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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__시편9강(주일말씀10).hwp
그 아들에 입맞추라
2009년 봄학기 말씀공부9강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말씀 / 시편 2:1-12 ▣ 요절 / 요절 2:1 그 아들에 입맞추라 말씀 : 시편 2편 ■ 요절 : 시편 12절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다 복이 있도다 오늘 말씀은 메시야에 대한 시편입니다. 얼핏보면 왕 이야기, 이방나라 등이 나와 다윗에 관한 시편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겠지만 본문은 가만히 묵상해보며 메시야에 관한 말씀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은 세상 군왕의 교만함과 이런 세상 군왕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세우신 왕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본문은 이 왕에게 입맞추라고 하며 이 왕에게 피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세우신 왕, 메시야는 어떤 분이시며 그의 권세가 어떠합니까? 특히 하나님의 아들된 이 메시야에게 입맞추라는 이 말씀의 뜻이 무엇입니까? 이 시간 우리가 본문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를 배우고 우리의 영원한 왕되신 예수님을 심령으로 깊이 영접하고 찬양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1절을 보십시오.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 이말은 세상 나라들이 되지도 않을 일을 공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세상의 왕들이 모여 하는 일이라고는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기름부으신 자를 대적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런 말을 합니다. 3절을 보십시오. “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 이는 한마디로 우리가 뭐하려고 하나님에게 매여사느냐는 것입니다. 뭐 때문에 하나님을 믿고 살아야하는가 하고 불평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일까요? 이는 그들의 생각과 그 추구하는 바가 하나님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 자기 마음대로 하고자 하는 그 욕망은 에덴 동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보다 사단의 말에 귀 기울였습니다. “왜 네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하느냐. 네가 네 인생의 하나님이 되어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것이 자유 아니냐, 네가 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하느냐?” 그래서 아담은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그 이후 많은 나라와 민족들, 그리고 군왕들이 그렇게 했습니다. 내가 왕인데 누구의 말을 듣느냐. 왜 내가 얽매이는 삶을 살아야하느냐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거스르고자 반역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에 빠진 인간들을 위해 율법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는 거룩한 말씀이요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를 가르쳐주는 진리의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인간은 괴롭게 하고자 한 말씀이 아니라 그 근본정신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 형제를 내몸 같이 사랑하라는 요지를 담고 있는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죄에 빠진 인간이 하나님께 나올 수 있는 구원의 길을 제시하며 하나님께 경배하고 감사할 수 있게 합니다.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고 기쁨가운데 하나님께 찬양하고 경배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러한 율법의 말씀은 인간을 복되게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들을 맨것은 무엇이고 그들을 결박했다니 이 무슨 말입니까? 영어로 보면 이를 chain - 쇠사슬, fetter -족쇄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쇠사슬로 묶고 족쇄를 채워요? 이는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축복을 이해 못해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미워하는데서 나오는 것입니다. 사람이 누구를 미워하면 아무리 은혜를 베풀어도 모든 것이 다 이상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하는 것을 다 나쁘게 해석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보배로운 생명의 말씀을 주신 것은 마치 자기들을 쇠사슬로, 족쇄로 묶는 것로 본 것입니다. 다시 말해 자기들의 자유를 빼앗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 모든 것을 다 깨뜨려버리고자 합니다. 가만히 보면 우리도 이렇게 하나님이 주신 계명의 말씀을 나의 자유를 억압하는 결박이나 족쇄로 생각하고 있지 않은지요. 우리의 본성은 늘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살고 싶어합니다. 모든 것을 내마음대로 하고 싶습니다. 믿는 자로서 기도해야만 하는 것도 가만히 생각하면 하나의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하자니 힘들고 안하자니 찝찝하기 짝이 없습니다. 일요할양식도 안하고 살면 좀 안돼나.. 꼭 이것을 해야 제대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인가 하고 생각하면 이것도 결박이 되는 것같습니다. 소감 쓰는 것은 고통스러운 쇠사슬결박이요 사명을 떠나 갈 수 있으니 이것도 족쇄로 여겨집니다. 