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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내일 새내기피싱
내일(12일, 수요일)은 고려대 2014학번 새내기들이 새로배움터(새터)를 떠나는 날입니다. 많은 새내기들이 새터에 참석하기 위해 아침 일찍 화정체육관으로 몰려들 것입니다. 저희는 매년 이때 피싱을 해왔습니다. 많은 새내기들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일도 새내기피싱을 나가고자 합니다. 다만, 몇 가지 점검할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부스피싱을 할 것인지 여부입니다. 화정체육관 앞에 부스를 설치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매번 총학 또는 학교 측과의 마찰이 있었습니다. 작년의 경우, 제가 제지하러 나온 총학 관계자를 학번으로 밀어부쳐 난관을 극복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계속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물론, 부스를 설치해야 따뜻한 '코코아'를 타줄 수 있습니다. 부스를 설치해야 피싱 나온 목자님들이 마음의 안정감을 누릴 것입니다. 부스를 설치하는 것이 피싱에 여러 모로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런 부스의 잇점들은 다른 것으로 대체 내지 극복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둘째, 목자님들의 참여도입니다. 작년 새터피싱 때 몇몇 평신도 목자님들이 휴가를 내고 피싱에 참여, 큰 도전과 본이 되었습니다. 또 늘 피싱에 적극적이며 복음역사에 헌신적인 사모님들이 나와주셨습니다. 우리 목자님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하지만 점점 피싱에 참여하는 목자님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좀 더 많은 목자님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셋째, 새내기 피싱을 위한 영적 준비 문제입니다. 제 경험상, 매년 부스 피싱을 허겁지겁 나갔습니다. '허겁지겁' 나갔다는 것은 제 자신이 기도로 충분히 준비하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빠뜨리지 않고 나가고자 했지만 기도로 피싱을 위해 준비하는 것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상의 점들을 고려하여 올 해 새터피싱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1) 새터피싱 위한 기도모임 오늘(화, 11일) 저녁 8시 30분에 내일 새터피싱을 위한 기도모임을 갖고자 합니다. 내일 피싱에 참여하고자 하시는 분들과 피싱에 참여하지는 못하더라도 기도로 지원하고자 하시는 목자님들 오늘 저녁에 모여서 합심기도모임을 가졌으면 합니다. 2) 전도지 제작 개인적인 필요에 의해 전도지를 만들어봤습니다. 제가 내용을 만들고, 백수산나 목자님이 디자인을 해서 홈피에 올렸습니다. 이것을 컬러프린트해서 내일 피싱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새내기 환영 바이블까페 작년까지 매번 새터피싱 후에 새내기환영회를 하곤 했습니다. 수강신청법, 장학금 받는 법, 학점관리법, 고대 주변 맛집 등등을 가르쳐주며 새내기들과 관계를 맺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이런 방식에 대해 학생회 내부에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양들이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고 별로 새로울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올 해는 바로 복음으로 들어가자! 하고 새내기환영 바이블까페를 2월 27일 목요일 오후 4시에 하는 것으로 어제 몇몇 학생들과 논의하고 정해버렸습니다. 목자님들과의 상의 없이 정했지만 당장 내일 피싱 때 새내기들에게 말해주려면 일자가 정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라서 정했습니다. 부스 설치와 코코아 문제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로 올려주시거나 오늘 저녁 기도모임 때 말해주십시오. 분명한 것은 내일 새터피싱을 한다는 것이고, 이 점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 2014 새터피싱 - 일시: 2014. 2. 12. (수) 09:00~12:00 장소: 화정체육관 앞 *화정체육관까지 걸어올라가는 것에 부담을 느끼시는 사모님들(!)을 위해 센터 봉고차 운행이 가능할지 확인하여 공지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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