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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봄학기창세기_13강.hwp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리라
2013년 봄학기 창세기 제 13 강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말씀 / 창세기 18:1-19:38 ▣ 요절 / 창세기 18:18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리라 이 시간에는 말씀을 시작하기 전에 한가지 질문을 드려보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강한 나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나라 앞에 큰 大를 붙여 대한민국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축구 응원할 때도 앞의 大를 강조해 대~한민국 하고 외칩니다. 앞에 이런 ‘대’자를 붙인 나라는 역사를 살펴보면 3나라가 있습니다. 가까이는 일본이 제국주의 시대에 ‘대일본제국’이라는 말을 썼습니다. 영국이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이라고 해서 ‘대영제국’이라고 하며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앞에 큰 大를 붙이면 그 나라는 강하고 위대한 나라입니까? 우리는 미국이나 중국, 러시아 등을 강국이라고 말합니다. 금년 봄에 미국의 핵항공모함이 들어오고 또 스텔스 전폭기가 날아오고 B29 제트 폭격기가 뜨는 것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런 나라들은 경제력이나 문화, 군사력, 그리고 그 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지하자원 그리고 실제 영향력 등이 대단한 나라라서 강대국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강대한 나라는 좀 다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은혜와 능력으로 함께 하는 나라요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나라를 말합니다. 무엇보다도 마귀 권세를 물리치고 하나님 구속사에 쓰임 받는 나라입니다. 어떻게 가나안 땅의 한 촌부에 지나지 않는 늙은 아브라함 한사람을 불러 그에게 이렇게 강대한 나라(great and powerful nation)가 되리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 것일까요? 하나님이 강대한 나라라고 하면 정말 강대한나라인데 그가 이렇게 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입니까? 이 시간 우리가 말씀을 통해 아브라함이 어떤 사람이었는가를 살펴보며 그에대한 하나님의 축복을 살펴보고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그리고 우리 모임이, 더 나아가서는 우리나라가 하나님께서 구속사 속에서 귀하게 사용하시는 강대한 나라가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첫째, 아브라함이 강대한 나라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그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섬기는 사람이 이었기 때문입니다. 18장 1절은 ‘여호와께서 아므레의 상수리 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하는 말씀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날 아브라함은 더운 날씨 아래 장막문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었습니다. 그는 ‘아이구 더워라’ 하면서 한국에 주문한 에어콘 휘센이 빨리 도착가기를 기다리며 부채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나그네 모습을 한 세사 람이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지나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때 아브라함은 이 사람들 앞으로 달려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혔습니다. 이것은 보통 지나가는 나그네에게 하는 자세가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이 세 사람을 보자마자 이들로부터 아주 강렬한 영적 force 를 느낀 것이었습니다. 이때 아브라함은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옵소서.”하고 그들을 겸손히 강권하여 그들을 모셔들이고자 했습니다. “물을 조금 가져올 때니 발을 씻으시고 저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좀 쉬십시오. 그리고 내가 떡을 좀 가져오겠으니 이제 기분을 새롭게 해서 가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래 그렇게 하자” 하면서 아브라함의 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러는 과정 어느 시점에서 아브라함은 그들 중에 한 사람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천사와 함께 사람이 되어 아브라함을 찾아오신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자기 집에 찾아온 하나님을 기쁨으로 열심을 다해 섬겼습니다. 아브라함은 급히 장막으로 가서 사라에게 속히 고운 가루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고 말하고, 가축 떼에게 달려가 자기가 직접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골라 하인에게 요리하도록 했습니다. 그는 엉킨 젖과 우유를 가져오고 하인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그 앞에 차렸습니다. 그리고 사라가 만든 떡으로 그들 앞에 차렸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그 일행을 이렇게 최고의 것으로 구슬땀을 흘려가며 정성을 다해 섬긴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보니 아브라함의 신앙이 참 성숙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이럴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 마음에 기쁨이 없었다면 결코 이렇게 섬길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런 그는 과거 하나님이 찾아오실 때 불평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비웃기까지 했습니다. “나에게 뭘 주시려고요. 다매섹 엘리에셀이 내 상속자가 될 것입니다”, “이스마엘이나 살게 하소서”하고 말하는 불신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제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겸손히 자기를 찾아와 허물을 감당하시고 섬겨주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불신에 빠진 자기를 찾아와 믿기까지 거듭 도와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습니다. 