fresh 하게 모입니다. 이뿐 아니라 요즘은 외국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옵니다. 12억 땅덩어리 중국에서도 많이 오고 싱가폴, 인도, 엘살바도르, 브라질, 스웨덴.. 등 세계 각곳에서 젊은 학생들이 모여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캠퍼스를 주신다는 것은 민족을 주신다는 것이요 나라를 주시고 온 세계를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세계의 젊은이들은 캠퍼스로 모였다가 캠퍼스에서 온 나라, 세상 곳곳으로 흩어집니다. 그런데 우리가 캠퍼스 젊은이들에게 진리와 생명의 말씀인 성경을 가르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일이고 위대한 일입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눈에 보이는 상황에 매이지 않고 아브람과 같이 그 약속을 믿고 다시 믿음의 단을 쌓을 수 있길 기도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을 보고 이를 이루실 것입니다. 이후 하나님은 그가 기근 때문에 애굽에 내려갔다가 아내 사래를 빼앗기는 곤경에 처하지만 그의 허물과 실수 중에서도 아브람을 책임져주시고 그를 보호해주시고 오히려 많은 물질로 축복해주셨습니다. 이는 그가 부족해도 하나님의 언약인 ‘너는 복이 될지라’하는 말씀을 따라 나왔기 때문이고 그 말씀을 끝까지 붙들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너는 복이 될지라 하고 그 부르심에 응한 사람들을 귀하게 여겨주십니다. 비록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런 가운데 인내하고 키워주시며 만민 구원역사에 사용해주십니다. 슬픔 많고 불의하고 죄악된 이 세상에서 부족한 우리를 택하여 부르시고 책임져주시고 복이 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우리가 너는 복이 될지라 하는 소망을 붙들고 있는한 우리 캠퍼스에도 이 세상에도 아직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 부르심을 따라 하나님 구속사에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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