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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로서의 비전
안녕하세요. 저 박성환입니다. (제목 보구서 많이 보실 것 같은데 내용은 별거 아닙니다. ^^;;) 벌써 나이가... 23살이군요. ㅡ.ㅡ;; 말씀 공부 시작한 것도 만 3년 하고도 7개월이 되어 갑니다. 그리고 이제 군대에 갑니다.(저같은 사람도 군대에서 받아준다네요... 감사하져...^^) 2학년 초쯤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UBF 그만 두고 일반 교회로 가고자 한적이 있거든요. 실제로 2번 정도 교회에 간적이 있었답니다. 이 때 선영 목자님께서 부르심의 음성을 듣도록 하셨습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음... 그럴듯 하군... 하고 생각했죠. 근데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 제게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가정 복음화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복의 근원으로 저를 쓰실 하나님을 붙들고 부족하지만 사명인의 삶을 살고자 남기로 했습니다. ^^;; 이건 서론이구요... 본론을 말씀 드리면... 부디.. 저를 '목동'이라고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생각해보면 참 배워야 할 게 너무 많습니다. 물론 목자로서의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목자님들을 보면서 그리고 그에 비해 너무 부족한 자신을 보면서 가끔 다른 분들이 '목자'라는 호칭으로 저를 부를 때면... 굉장히 괴롭습니다. ^^;; 여전히 한 사람 품기도 부족하고 섬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별로 신실하지도 못하고 자기 감당하기도 바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목자'라는 호칭을 들을 때면 정말 괴롭습니다. 특히 이런 자격 없는 자가 남 앞에 서야 하는 상황이 올 때면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저를 사랑하시고 또 저를 위해 힘써 기도해주시는 감사고 사랑스런 목자님들 그리고 형제 자매님들... 이제 앞으로 '박성환'을 볼 때면 '목동'이라 불러주세요. '목동'이라고 하면 더 열심히 자책감보다 열심히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자로 빚어지고자 더 힘쓰게 됩니다. ^^ 부디 '목동'이라 불러주세요. 나중에 정말 나중에 군에 다녀와서 목자로서 '그릇'이 되면... 그때 '목자'라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앞으로 저를 '목동'으로 불러주세요~~ 부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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