미운 놈 사랑하는 것도 내 마음대로, 속시원한대로 못하니 이것도 결박 같이 여겨집니다. 이런 생각을 몇 개하다 보면 갑자기 하나님이 싫어집니다. 내가 어쩌다가 하나님을 믿게 되었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슬슬 불만을 말하고 하나님께 등을 돌리기까지 합니다. 그러다 보면 3절같이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들의 맨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버리자.” 우리가 그럽니까? 그러지 않지요? 그러나 우리는 3절을 말하는 세상 사람들의 그 마음이 이해가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도 사실 그런 성향이 있으니까요.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이 말씀을 주신 것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는 참 감사할 일이라는 것을 이내 깨달을 수 있습니다. 죄악된 본성으로만 생각하니까 그 귀한 말씀이 쇠사슬 결박이 되고 족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과거 얼마나 비참한 죄에서 구원받았는가를 생각해보면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서 갖게 되는 신앙의 멍에는 사실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해주시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일용할 양식을 쓰고 소감을 쓰면서 말씀의 은혜를 누릴 때 우리는 멍에에 매이기보다 우리 영혼의 자유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 멍에는 사실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능력있는 삶을 살게 합니다. 존 트랩이라는 사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멍에는 새의 날개와도 같은 것이다. 그리스도의 법은 결박이 아니며, 허리띠와 같아서 허리를 동이고 달려갈 길을 빨리 달리게 한다.” 우리가 주께서 주신 멍애를 감사함으로 받고 이로 인한 영혼의 만족, 기쁨을 누릴 수 있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마11:28-30). 그런데 세상 군왕들이 이것을 벗어버리고자 시도하는 것이 자기 뜻대로 잘 될까요? 결국 하나님이 주시는 멍어를 벗어버리는것이 가능하기나 한 것이며 또 그러면 모든 것이 자기 뜻대로 잘 될까요? 그들의 모든 시도는 다 허사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 모든 것을 당신의 영원한 목적을 위해 친히 주관하시고 섭리하십니다. 애굽의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남자 아이들을 다 죽여 이스라엘을 자기들의 영원한 노예가 되게 하고자 했습니다. 사내아이가 나면 다 나일강에 던져 죽게 했습니다. 그래서 아기 모세도 강물에 버려져 죽어야했습니다. 그러나 강물에 던지는 대신 띄워보낸 아기는 마침 그때 강가로 목요하러 나온 바로 공주의 눈에 띄였습니다. 그녀는 아기를 귀여워하며 자기 궁에서 키우고 공부까지 시켰습니다. 그런 모세가 마침내 자기 민족을 출애굽 시키는 큰 하나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될 줄 정말 아무도 몰랐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처음에 성도들을 핍박하였습니다. 그는 맹렬한 핍박자로서 그는 악명 높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붙들어 이번에는 열렬한 복음 증거자로 만드셨습니다. 바리새인, 서기관들은 성도들을 핍박하며 예수교가 퍼지는 것을 막고자 했지만 그 핍박으로 인해 사람들이 흩어져 복음은 오히려 더 멀리까지 퍼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아무도 막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은, 그가 권세를 가진 군왕이라 해도 결국에는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의 시도는 허사가 되고 맙니다. 4절을 보십시오.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간의 모든 시도가 다 헛되고 하나님 보시기에 웃음거리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처음에는 그들을 비웃지만 후에는 분을 발하시며 그들을 놀라게 합니다. 놀라게 한다는것은 하나님 무서움을 그때 알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들의 최후가 비참합니다. 바벨론의 벨사살 왕은 교만하여 자기 술파티를 할 때 이스라엘 성전에서 전리품으로 노획해온 성전용 잔을 사용해 술을 마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드릴 때 쓰는 잔인데 이것을 하나님 대신 사용하니 자기가 하나님이요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보다 더 높다는 것입니다. 이때 그의 눈 앞에 손가락이 나타나 그의 최후에 대해 말했습니다. “메네 메네 데걸 우바르신”-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왕을 저울에 달아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실제 그가 그렇게 교만 방자하게 굴던 날 밤, 그 손가락이 나타나 글을 쓴 그날 밤 그는 메대의 다리오 군대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의 최후는 늘 그러합니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을 잔혹하게 박해 받았는데 그 누구보다도 이 박해에 앞장섰던 로마의 황제들, 총독들 그리고 고위관리들 중 30명을 뽑아 그들의 종말을 살펴보았더니 그들이 이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중 몇 명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한사람은 성도를 잔혹하게 고문하고자 곧 자신이 발광였습니다. 또 한 사람은 그의 자식에게 죽음을 당했고, 또 다른 사람은 눈알이 머리에게 튀어나와 눈이 멀고 말았습니다. 물에 빠져 죽은 자, 목매어 죽은 자, 포로로 잡혀가서 죽은자. 더러운 병에 걸려 지독한 냄새를 풍기다가 죽은 자, 두 사람은 자살해고, 다섯 사람은 그 종이나 백성들에게 암살당했다고 합니다. 이들 30명에 대해 제가 일일이 다 기록할 수 없지만 하나님을 대적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는 아무도 막을 수 없고 그 분노는 엄하기만 합니다. 