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김해현
ㆍ작성일	2009-02-02 (월) 20:27

ㆍ추천: 0 ㆍ조회: 1723

ㆍIP: 211.xxx.234

어제 한양과의 축구에서 저의 개인적인 생각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우리 안암축구팀은 우선 기술, 팀웍도 중요하지만 체력이 보강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어제 축구를 하면서 느낀 것은 전반에는 어느정도 상대와 비슷한 경기를 했습니다. 슛찬스도 몇번 있었습니다. 또한 공수전환도 어느정도 잘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후반가서는 물론 포지션 변화도 있었지만 급격한 체력저하로 공수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상대는 늘 자기 포지션과 팀웍우리보다 더 나은 체력으로 덜 뛰고 기술도 한 수 위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반에는 우리가 체력으로 버텼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우리가 이기는 축구를 하려면 일단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후반에 가서 골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항상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전반에는 어느정도 비등하다가 후반에 가서 대량 실점하는 그런 경기를 말입니다. 또 한가지 말씀 드리면 우리가 공격을 갈 때 수비선수도 같이 하프라인까지 올라와서 상대방이 만일 우리 공을 뺏었을 경우 바로 이를 저지해 줘야 하는데 수비수들이 계속 우리 진영에 있으니 상대는 쉽게 우리 골 문앞에 다가 오기 때문에 실점을 먹기 쉽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런 훈련이 사실 잘 않되었기 때문에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제 생각에는 어제 경기를 기초로 볼 때 우리가 전반에는 어느 정도 했습니다. 그러나 후반에는 체력 저하로 공수전환이 늦었습니다. 예를 들어 공격에 가서 상대에게 공을 빼앗겼을 경우 다시 수비로 되 돌아오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미들 진영과 수비 진영사이가 뻥 뚤려서 상대는 편하게 골을 몰고와서 실점을 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우리 축구팀은 미드필드가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공수전환을 바로 해줘야 하기 때문에 체력 있는 사람들 위주로 짜야 골을 넣을 기회도 있고 실점위기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이경청 2009-02-02 21:53	체력 보강을 위해서 시합 전에 미리 와서 몸을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