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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브르그 오베드로 선교사님 초청 한국교회 특강(금 8:20)
아래의 글은 지난 8월에 제가 함브르그의 오베드로 선교사님으로 받은 메일입니다. 교회사로 박사학위를 받으셨는데요 한국 교회에 관한 연구입니다. 강의 소개를 위해 그대로 메일을 올립니다. 오베드로 선교사님은 지금 한국에 와 계십니다. 그동안 각 센터에서 초청해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한국 교회를 이해하고 비젼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강의가 될 것입니다. 꼭 오셔서 강의를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강의 시간은 목자님들의 퇴근 시간을 고려해서 8시 20분에 시작해서 찬송가, 기도 를 하고 30분에서 본 강의가 시작될 것입니다. 시간: 1월 16일(금) 오후 8:20분 장소: 마크홀 =============================================== 사랑하는 김모세 목자님께 > > 하나님께서 유럽수양회통해 큰 은혜주시고 저희에게 많은 좋은 소식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세계 각처에서 많은 주님의 종들이 참석하여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희 모두를 선교 비젼으로 가득 채워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 저도 이번기회에 겸사 겸사 모처럼 김모세 목자님과 대화 나누기를 원했는데 여의치 않았읍니다. 다음 기회가 있겠지요. > 전박사님께서 저의 학위 내용을 들어시고 한국 스탭모임이나 수양회때 한번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읍니다. > 내용이 전부 독일어라 일단 원하시는대로 간단히 무엇에 대한 논문인가만 언급하겠습니다. > > 지금까지 독일사회와 그리고 특히 신학 학계에서는 기독교 선교에 대해 일괄적으로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방의 고유문화를 파괴했다느니, 식민통치의 일환으로 이용당했다니, 등등. > 그리고 여기에서 공부한 한국 신학생들도 이 추세에 따라 한국 기독교의 부정적인 점만을 드러내는데 열을 올렸고, 특히 한국 기독교와 샤마니즘의 연관성에 집중하였읍니다. 그러다 보니 이곳에 있는 독일의 교계 학자들은 이것이 마치 사실인양 한국 기독교 부흥을 샤마니즘과 연관시켜 한국 기독교를 업수이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거기에다 아쉽게도 많은 한국신자들 마저 무지가운데 이런 이상한 오판가운데 있는 것 을 보았습니다. > 저는 한국에서 일어난 기독교 선교역사를 본보기로 이런 부정적 시각에 도전하고 선교가 개인 뿐만 아니라 국가 운명도 바꾼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시도하였습니다. > 한일 합방으로 조선이라는 나라는 종지부를 찍고 일본의 한 지방으로 전략해 버렸습니다. > 그때의 조선은 미신에 쩔은 소망없는 나라였습니다.무엇을 할 수 있는 기초가 없었습니다. > 거기에 비해 지금의 한국은 소망과 믿음이 있는 기독교사상에 기초한 민주주의의 나라로 세움 받았읍니다. 상상할 수 없는 변화입니다. 어뗳게 이렇게 변하였을까가 저의 연구 테마입니다. > 크게 둘로 나뉠 수 있겠습니다. > 첫째는 우리의 전통적인 종교인 무교, 불교, 유교가 백성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기에 그들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나 하는 물음에 대한 연구이며 > 둘째는 일제하 나라을 잃은 이나라 백성에게 기독교선교가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하였고 어떻게 기초를 잡았기에 죽은것 같던 나라가 살아나고 기독교도 이 새나라의 새종교가 되었나 하는 연구입니다. > > 저도 기회가 주어 진다면 이 내용을 통해 > 1. 우리 한국 목자님들과 함께 전통종교와 기독교선교의 의미를 새롭게 깨닫고 > 2. 초창기 한국선교를 감당하신 외국에서 오신 개척선교사님들의 놀라운 헌신과 지혜를 배워 > 3. 오늘날 우리들의 어려운 점을 이길 수 지혜와 비젼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 > 기도에 감사합니다. > 주안에서 > Peter Oh 드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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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무
종된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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