이렇게 세상 왕에 대해 진노하시는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6절을 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하나님은 세상의 거짓된 군왕들이 더 이상 세상을 통치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그들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도 없고 또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다스릴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거룩한 산 시온에 왕을 세우십니다. 이것은 영원 전부터 계획하신 것입니다. 이 왕은 7절 첫머리에 나온대로 ‘나의 왕’ 곧 하나님이 세우신 왕 - 하나님 아버지를 대신해 통치하실 왕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세우신 왕, 곧 그리스도는 어떤 분이시고 그의 권세가 어떠합니까? 7절을 보십시오.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7절 말씀은 하나님이 세우신 시온성에 세우신 왕 계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고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여기서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는 말씀에서 오늘이라는 의미는 시간을 떠난 영원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는 다른 피조물과 같이 존재하지 않았던 때가 있었던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그리스도는 시간 속의 존재가 아닙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영원히 아들로 태어나신 분으로 하나님과 본질이 같으신 하나님이시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와 인격이 구분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천사와 같은 피조물이 아닙니다. 히브리서 1:5는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오직 예수님만이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 하나님이 창세 전 커다란 구속의 경륜을 세우시고 그 아들을 이 땅에 사람의 모습으로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실제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나님은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말씀의 성취입니다. 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권세를 주시기로 약속하십니다. 이제 8,9절을 보십시오.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그가 요구하는 모든 것을 이루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는 대제사장의 직무을 감당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방 나라, 곧 세상 모든 나라를 땅끌까지 예수님에게 주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주권 하에 만물의 주가 되셨다는 것입니다. 이 예수님은 이제 이 땅에 관한한 전권을 위임받은 자요 이 땅에 대해, 우주에 대해 심판권을 가진 분이 되셨습니다. 빌 2:9-11은 말합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요 5:22는 말합니다.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그러면 이 예수님의 심판의 권세가 어떠합니까? 9절을 다시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철장을 당해낼 질그릇이 없습니다. 어떤 질그릇이라도 철장으로 한번 내리치면 쨍그렁하며 박살이 납니다. 세상 권세는 이렇게 질그릇과도 같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철장으로 내리치시면 세상 어떤 권세라도 견디어낼 재간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권세는 무한하고 세상 권세는 이 그리스도 앞에서 참으로 미약하기 짝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앞에 세상 권세를 지닌 자들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지혜로워야하고 교훈을 받아야 합니다. 영어성경을 보니까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Be wise", "be warned". 현명하게 처신해라. 경고를 잘 받아라. 권세를 지니신 그리스도 앞에서 이제 현명하게 처신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대적하고 또 그가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버리자 하며 방자하게 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철장의 권세를 알고 경고를 받아 겸손히 행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그의 심판이 임하기 전에 그 경고대로 세상 군왕이나 재판관들은 자기의 분수를 알고 그리스도 앞에 엎드려야합니다. 그것이 지혜입니다. 둘째, 여호와를 경외하며 떨며 즐거워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이 땅에 권세자요 주권자로 보내신 하나님을 경외해야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그것이 참된 신앙 회복의 첫단계입니다. 이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으로 죄악된 우리는 그 앞에서 두려워 떨어야합니다. 그 앞에서 겸손해야합니다. 1743년 3월 23일, 헨델의 "메시야”가 런던에서 처음 연주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합창이 시작되고 우렁차게 “전능의 주가 다스리시라(For the Lord God omnipotent reigneth)" "왕의 왕, 주의 주(King of kings, and Lord of Lords)" 합창이 시작되자 영국 국왕은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왕이 일어나자 청중 전체가 일어서서 합창이 끝날 때까지 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때부터 할렐루야 코러스 때 일어서는 전통이 생겼습니다. 