실제 그는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그 명령에 순종하여 자기와 온 가족에게 할례를 행하면서 아픔 속에 불신을 회개하고 다시 약속주시는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게 된 것입니다. 알고 보니 하나님은 너무 좋으신 분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 하나님을 사모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그만큼 성숙해졌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이를 은혜요 축복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해 하나님을 섬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아브라함을 보시고 기뻐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섬김을 기뻐 받으시고 그에게 아들을 주시겠다는 말씀을 또 하셨습니다.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내년 이맘 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10) 이것은 이미 17장에서 “너는 많은 민족의 아버지가 되어라”하고 말씀하실 때 주신 약속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지금 기쁘셔서 그 약속을 말씀으로 확인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경배하고 사랑하며 섬기는 사람들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부담스러워하는 종들을 부담스러워하십니다.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눅 9:26) 그러나 당신을 기뻐하시는 종들은 기뻐하시고 축복해주십니다. 시편 37:4는 말합니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시편 말씀에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 73:28)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을 생각할 때 세상의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여 섬기고 사랑하며 하나님과 친밀한 영적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은 복된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명예와 부귀 보다도, 세상의 잔재미보다도 하나님을 더 알고자하고 하나님을 기쁨으로 섬기고자 하는 사람은 복된 사람입니다. 예배를 기뻐하며, 하나님 역사를 귀중히 여기고 어찌하든지 마음과 시간과 물질을 드려 섬기고자 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 독생자를 보내주시어 우리를 십자가 사랑으로 속량하시고 구원해주셨습니다. 이에 감사하며 이제 주와 복음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고 제자의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기뻐하시고 하나님 역사의 동역자 삼으시고 당신께서 하실 일을 알려주시고 대화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러 가시면서 당신께서 하실 일을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7절을 보십시오.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하나님이 하실 일은 하나님만이 아시는 것입니다. 그 피조물이요 죄인된 자들이 어떻게 하나님이 하실 일을 알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께서 기뻐하시는 종들을 친구삼으시고 동역자 삼으시며 당신의 비밀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열매 맺게 하십니다. 예수님도 그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요 15:14-16) 둘째, 여호와의 도를 알고 그에 따라 의와 공도를 행할 때 그 나라가 강해집니다. 18절을 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그 나라가 강대해지는 이유에 대해서 19절이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들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도를 가르쳐주시고 그 후손들이 이 도에 따라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주의 말씀을 지켜 의를 행하여 살게 될 때 그 나라가 강대한 나라, 곧 Great and powerful nation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의 시점은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을 보시고 이제 그들을 불과 유황으로 심판하시고 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법도를 무시하고 사는 나라는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될것이고 하나님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는 나라는 강대한 나라로 세워 구속사에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강대한 나라는 그 나라의 정치 외교력, 경제력이라든가, 군사력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은 그 나라가 강대국이나 그렇지 않느냐를 이런 것을 기준으로 많이 판단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무역국 중에 하나입니다. 한국의 경제력을 세상이 무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 하나가지고 우리가 강하고 위대한 나라가 되지 않습니다. 북한이 툭하면 남한 괴뢰 패탕이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전시상황을 선포하고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리겠다하며 극단적인 말을 서슴치 않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저놈들이 또시작했구나 하면서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우리는 정치적으로 한미 방위조약에 따른 미국의 군사력을 등에 업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경제적으로, 정치 외교적으로 강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하나님 말씀을 생각해보면 우리는 강한나라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나라에 정의가 제대로 서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정부패는 그 나라을 약하게 만듭니다. 나라를 망하게 합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갖고 있는 지위와 권력으로, 인맥을 통해서 남이 어떻게 되든 한몫 챙기고자 얼마나 애쓰는지 모릅니다. 오죽하면 원자로 발전소을 그렇게 관리하겠습니까? 거기에서 사고 나면 우리나라와 주변 국가에 큰 재앙이 된다는 것 알면서도 위조 부품을 쓰고 테스트도 가짜로 해서 점수를 매개 거짓보고하여 국민을 속이고 여기서 자기 돈 좀 벌어먹고자 했답니다. 