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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준비하며..(1부요회목자님들은 꼬옥 읽어주시길...)
이번주 부터 예배 준비를 1부 요회가 돌아가면서 맡게 되었습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이제까지 예배준비를 책임진 종으로서 예배를 위해 꼭 준비되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예배 준비사항---------------------------------------------------------------------- 1. 2층 청소 : 책상은 2.5층으로 개어서 옮깁니다. 의자를 접어서 벽쪽으로 옮깁니다. 현관밖 기도실 옆에 있는 수돗가에 비치된 빗자루와 쓰레받이, 밀대로 2층 청소를 합니다. (일주일에 유일한 청소이기 때문에 깨끗이 하셔야 합니다. 특히 티테이블 주위는 언제나 가관이기 때문에 신경써 주세요!) 앞쪽에 있는 단위의 카페트도 빗자루로 씁니다. 컴퓨터 책상에 분명 있을 종이컵들과 종이들을 치우시고 뒤쪽에 있는 난간아래쪽도 쓸지않으면 지저분합니다. 2층에 칸막이나 화이트보드판이 있다면 1층 구형제독서실쪽으로 옮깁니다. 2. 1-2층간 계단, 현관계단 청소 2층앞 쓰레기통 주위부터 시작해서 현관계단까지 쓸고 닦습니다. (현재 예배 준비인원이 많아야 3명인 관계로 3명미만일때는 이곳까지 감당하지 못했슴을 회개합니다. 이곳도 역시 일주일동안 아.무.도. 청소하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청소해야 합니다.) 3. 의자를 비치합니다. 의자는 좌우 양쪽 4칸씩 놓으면 됩니다. 놓을때 위치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2층 왼쪽 앞부분에 있는 오디오박스를 기준으로 할때 오디오박스 왼쪽에 걸친 바닥금!이 기준입니다. 이 줄에 맨앞줄의 의자 앞부분이 닿게 놓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단의 정중앙에 걸친 금의 칸이 좌측과 우측을 나누는 경계칸입니다. 좌우로 3칸금에 4개의 의자를 놓으면 되고 앞뒤로는 2칸금에 3줄의 의자를 놓으면 됩니다. 참고로, 우측의 경우 오케스트라가 앉을 자리를 위하여 3번째 줄부터 놓게 됩니다. 4. 찬송가 준비 찬송가는 좌측 4칸에 두개씩, 우측 4칸에 두개씩 하나 건너 하나씩 두시면 되지만 토요일 2층에 있을 찬송가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찬송가 찾아 삼만리를 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모인 찬송가는 일주일에 걸쳐서 다시 센터 곳곳으로 흩어지고 다시 모이고 무한반복입니다....) 5. 한번 앉아 보세요 청소가 끝나면 한번 앉아 보십시오. 어디라도 좋습니다. 열심히 청소를 했을지라도 여기가 내가 예배드릴 곳이다 생각하고 앉아보면 부족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보일때가 많습니다. 이것이 마무리입니다. 이렇게 완벽하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결국 예배시작하고서도 야단법석이 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6. 기타 이외 핸드폰을 위한 전파방해장치와 전화기확인, 앰프 조정, 컴퓨터전원확인, 환기는 아마도 제가 감당할 분량인 것 같습니다. ------------------------------------------------------------------------------------- 사회자가 예배의 준비를 모두 감당하게 된 것은 아마도 제 기억으로는 조셉강 선교사님때 부터가 아닌가 합니다. 이제 두달을 남겨둔 2년정도의 예배사회를 감당하며 예배를 준비하는 비밀한 은혜와 특권을 누리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려드립니다. 이러한 연유라면 제가 계속 감당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겠습니다만 여러 여건이 여의치 않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일은 교회로서의 센터임을 생각할 때 어떤 일보다도 잘 이루어져야 하지만 제대로 되어지지 못하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게 되면서 결국 여러 목자님들의 손에 맡겨지게 되었습니다. 이 일은 통해 저로서는 수많은 목자님들이 제가 누린 은혜를 누리시게 될 것을 생각하고 감사하게 됩니다. 언젠가 예배 준비를 다 끝내고 뒷자리에 조용히 앉아서 묵상할 때에 주께서 우리에게 예배를 드릴수 있도록 하신 것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시간을 허락해 주신것이 얼마나 놀랍고도 귀한 은혜인가 그 기쁨이 제 작은 심령에 파도와 같이 밀려들어 소리내어 운 적이 있었습니다. 우연히 읽게 된 은혜로운 글중에 매 주일이 되기 전날 저녁 예배당에서 한자리 한자리에 앉아가며 이 자리에 앉을 사람이 내일 은혜를 받을수 있기를 기도하였다는 목사님을 어설프레 흉내낸 적도 있었습니다. 이 모든 추억과 은혜가 이제는 여러분의 것입니다. 기대되시죠??!! ^_^ .PE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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