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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2006년 미국 톨레도 폴 홍 선교사님 특강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말씀 :마태복음 6:25-34 ■ 요절 :요한복음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안녕하십니까? 김모세 목자님이 오늘 이곳 안암골에서 말씀을 전하도록 기회를 주셨습니다. 안암골 역사는 양마가, 양안나 선교사님을 미국으로 파송하고 김모세, 김인원 목자님들이 계승의 역사를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누가, 이레베카 목자님들을 비롯한 많은 평신도 목자님들과 학생 목자님들 가운데 아름다운 동역의 역사가 있습니다. 기도하는 많은 하나님의 종들이 이 곳에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동안 많은 도움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여러분과 이렇게 예배를 드릴 수 있는 특권을 인하여 저에게 큰 기쁨이 있습니다. 이번 세계 선교보고에서 배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거룩한 나라 백성의 소망과 영적 방향을 저희들에게 주셨습니다. 거룩한 나라 백성은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는 믿음의 사람들을 말합니다. 우리는 이 큰 틀과 방향을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루 이틀이나 몇 년 안에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일생을 통하여 추구해야 하는 영적 방향입니다 . 저는 지난 5월 15일 이곳 한국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동안 제가 한 일은 북미보고서를 쓰는 것과 UBF개척역사를 정리하여 돕는 것을 비롯하여 약 50 개 일들을 하였는데 49개의 일들이 다 잘 되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저희 딸 약혼을 축복하셨습니다. 양마가, 양안나 선교사님들의 도움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여기서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것을 말합니다. 우리 한국은 보리 고개를 넘던 60 년도, 경제 개발에 힘쓰던 70년대, 올림픽 게임으로 한국이 세계무대에 등장하던 80년대, IMF 위기를 극복한 90 년대를 지나 이제 세계화의 시대를 향하여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의 생활이나 의식도 많이 달라져서 경제 개발 또는 민주 정치 구현만을 강조하던 때와 달리 모든 면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소원들이 강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엄청난 교육비를 투자하는 점에서 한국의 가정들이 성공을 향한 강렬한 집념과 피눈물 나는 경쟁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의 좋은 모든 것을 얻고자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끊임없이 투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우리 인생의 진정한 성공이 이 모든 것(돈, 명예, 지위, 안정, 건강, 행복, 자유)을 얻고자 발 버둥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 인생의 진정한 성공은 이 모든 것을 덤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생활입니다. 과연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저는 1970년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신앙생활을 하여 이제 36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신앙초기에는 마태복음 6장 33절은 믿음이 어린 사람들에게 해 주는 말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일을 역량 있게 감당하지 못하고 주님과 복음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살지 못하는 연약한 사람들에게나 필요한 말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태복음 6장 33절을 일 년 요절로 택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마태복음 6장 33절을 중심으로 선교보고를 한 적도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신앙생활을 오래 하고 또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고 또 믿음의 눈이 조금씩 떠짐에 따라서 마태복음 6장 33절은 우리 모두에게 적용되는 생명의 말씀인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마태복음 6장 33절은 우리가 거룩한 나라 백성이 되는 구체적인 길을 가르쳐 줍니다. 이 말씀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귀중한 말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복된 말씀을 여러분과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염려하지 말라.(25-32절) 예수님은 25절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25) 예수님은 염려하는 제자들에게 목숨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때 염려하는 제자들의 형편이 어떠하였습니까? 그들은 농업과 어업을 중심으로 한 농경사회에서 겨우 먹고 사는 정도였습니다. 더구나 예수님을 따르기 위하여 가정을 포기한 제자들에게는 먹고 사는 일이 막막하였을 것입니다. 염려라고 하는 것은 우리의 소득이 좀 올라갔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집에 책상 하나 의자 한두 개 정도 가지고 살 때에는 별로 세금에 대한 걱정이 없습니다. 그러나 소득이 높아질 때 창문을 깨고 들어오는 도적들보다 정부 세금, 금리 정책이 더 염려스러운 것입니다. 복잡한 인생에서 이 모든 것을 다 관리하고자 하니 염려가 없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사는 동안 염려는 끊이지 않습니다. 한국의 개개인의 소득이 100만 불이 된다고 할지라도 염려가 없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이야 결혼도 하지 않고 자식도 없고 옷도 대단한 것으로 입지 않고 자유롭게 사시니까 그런 말씀을 할 수 있었겠지만 자식들을 집에 남겨둔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에게는 그 말씀이 납득되기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들에 풀 꽃과 공중에 나는 새를 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다 먹이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너희가 염려함으로 너희 키를 한자를 더할 수 있느냐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염려에 가득 찬 제자들은 풀이나 새나 자기 키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별로 와 닿지가 않았던 같습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이 말씀에 별 반응을 보이지 않자 아주 기분이 나빴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믿음이 적은 자들아 왜 염려하느냐" "너희들이 믿음이 없이 제 멋대로 사는 이방인들과 뭐가 다르냐?"