신문을 보니까 원자력 관리들을 소위 서울대 원자력 공학과 출신들이 마피아같은 조직을 만들어 핵연료가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이라 떠들면서 새로운 에너지 개발의 길을 아예 막고 해먹었다고 합니다. 나라가 핵 재앙으로 망하든 어떻게 되든. 이 나라의 미래가 어떻게 되든 오늘 내가 권력을 좀 향유할 수 있고 그러면서 돈을 챙길 수 있다면 누구하고라도 담합하여 이런 짓을 합니다. 비정상적이고 비열한 갑을 관계에서의 갑의 폭력 으로 체인점 속에서 일하는 을이 이런 갑의 협박과 착취 속에서 고통하고 있습니다. 신문에 드러나면 고개 숙여 국민 앞에 죄송합니다 하지만 결코 고치지 않는 불의들, 이런 것이 정치 경제, 문화, 종교 곳곳에 들어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가 장사만 잘해 세계 10대 무역국이니 뭐니, 김연아가 세계 참피언이니 뭐니 하는 것이 이런 불의 속에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나만 이런 가운데 좀 위안이 됩니까?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자고 선생님은 학부모에게 구타를 당하고 ,,, 성폭행을 만연되어 있고.... 국민이 나라를 사랑할 수 없는데 우리나라는 강한나라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나라가 이 세상에서 정말 경쟁력 있는 강대한 나라가 되려면 의와 공도가 분명히 서서 모든 사람이 일할 의욕이 나고 또 일한 만큼 얻을 수 있어야하는데 그게 안되니 세상 살맛나겠습니까? 그래서 억울하다면서 자살하는 사람이 부지기 수고 자살률이 세계 1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나라에 뜻을 두시고 우리나라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복음을 주셨습니다. 지난 금요미팅 때 70년대 있었던 여의도에서의 빌리그라함 집회 다규멘타리를 보면서 하나님이 우리나라에 두신 긍휼과 소망을 생각하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좀 살만해졌다고 하나님께 대한 갈급함이 사라지고 주의 법도로 내려놓는다면 이제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고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과 시내산 언약을 맺으실 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출 19:5,6) 이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말씀과 그대로 일치합니다. 어느 나라든 그 나라가 강해지려면 법치가 분명해야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굳게 세우기 원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법도가 분명해야 합니다. 그 말씀을 따라 믿어 순종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은 그런 나라를 기뻐하시고 그런 나라를 친히 능력으로 보호하시고 축복하셔서 만민 구속 역사에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이 나라를 아브라함 한사람으로부터 시작하셨고 오늘날에는 바로 우리 한 사람으로 시작하십니다. 만일 우리가 다른 어떤 것보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우고 먼저 이를 지키고 또 이 말씀을 우리의 후손들에게, 또 후배들에게 가르쳐 그들이 이 말씀에 따라 살게 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복주시고 강대한 나라가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 이 시간도 하나님의 법도를 따라 사는 사람을 찾으시고 그들을 강대한 나라로 축복하고자 하십니다. 저는 Damon 목자님이 가르치고 있는 ‘꿈의 학교’를 방문해 살펴본 후 깊은 감동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이 학교는 보통학교와는 달리 입시를 위한 학교가 아닙니다. 신앙이 최우선입니다. 그래서 이 학교에 자녀들을 보내는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의 대학진학에 대한 생각을 내려놓고 자기 자녀들이 먼저 하나님 말씀으로 훈련되며 분명한 선교비젼 속에서 교육받기를 원합니다. 학교 곳곳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Embrace the world with his love. 예수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껴안으라.” 얼마나 통큰 가르침입니까! 중 고등학교 가장 감수성이 예민하고 일생의 가치와 윤리, 비젼이 새겨질 이때에 이런 표어를 외치며 함께 모여 말씀 공부하고 채플을 드리고 새벽기도를 하게 합니다. 그리고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게 하고 이제 자기 적성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학과 공부를 합니다. 이런 학교가 세상에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우리는 자녀를 키우면서 일단은 먼저 자녀들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를 바라기 쉽습니다. 세상이 워낙 학력 위주로 가니까 먼저 입시에 치중하고 신앙은 그 후에 가져도 늦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시대의 교육은 비참할 정도로 대학입시 위주입니다. 그러다가 우리 모두 이 시대 입시 제도의 슬픈 희생자가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낙심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우리가 주의 말씀을 지켜나가고 또한 본을 보여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양육할 때 하나님은 우리들 도와 우리가 세상을 이기며 구속사 속에 쓰임받는 강대한 나라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이 쓰시는 빼어난 학자도 되고, 정치 지도자, 노벨상 수상자, 최고의 예술가도 될 것이고 그러면서도 목자도 되고 선교사도 될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고 자녀들이 주의 말씀으로 잘 양육될 때 우리에게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런 사람, 그런 가정을 강대한 나라 great and powerful 위대하고 강한 나라로 만드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하면 됩니다. 우리는 에스겔서 47장의 성전에서 스며나오는 물의 비전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이 말씀의 의미를 이미 다 공부했습니다. 