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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간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마 4:19) 일생 헛되고 죄악된 것만 추구하다, 멸망할 죄인을 구원하시고 천하보다 귀한 인생을 살리는 데 불러 쓰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감사, 찬송합니다. 심히 사랑하옵고 존경하옵는 양마가 목자님, 양안나 사모님! 심히 부족하고 못되먹은 죄희들을 향하신 두분의 부모님같은 사랑을 생각할 때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아무 사랑 받을 자격이 없는데도 사랑해 주시니, 그 사랑을 어지 갚아야 할지... 목자님! 제가 이 순간을, 편지할 순간을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모르실겁니다. 왜냐하면 120% 하나님의 은혜로 당당하게 약 4:1의 경쟁률을 뚫고 UAQ(Universidad de Autonoma de Queretaro:께레따로 주립대학)에 경영대학교 회계학과에 입학하였습니다. 대학원과 대학 중에서 고민하던 중 Campus를 섬기고다 대학에 방향을 잡았는데 하나님께서 축복하여 주셔서 외국인 최고의 성적(왜냐하면 저 혼자 외국인이었거던예)으로 입학하였습니다. 전 대학입학 소식을 무지하게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제가 심히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충실한 열매를 맺는 인생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호랑이를 잡는 심정으로, 호랑이굴에 들어갑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죄인의 삶을 쓰셔서 죽어가는 캠퍼스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 쓰러져 가는 지성인들에게 생명과 빛의 복음을 담대히, 충만히 증거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약 10분전 레베카 리, 누가 리 선교사님으로부터 축하전화 받았습니다. 레베카 리 사모님은 제게 장학금을 받아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라 방향주셨는데, 그 방향에 순종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고자 합니다. 목자님! 누가 선교사님으로부터 안암골에 충만한 제자 역사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 기쁘고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또 한편으로는 건강이 별로 좋지 않으시다는 말씀을 듣고 심히 마음이 아픕니다. 유럽수양회, 러시아 수양회 참석하신다니 건강을 위해서 많이 기도하겠스빈다. 목자님! 아무쪼록 건강하소서. 전 믿음으로 약 8개월전 가게 문을 닫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까지 하나님께서 절 굶기시지도, 헐벗게도 아니하셨습니다. 저도 모릅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그러나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하시는 약속의 말씀의 산 증인이 되고자 하는 소망 간절합니다. 저나 저의 동역자나 담대합니다(본래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잖습니까?). 염려하는 것, 두려워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큰 죄인가 생각합니다. 무시갛게 하나님 믿어서 담대한 주의 일군 되기를 기도합니다. 올 여름 방학 때는 창세기 특공대를 섬기고 있는데 4명의 양이 꾸준히 참석하여 성령 충만합니다. 며칠후 있을 여름수양회(8월3-6일)에 15명 참석코자 기도하고 있으며, 대학생 복음역사로 분명한 방향을 잡고 적극적으로 캠퍼스에 도전코자 합니다. 무엇보다 제가 공부하기를 무지하게 싫어하고 놀기 좋아하는 죄악된 본성을 십자가에 못박고 열심히 공부하여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캠퍼스의 한 알의 밀이 되고잡 합니다. 그것도 떼굴떼굴 구르는 게 아니라, 썩는 밀 알입니다. 대학입학은 하나님의 저를 향하신 Sign이요, Message 분명한데, 제가 이 은혜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전 벌써부터 신년 Leader 수양회때에 목자님 뵐 것을 생각하고, 기쁩니다. 제가 열심히 살아서 하나님과 목자님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목자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강건 또 강건하소서! 못난 아들 전 모세 올립니다. 2002년 7월 30일(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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