하고 무시하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 제자들의 마음속에 화가 일어나도록 자극하셨습니다. 우리는 죄인입니다. 죄인이기 때문에 진리의 말을 싫어합니다. 우리가 사실 곰곰이 생각하면 믿음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누가 나를 보고 믿음이 없다고 하면 화가 납니다. 여기서 믿음이 없는 제자들에게 믿음이 없다고 꾸짖으신 예수님은 진리가 충만하신 분이십니다. 또한 그 마음에 음식걱정, 의복걱정, 목숨걱정 등 걱정에 가득 차 있는 그 내면을 사실 그대로 드러내신 예수님은 우리의 깊은 염려와 근심을 잘 이해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적당한 시기에 진리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처음에 만나서 부르셨을 때 "베드로! 너 믿음이 없는 자야 나를 따라오라"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단지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때는 그들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서 아무 말씀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점점 예수님을 알게 되고 신뢰관계가 생겼을 때 그들의 내면의 형편을 그대로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이 없는 자들아 염려하지 말라" 하고 우리의 믿음 없음을 꾸짖으시고 우리의 내면 문제를 다루시는 예수님을 우리의 친구요 주로서 삼아야 합니다. 이 시간 우리가 우리의 염려를 주님께 고백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되겠습니다. 둘째,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33절)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것은 예수님의 명령과 약속입니다. 여기서 순서가 중요합니다. 명령("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이 먼저고 약속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이 나중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모든 것을 너희에게 줄 테니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약속을 먼저 하지 않으셨습니다. 명령을 먼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축복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명령에 먼저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께 순종할 때 하나님의 약속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 자신은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구하셨습니까? 예수님은 항상 먼저 해야 할 일들을 먼저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분명한 우선순위를 가지고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른 모든 인간관계보다도 더 중요시 여기셨습니다. 예수님은 무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나 그의 제자들을 무리보다 조금 더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한 육신의 몸으로 사셨습니다. 33년의 인생 중에서 90%의 인생은 준비하는 인생이었습니다. 그의 마지막 10% 삼 년 동안 열심히 일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와 부활로써 모든 만민에게 필요한 영생의 기초를 놓으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예수님은 백이십 명의 제자, 특별히 수제자 베드로를 키우는데 성공하셨습니다. 그것이 꼭 3 년 걸렸습니다. 참으로 위대하신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먼저 해야 할 것을 항상 먼저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기도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제자양성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제자들을 아버지 하나님의 주권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믿고 담대히 모든 것을 맡기고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구한 예수님의 사역은 실패로 끝나지 않고 성공했습니다. 2000년 이상이 지난 이때 예수님의 사역은 전 세계 방방곡곡에서 흥왕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의 의를 먼저 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과의 관계요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시고 모든 일에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시도록 일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과 행동에는 하나님의 거룩한 인격이 드러났습니다. 복음서에는 하나님의 성품 특별히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이 가득 차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넘칩니다. 또한 하나님의 지혜가 충만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경영능력이 잘 나타나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목적이 하나님의 왕국을 위한 것뿐 아니라 그 방법이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렇다고 하여서 예수님이 현실을 결코 무시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당시는 부패한 종교지도자들이 많고 정치는 폭군인 헤롯이 집권하고 있었으며 전 세계는 로마의 착취아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한다는 구실로 헤롯과 싸우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로마군과도 싸우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혈과 육으로 하나님의 의를 구하려 하지 않고,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였습니다. 겸손과 눈물로 하나님의 사랑을 죄 많고 허물 많은 인생들에게 심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몸과 영혼을 온통 십자가에 주심으로 심판 받아 마땅할 죄인들의 죄짐을 짊어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 되심으로 하나님의 의를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죄악된 인생들이 하나님께 의롭게 될 수 있는 새롭고 산 길을 여셨습니다. 우리가 죄짐에 눌려 살지 않고 하나님의 용서하심과 긍휼과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예수님께서 저희들을 그의 의의 옷으로 입히셨습니다. 