그 당시 세계를 장악하고 영국의 국기 유니언 잭이 휘날리는 곳에 해가 지는 일이 없다는 말이 있을 만큼 영국 국왕의 세도가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그 대영제국의 국왕도 "전능의 주가 다스리신다”는 노래 가사를 들을 때 자리에 그냥 앉아 있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어떤 지위 권세를 가졌든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 앞에 경외하는 자세로 서야합니다. 우리가 예배 시작하면서 부르는 것같이 면류관 벗어서 다 주 앞에 드리세 하고 노래해야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 하나님을 즐거워해야합니다. 주께서 세상의 주가 되시고 모든 불의를 꺽고 만물을 영원히 다스리시니 이 얼마나 감사하고 즐거워할 일입니다. 이 땅의 모든 악인을 심판하시고 공평과 정의로 다스려주시니 이는 진실로 즐거워하며 찬양할 일이 아닙니까? 우리가 즐거움으로 하나님을 높이 찬양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셋째,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져 망해버리고 말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꽃같이 타오를 것입니다. 여기서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어야한다는 이 말을 우리는 깊이 묵상해야합니다. 성경에 ‘입 맞춘다’는 말은 30번 이상 나옵니다. ‘입 맞춘다’는 말은 복종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열왕기상 19:18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맞추지 아니한 자니” 여기서 입맞춘다는 의미는 복종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입맞춘다’는 이 말에는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의 표시입니다. 눅 15장의 돌아온 탕자의 비유에서 아버지는 아버지에게서 물러받은 재산을 탕진하고 거지꼴로 돌아온 아들에게 입맞추었습니다. 이러한 입맞춤에는 사랑과 영접의 의미도 있습니다. 누가복음 7장을 보면 이런 비유가 있습니다. 바리새인 시몬이 예수님을 자기집에 초청했습니다. 그때 그 동네의 죄 지은 한 여인이 향유 옥합을 가지고 예수님께 나와 자기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발을 닦았습니다. 그리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었습니다. 이때 바리새인 시몬은 어찌 예수님이 이런 죄인이 이렇게 행하는데도 가만 있는가 의아해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시몬을 부르며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으니라”(눅 7:44-46). 여인은 예수님을 마음으로 영접하고 존경하고 그 발에 입맞추며 자기 사랑과 헌신을 표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 시몬은 예수님을 위해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음식만 많이 준비했지 그의 마음에는 여전히 예수님과의 거리가 있었습니다. 마음의 장벽이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신뢰하고 사랑하고 이 예수님께 헌신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께 입맞출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께 입맞추지 않는 것, 이는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는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요 자기 길에서 망해버릴 일입니다. 우리가 그 아들 예수님께 입 맞추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 입 맞춘다는 것은 예수님을 메시야, 곧 나의 왕으로 영접함이요 그 절대적인 위엄과 영광 앞에 순종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기름부어 왕 삼으신 분이시오 심판의 권세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이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 피흘려 죽기까지 하시고 놀랍게도 부활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천군 천사와 함께 영광의 구름을 타고 재림하십니다. 이 예수님은 만민이 절대 복종하고 경배드려 마땅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예수님을 마음으로 영접하고 사랑과 공경의 표시로 입맞추어야 합니다. “주님, 주님은 나의 영원한 왕이 되십니다. 나의 사랑이십니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합니다”하며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 입맞추어야 합니다. 요 5:23은 말합니다.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치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를 공경치 아니하느니라”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혹시 우리가 바리새인 시몬과 같이 주님 앞에 상다리 부러지도록 상만 차려놓지 예수님은 경계하며 그에게 입맞추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아야합니다. 우리는 뭔가 열심히 하는 것같습니다. 공부도, 직장생활도 주님을 위해서 한다고 말합니다. 주님께 매월 정한 헌금을 드리고 기도모임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열심히 캠퍼스 피싱도 나가고, 일대일도 최선을 다해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우리의 열심히 있다해도 우리는 종종 형식과 의무로 하고 있지는 않은지, 과연 이 모든 것을 하는 우리는 그 아들에게 입맞추고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요? 주님만을 위해 산다고 하지만 여전히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여인처럼 향유 옥합을 깨서 예수님의 발에 그것을 부어드리기에는 아까운 마음, 좀 계산하는 마음은 있는것이 아닐까요? 