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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 2강 대표소감(이믿음)
죄를 이기자! 말씀: 롬 8:5~17 요절: 롬 8: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지난 1강에서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는 것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충만한 성령님을 받아들이라는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들을 불쌍히 여기사 율법의 긍정적인 요구와 부정적인 요구를 모두 이루시고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의 통치 아래서 종노릇하던 저희를 생명의 성령의 법 아래로 옮겨주시고 정죄에서 해방시켜주신 은혜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므로 정죄함이 없고 이미 거기서 해방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신앙생활이 예수님 안에서 정죄 받지 않는 것과 예수님의 십자가로 구원받았다는 것이 믿음의 핵심이지만 여기에 만족하고 안주해서는 안 됩니다. 신앙생활은 구원받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죄사함과 구원의 은혜를 간직하고 예수님의 보배피를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된 자로서 참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인간은 연약한 존재입니다. 은혜를 금새 잊어버리고 자신의 의를 내세우기 쉬운 이기적인 존재입니다. 마음은 선을 원하나 몸은 육신의 소욕과 죄의 유혹에 쉽게 넘어지며 악을 행하는 이중적인 존재가 우리 인간입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이런 연약한 존재인 우리가 어떻게 죄를 이길 수 있는지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는 하나님의 영, 즉 성령이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를 잘 깨닫지 못합니다. 그리고 나와 성령님은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고 내 몸이 성령의 전인 줄 알지 못하고 죄로 몸을 더럽힙니다. 이는 내가 내 안에 성령님이 계심을 인정치 않고, 또 자각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성령이 계심을 성경은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 성령의 지배를 받는 삶을 살기를 원치 않는 마음 때문에 인정하고 싶지 않고, 또 성령님의 존재가 희미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사 승천하시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 안에는 반드시 성령이 거하신다는 것을 인정할 때 우리의 생각과 삶이 변화됩니다. 내가 인정해서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시는 성령께서 역사하심으로 말미암아 변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변화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신앙의 이중성을 극복하고, 자립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다른 말로 보혜사, 영어로 counselor 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으로서 우리 안에 계셔서 인격적으로 상담해주시는 분이십니다. 육신의 일과 성령을 좇아 살며 열매 맺는 삶은 갈라디아서 5:19~23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육체의 일은 음행, 더러운 것, 호색, 우상숭배, 술수, 원수를 맺는 것, 분쟁, 시기, 분냄, 당 짓는 것(이기적인 야망), 이단, 투기, 술취함, 방탕함 등입니다. 요한1서 2:16절 에서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등입니다. 이처럼 육신을 좇는 삶과 성령을 좇는 삶의 결과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우리 마음은 당연히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사는 것을 원합니다. 그러나 마음이 원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육신은 연약하고 본성이 죄악되기 때문에 마음은 원이로되 그것을 행치 않고 악을 행하고 죄의 열매를 맺습니다. 5절에서는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육신의 요구와 성령의 요구 사이에서 내가 어떤 것을 좇아가느냐 하는 것은 생각의 문제임을 말해줍니다. 생각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소홀히 하고 함부로 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생각이 우리의 삶과 인격의 씨앗이 됩니다. 평소에 하는 생각은 나중에 반드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죄와 사단에게 빼앗기면,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할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내면과 영성이 성장하지 않고 변화되지 못하며 자기 의만 쌓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생각의 씨를 잘 심어야 제대로 성장하여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갈 6:7절은 말합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마7:17,18에서는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하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씨앗을 뿌리느냐에 따라 좋은 나무가 될 수도 있고 못된 나무가 될 수 있으며, 또 그에 따라서 각각 다른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과 사망의 생각의 결과는 어떠합니까?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고 말씀합니다. 육신의 좇는 삶의 결과는 곧 사망입니다. 성령을 좇는 삶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과 내면의 평안을 가져다줍니다.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이렇게 결과가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생각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죄의 소욕을 이기고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첫째, 적극적으로 성령을 좇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이 복음화 되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자학교의 성경읽기 과정은 좋은 수단이 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또한 육신의 일과 생각에 빠져서 성경읽기를 소홀히 하는 것은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고 나의 영을 좀먹고 영적 성장을 가로막는 것임을 알아야 겠습니다. 말씀을 제대로 알고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말씀에 비추어서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을 잘 분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사단의 송사와 육신의 생각이 들 때, 그냥 자신을 그들에게 내어 주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대적하고 성령의 음성을 듣고 싸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육신의 생각을 하고 죄를 짓더라도 낙심하고 힘들어지기보다 예수님 앞에 나와서 진실되게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받고 일어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붙드는 참된 신앙임을 깊이 깨닫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둘째, 몸의 행실을 죽여야 합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육신의 소욕을 죽이고, 싸우는 데 초점을 두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이 힘들어지고 쉽게 지쳐 포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몸의 행실을 죽이되, 무엇보다 성령에 의지하여 성령 충만함을 덧입어야 합니다. 내 힘으로는 할 수 없음을,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도록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죄를 이기고 몸의 나쁜 행실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소극적으로는, 마땅히 피해야 할 것, 즉 우리의 영성을 down시키는 것을 실제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기도와 양식, 성경 읽기와 말씀 암송은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육신의 생각, 사단이 심는 생각들과 싸워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무기는 이것입니다. 엡 6:10~20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전신갑주" 를 취해야 합니다. 그럴 때 능히 죄의 소욕과 육신의 생각을 물리치고 승리하는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2강 말씀을 통해서, 생각의 복음화가 중요하며 제게 절실히 필요한 과정임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영적투쟁을 감당할 때 내 자신 스스로의 힘으로 할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그의 인도하심에 따르는 것이 합당하고 쉬운 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말고사기간, 이후 고향집에 갔다 와서 장막 이사하는 동안 양식과 기도생활을 거의 하지 못하고 영적으로 다운되어 있을 때, 육신의 생각과 불평불만이 제 안에 가득했습니다. 방학 전에 계획했던 일은 제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삶이 규모가 없고 방향을 잃고 갈팡질팡하는 저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제가 육신의 생각에 젖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망의 길에 제 자신을 내어두었던 것이 죄가 됨을 알고 회개했을때 예수님의 보배피로 저를 깨끗케 해 주신 은혜를 알고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시금 말씀으로 방향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무엇보다 양식과 새벽기도를 회복함으로 영적투쟁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 의지로 나름대로 하지 않고 성령님께서 인도하시고 역사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방학동안 제자학교의 프로그램을 신실하게 감당함으로 영적기초를 잘 놓고 성장하여 한 영혼의 준비된 목자로 쓰임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한마디: 성령님이 함께하시면 능히 죄를 이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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