우리가 과거 어떠한 죄인이었더라도 예수님 안에서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은혜로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하나님 앞에 값없이 의롭다함을 받은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 예수님의 의로 인하여 더 이상 우리는 저주와 심판의 대상이 아니고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의 특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예수님의 한량없는 의를 찬양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대부분 한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의 국적을 갖고 있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을 참으로 사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려면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통하여 죄사함을 받고 사망의 그늘에 가득찬 이 세상에서 생명으로 가득찬 하늘나라의 시민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이틀 동안 광주UBF를 심방하고 아침에는 5.18 국립묘지를 다녀왔습니다. 민주화를 위하여 아깝게 죽어간 많은 사람들의 사진을 보며 가슴에 눈물이 고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들을 영원히 멸망시키는 것은 독재자의 창칼이 아닙니다. 사망의 권세를 가진 사탄이 보이지 않는 무기로 지금도 한 사람, 한 사람 소리도 없이 무자비하게 짓밟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통하여 먼저 하나님의 백성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양면성이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세계에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영성과 세계성을 동시에 개발해야 합니다. 이것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분명한 목적을 갖고 말씀과 기도에 힘쓸 때 가능합니다. 또 남편과 아내가 협력하여 남편이 평신도 목자로서 열심히 일한다면, 아내는 기도의 어머니로서 가정의 영성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가 학생이든 평신도 목자든 선교사이든 간에 우리는 어떤 면에서 자신의 독특한 은사를 개발하고 또 세계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학생들은 세계성을 갖기 위하여 한국을 뛰어넘어서 미국과 전 세계 목자님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 이 안암센터에서 통역 없이 영어로 말씀을 전해도 될 만큼 여러분들의 영성과 언어 능력이 성장해야 합니다. 우리의2 세들이 영성과 세계성을 갖기 위하여 더 많은 교제를 해야합니다. 지난 40 여 년 동안 세계 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UBF는 전 세계에 네트워크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활용해야 합니다. 우리 목자님들은 전문성과 영성을 겸비한 목자요 학자요 투사로 성장해야 합니다. 학사님들은 전문화의 물결가운데 끊임없이 성장하여 자기를 키우는 전문성을 갖춤과 동시에 하루 세 번씩 기도한 다니엘과 같이 영성을 가져야 합니다. 이 두 가지를 다 겸비하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북한과 중국과 모슬렘 선교를 위해서는 우리가 영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키워나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많은 학생, 학사 여러분들이 역량 있는 하나님의 종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영성을 개발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을 아는 삶을 살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저의 약점을 통하여 영성을 개발하셨습니다. 저는 외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사람들과 사귀지도 못하고 말도 잘 못하고 몸은 성한 곳이 없었습니다. 눈이 나쁘고 코도 안 좋고, 폐도 안 좋고, 안 좋을 만한 것은 다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외롭고 심신에 고통을 겪으며 사는 생활을 통하여 예수님의 말씀,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마가복음 2장 17절)을 깊이 영접했습니다. 저는 외로운 생활을 알기 때문에 그 영혼이 외로운 사람들의 고통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은혜로 그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목자의 삶을 귀하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한 철학자는 "눈물 젖은 빵을 먹지 않은 자와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저의 영혼의 고통과 육신의 아픔을 통하여 이 세상 사람들의 탄식과 울부짖음을 들을 수 있는 영적인 귀와 그들의 눈물을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을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약점을 부끄러워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통하여 영성을 개발하십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 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린도후서 12장 9절) 하였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알지 못하였을 때에는 사람들을 인간적으로 판단하고 우리의 약점을 감추고 부끄러워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알게 되면, 우리의 모든 약점과 허물을 통하여 영성을 개발하고 우리를 예수님의 형상을 닮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약점을 예수님의 은혜를 아는 도구로 써야 합니다. 우리가 약한 것을 알아야만 기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이 무엇인가 알 때,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를 알 때, 우리가 두려움을 고백하고 위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용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이 없음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제가 믿음이 없습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할 때, 우리 안에 불신이 물러가고, 믿음의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세계성을 가질 수 있습니까? 그것은 믿음으로 살 때 가능합니다. 저는 1977년부터 79년까지 도계공과 요리사 일을 했습니다. 80년부터 85년까지 볼링그린에서 가정교회 역사를 감당하며 경제학, 경영학 석사를 마쳤습니다. 1987년 TOLEDO 대학에 속한 초급 대학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1992년 종신 교수가 되었을 때, 이 사무엘 선교사님께 전화를 했는데, 그 때 박사 학위를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2000년에 박사 학위를 받고 초급 대학에서 경영 대학으로 옮겼습니다. 이 때, 경영 대학원에서는 저는 연구 면에서나 모든 면에서 가장 열등한 교수였습니다. 