주께 대한 내 마음의 진심과 열정이 식어버린 것같은 것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형제를 사랑하라 하는데 껄끄러운 사람을 주의 가르침대로 절대 순종해 행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 마음 속에 있는 미움과 분노 때문에 주께 나가지를 못합니다. 상대가 용서되지 않아 주께 나가 입맞추지 못하기도 합니다. 예수님을 이렇게 입맞추고 사랑하기에 우리 마음에는 이기심의 장벽, 미움의 장백, 분노의 장벽이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해봐도 참 슬프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이런 것을 생각해보면 우리가 이 예수님께 대해 죄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그 아들 예수님께 다시 입맞추기를 명하십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십자가의 예수님께 나가 입맞출 수 있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악되고 믿음 없어 제대로 된 마음과 공로로 예수님께 제대로 입맞추지 못하는 것을 잘 아십니다. 날마다 날마다 주여 주여 하지만 주님을 온전히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항상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를 생각하면 우리는 구원의 자격이 없는 자임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에 달리신 우리 예수님은 우리의 이런 연약함과 죄를 다 아시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우리의 죄값을 하나님 앞에서 다 치루셨습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먼저 이 십자가에 나와 예수님을 감사함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에 입맞추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도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며 죽으신 이 예수님께 입맞추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에 감사하고 예수님을 사랑하기를 배우면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영접했어도 여전히 하나님 앞에 부족한 죄인입니다. 그럴때 다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 감사와 존경의 입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 놀라운 은혜에 감사하고 또 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장차 세상 군왕들을 심판하실 분으로 영접하고 경외하고 사랑하고 존경하며 주께 나가기를 배워야합니다. 그 사랑에 힘입어 주께 헌신하기를 배우면 됩니다. 나의 모든 것, 나의 젊음과 재능, 재산과 가족을 다 주님께 드리고자 하루 하루 배워나가야 합니다. 형식적으로 상다리가 부러질 만큼 뭔가를 나타내기보다 부족해도 우리 죄를 용서하신 예수님께 나가 헌신하고 입맞추길 배운다면 주님은 우리를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이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럴 수 있도록 힘주시길 기도합니다. 계시록 2:10에서 주님을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주께 드리는 충성의 입맞춤이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거기 생명의 면류관의 축복이 따라옵니다. 우리가 우리의 구주시오 영원한 왕되신 주님께 입맞추기를 지체해서는 안됩니다. 주님은 우리가 지체할 대상이 아닙니다. 12b절을 보십시오.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세상 군왕을 무서워하여 그에게 입맞추기보다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를 알고 급히 그에게 피해 주님을 영접하고 그에게만 사랑을 드리고 충성하는 것. 이것이 지혜요 또한 복을 누리는 길입니다.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복을 누립니다. 세상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죄사함의 복, 영생의 복, 하나님 나라의 복을 얻게 됩니다. 주님은 지금 이시간에도 우리를 사랑하사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고 여전히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주님 오실 그날까지 우리를 도와주시고 결국에 하나님 나라에 온전히 이르게 하실 분이십니다.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10b) 과연 그러합니다. 시편 1편은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는 자들,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고 주의 심판을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편 2편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주의 분노 속에서 그 아들의 철장의 심판을 받고 말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시편 1편과 2편은 복있는 자들에 대해 말합니다. 복있는 자는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목상하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와 같이 시절을 좇아 열매를 맺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시편 2편은 복있는 자는 그 아들에게 입맞추며 여호와께 피하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시편 1편과 2편은 악인과 복있는 자들을 대조해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할까요. 세상 모든 신앙에 일단은 축복이 화두가 된 시대 정말 하나님의 축복이 어디서 오는가 이를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내면의 죄를 떠나 말씀을 사랑하고 그 아들에게 나가 입맞추며 진정 복된 삶 살 수 있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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