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양재규
ㆍ작성일	2015-03-16 (월)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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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03.xxx.251

동아리박람회 관련 협조사항
내일과 모레 동아리박람회가 있는 거 다들 아시죠?
어쩌면 우리 목자님들 중에 이번 동박(동아리박람회)을 기회로 삼아 양을 얻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은데요, 협조를 부탁드릴 점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우선, 동박 주최(동아리 연합회) 측에서 보내온 글부터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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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태프 지각2명 = 결석 1명으로 취급하며 결석 1명이 있으면 보증금 절반(2500원)만 환수해드립니다. 결석이 2명 이상일 경우 보증금은 환수해드리지 않습니다.

2. 스태프를 보내주시 않으신 동아리(싸이월드 댓글로 신청하지않은)에게는 책상과 의자가 일체 지급되지 않는점을 알려드립니다.

3. 동아리부스를 지키시는 분은 반드시 학.생. 이여야 합니다.
동아리 박람회는 학생이 주체가 되는 사업입니다. 학생과 학생이 소통하고 동아리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는 자리이니만큼 동아리회원인 학생분이 동아리 부스를 지키셨으면 합니다.

4. 동아리부스는 비어있으면 안됩니다. 동아리부스가 비어있으면 앞으로 동아리연합회가 하는 사업들에 불이익이 받으실수있습니다.

5. 동아리박람회는 수익활동 금지입니다. 동아리부스에서 상업행위하다 적발시 다음해부터 동박에 참여를 못하시게 됩니다.

6. 맹목적인 음식 나누기는 지양해주시기 바랍니다.

7. 뒷정리를 안하시고 가시면 과태료5만원을 지불하셔야하는 점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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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우리 목자님들이 특히 주목해야 할 사항은 3번과 6번입니다. 이 두 조항이 혹시 작년 동박 때 우리 모임 부스 때문에 생긴 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ㅎㅎ

작년 동박 때 저희 부스가 솜사탕으로 대박을 친 건 알고 계실테고, 하지만 외부에서 보기에도 또 저희 스스로 느끼기에도 무작정 학생들에게 솜사탕을 나눠주기만 하는 것은 저희 모임 홍보에도 그리 효과적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아름답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해 동박 참여함에 있어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첫째, 동박 부스에 머무는 학사 목자님들(사모님들 포함)의 수를 1명으로 제한했으면 합니다. 주최 측에서는 오직 학생들만 있도록 했지만 저희 나름대로 어느 정도 절충을 하는 것이구요, 1명 정도는 주최 측에서도 용인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명이라고 하니 너무 적은 감이 있는데 시간대별로 순번을 정하시면 여러 사람이 참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1,2부 같이 섬기는 행사라서 2부에서도 올테고 솜사탕 만드는 사람 중에 이미 목자님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도합 최소 목자님 3명(1부 1명, 2부 1명, 솜사탕 담당 1명)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솜사탕을 그냥 주지 않고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나눠줄 것입니다. 동박 행사의 의미는 동아리를 학생들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취지에 맞게 저희도 우리 모임을 학생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를 위해 학생회에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 학생이 지나간다
- 이벤트 팀(동물 복장)이 지나가는 학생에게 '퀴즈 맞추고 솜사탕 받아가세요'를 외치며 학생을 우리 부스 앞으로 이끈다
- 이벤트 팀이 다음과 같은 퀴즈를 낸다
1. UBF는 무엇의 약자인가요?
가. Ultra bond family 나. Unidentified bible fellowship 다. University bible fellowship
2. UBF는 어느 나라에서 시작되었나요?
가. 러시아 나. 일본 다. 중국 라. 이집트 마. 한국
3. UBF는 우리나라 어디서 시작되었나요?
가. 경북 경주 나. 경기 광주 다. 전남 광주 라. 서울특별시
4. 다음 중에서 UBF에서 하지 않는 것은?
가. 일대일 성경공부 나. GBS(group bible study) 다. 런치미팅 라. 바이블까페 마. 다단계
- 정답을 맞춘 사람에게 솜사탕을 준다
- 학과, 학번, 이름 등을 물으며 대화를 나누고 우리 모임과 일대일 성경공부 등을 소개한다
어떤가요? 괜찮은 프로그램이지요? 이렇게 하면서 모임 홍보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양들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이러한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우리 목자님들의 절제된 참여가 절실합니다. 목자의 심정이 너무 충만한 나머지 퀴즈 없이 그냥 솜사탕을 주려고 하신다든가,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너무 많은 목자님들이 몰려와서 부스 앞을 피싱의 도가니로 만들어버리면 당장은 좋을 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캠퍼스 내에서 저희가 활동하는 데에 큰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학생들은 준비팀, 솜사탕팀, 이벤트팀으로 나눠 각자 역할을 맡고 부스 지킬 시간대도 다 정했습니다.
이상의 내용은 2부에도 빠짐없이 전달할 것입니다. 우리 1부 목자님들께서도 적절히 협조해주셔서 은혜로운 동박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