도저히 가정과 복음 역사를 감당하며 전문성을 키우는 것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5 년 동안 기도하고 투쟁했습니다. 그랬을 때, 2005년부터 박사 학위를 실제로 지도하는 교수가 되었습니다. 올 해 저는 최우수 연구 교수의 상을 받았습니다. 이제 아무도 저의 연구 업적이나 교수로서의 자질을 의심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는 어떤 분야에 있든지 영성을 지키며 또한 그 영성에 기초하여 전문성을 배양하고 어떤 면에서 세계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모든 것을 다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저희들은 이 복잡한 세상에 쫓깁니다. 우리의 생활 모든 면에서 잘하려고 할 때, 역량의 한계를 느낍니다. 그러나 우리의 진정한 성공은 모든 것을 다 하기 위하여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분명한 인생 목적을 가지고 추구하는 단순하고 집중하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께서 지혜와 능력과 필요한 사람들을 보내 주십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영적인 사명인으로서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 모든 것에서 승리할 수 있는 참 비결을 배우게 됩니다. 셋째, 이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할 때 이 모든 것을 더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진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것이 우리의 신앙 목적이 되면 안됩니다. 우리가 공부도 잘하고 성경공부도 잘하고 몸도 건강하고 마음도 밝고 태권도도 잘하고 피아노도 잘 치고 여자들과 이야기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만사형통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신앙생활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학생시절 만사 형통한 사람이 되어서 부지런하게 이 클럽, 저 클럽 뛰어다닌다고 하여서 모든 것을 다 얻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이세상에 가지고 싶은 좋은 것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모든 것을 구하려 신앙생활을 한다면 우리는 너무도 바쁘고 항상 쫓기되 진정한 성공을 이룰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인생은 피곤한 인생입니다. 모든 것을 얻으려고 발버둥치는 생활이 아니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생활을 할 때 하나님은 모든 것을 선물로 우리에게 주십니다.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시는 모든 것을 받을 때 참 축복과 행복과 기쁨이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다 가졌던 솔로몬은 헛되고 헛되고 헛되다고 허무함을 노래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대로 산 많은 사람들은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4장 12, 13절)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기쁨 있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신앙 간증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인생의 말년을 허무하고 외롭게 보내지 않습니다. 오히려 설사 감옥에서 그 인생을 마친다 하더라도 그의 영혼은 하늘로 오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디모데후서 4장 7, 8절) 하고 승리의 노래를 부릅니다. 저는 인간적으로 신앙적으로 또 가정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성공한 많은 믿음의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분들의 생활의 특징은 단순하고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할 수 있습니까? 겸손하게 기도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말씀공부에 힘써야 합니다. 모든 일을 하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러할 때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채워주십니다. 우리 인생의 중요한 영역에서 한가지 한가지씩 승리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축복받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축복을 감당하는 것은 참으로 귀중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을 때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합니다. 축복을 받으면 받을 수록 축복을 하나님께 드리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생활을 지속해야 합니다. 저는 축복을 받고 믿음의 영향력이 쇠퇴하는 많은 분들을 보았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축복을 감당하는 삶을 끝까지 살 수 있습니까?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34절) 우리는 인생을 장기적으로 보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루 하루는 충성되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내일이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일 수 있습니다. 참 인생의 기쁨은 오늘 일에 충성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있는 곳에서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맡겨 주신 가정과 목장과 직장에서 지혜롭고 충성된 청지기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루하루를 주님 앞에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일을 막연하게 걱정하지 말고 오늘 하나님과 동행하며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오늘 제가 6장 33절을 기초로 해서 몇 마디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태복음 6장 33절을 통해서 안암센터 형제 자매님들, 학사님들에게 축복이 넘치고 그 축복이 전세계에 미치길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주시기 바랍니다. 결국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한 자만이 모든 것을 얻는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가 됩니다. 여러분들이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진정한 승리자로서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것을 채워주셨다 만족스럽게 인생을 정리하는 인생의 진정한 승리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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