성전에서 스며나온 그 물은 발목에 올랐고 다시 천척을걸어가니 이번에는 무릎까지 오르고 그 강물은 이내 허리까지 차올라 이제는 물이 가득하여 헤엄쳐 가야할 만큼 큰 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강이 흐르는 곳마다 썩은 물이 살아나고 생명도 소생하고 어부가 많은 물고기를 잡을 정도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강 좌우에 각종 먹을 실과 나무가 끊이지 않고 다달이 열린다고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한사람의 믿음과 작은 믿음의 실천에서 시작되는 하나님 나라도 나로부터, 내 가족으로부터, 나와 내 양으로부터 시작되며 그것은 이내 큰 생명의 강줄기를 내고 만민 구원을 구원하듯 구속사에 귀하게 쓰임받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강대한 나라의 비젼 속에서 예수님이 가르쳐주신대로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것과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우리는 이 죄악되고 완악한 세상을 보면서 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양이 없다고, 제자 양성이 잘 안된다고 우리가 약해져서는 안됩니다. 그것이 우리의 약한 나라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이 어떠하든, 우리가 중심을 잡고 먼저 여호와의 도를 지켜 나갈 때 거기서 하나님은 능력으로 일하기 시작하시고 거기서부터 우리가 세상에 마귀를 물리치는 강대한 나라로 만드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림 없이 주의 말씀을 붙들고 지켜 행하는 종들이 되어 하나님 구속사에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길 기도합니다. 셋째, 아브라함이 강대한 나라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그의 기도에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소돔을 향하여 가실 때 여호와 앞에 섰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으로 나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그리고 의인을 악인과 함께 심판하시는 것은 부당하다며 말하며 하나님께서 이제 심판 받아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소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고 그들이 용서받길 겸손히 간구했습니다. 특별히 그곳에는 조카 롯이 살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기도는 더욱 간절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나님께서 열명의 의인만 있어도 소돔을 멸하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소돔과 고모라를 불과 유황으로 무섭게 심판하시는 가운데서 아브라함을 기억하시고 그의 조카 롯을 구원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 사람을 생각해주시고 특별히 들어주십니다. 그런데 지금 간절히 기도하고 계십니까? 하나님께서 특별히 생각해주실 만큼 그렇게 기도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강대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 중에서도 영혼을 구원해내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는 은혜와 능력이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응답하십니다. 두드리는 자에게 열어주십니다. 그러면서 그가 세상을 이기며 구속사에 귀하게 사용해주십니다. 기도하기 힘드시지요? 기도하려고 하면 마음이 닫히고 갑갑하고 기도 시작하자마자 빨리 끝내고 가고 싶고 오늘은 이정도만 하고 내일부터 깊이 하고 싶은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일이 되면 여전히 오늘같은 마음의 반복이 있을 뿐입니다. 정말 기도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기도하기 싫고 또 애라 모르겠다 하면서 모든 것은 다 은혜로 되는 거야 하면서 기도하지 않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유야 어떠하든 하나님께 나와 기도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기도 없이 무엇을 이루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이 말은 우리가 기도안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아무것도 안해주신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이 구속사에 쓰실 수 없고 목자로서의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성경은 그렇게 안가르치고 있습니다. 쉬지말고 기도하라, 간절히 기도하라, 낙심말고 기도하라, 항상 기도하라 등 기도하라고 강조에 강조를 더해 말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며 낙심치 않길 기도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 우상숭배지역이 소아시아의 그많은 도시에서 어떻게 전도하고 교회를 개척하고 생명의 역사를 이룰 수 있었을까 생각할 때, 먼저 기도하는 것, 이것 이외 다른 것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바울 서신에는 사도 바울의 간절히 기도의 심령이 가득합니다. 힘들어도 기도할 수 있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당장 응답 안해주셔도 계속 기도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강대한 나라로 사용해주실 것입니다. 모세는 40일 주야로 금식하며 자기 민족을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원하였습니다. 모세야말로 한 사람이었지만 참으로 강대한 나라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아브라함을 강대한 나라로 만드시는 것은 천하만민이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나깨나 천하만민이 복을 받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복주시길 원하십니다. 그러서 아브라함 한사람을 부르셔서 너는 복이 될지라 하신대로 과연 그를 통해 인류 구원역사를 이루고자 하셨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나라를 통해 구주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그의 대속으로 말미암아 천하만국이 구원의 복, 생명의 복을 받게 하셨습니다. 이 시간에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열망은 우리가 천하만민에게 복을 나누어주시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나라 교회가 하나님이 쓰시는 강대한 나라가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두신 뜻을 따라 우리나라 교회가 다시 말씀에 충만하여 하나님의 공도를 세우고 기도하는 강대한 나라가 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각 사람도 말씀을 붙들고 간절히 기도하므로 강대한 나라가 되어 온 세계 캠퍼스 구원역사에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길 기도합니다. 특별히 우리가 다가오는 여름수양회를 말씀과 기도로 준비하면서 강대한 나라가 되어 천하만민에게, 온 세계 캠퍼스에 복을 줄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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