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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36강 강의안입니다 6/14 최광호 목자님
겟세마네 기도 말씀 / 마가복음 14:27-42 요절 / 마가복음 14:36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저는 겟세마네 장소를 모릅니다. 저는 한 번도 그곳에 가 본적도 사진으로도 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겟세마네는 내가 가장 그리워하는 장소입니다. 그곳은 내게 가장 아름다운 장소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그곳에서 나를 위해 기도하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겟세마네” 이 네 글자를 읽기만 해도 주님의 사랑이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주님이 날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저는 겟세마네 기도를 통해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생각하면 먼저 십자가를 떠 올리지만 저는 겟세마네를 먼저 생각합니다. 겟세마네 를 통과하지 않고서는 십자가를 바라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란 무엇입니까? 기도란 “자신의 뜻을 굽히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 사람 한 사람이 겟세마네 기도, 주님의 기도를 배움으로 기도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27-31) 예수님은 그분의 제자들의 약함 다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아셨지만 그들이 사망 권세 아래 있기 때문에 두려움으로 가득하다는 것 또한 아셨습니다. 위기의 순간 그들은 모두 도망 갈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절망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심지어 그들이 도망하는 것을 하나님의 역사의 관점에서 보셨습니다. 즉, 성경에 예언한 대한 성취로 보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은 그들에게 부활의 믿음을 심으셨습니다. 그들에게 분명한 회개의 방향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예수님께로 다시 돌아올 때 그들을 기쁘게 받아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베드로는 누구보다도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어떤 상황 가운데도 순종하며 따랐습니다. 베드로는 말했습니다. “주님! 다른 모든 제자들이 예수님을 떠난다고 해도 저는 절대로 예수님을 배반하거나 결코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의 굳은 결의는 자신 확신에 기초한 것이었습니다. 그의 장담은 하나님께로 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잘 아셨지만 베드로는 자기 자신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할 것을 예언하심으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실패 후 만회의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2. 겟세마네 기도(32-42) 예수님은 죽음 앞에서 고통하시며 깊이 고뇌하시며 슬퍼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체포와 십자가형이 긴박하게 다가왔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영혼을 억누르는 세상 죄의 무거운 짐이 예수님을 짓눌렀습니다.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이사야 53:3-5) 그때 예수님은 무엇을 하셨습니까? 예수님은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깨어 예수님과 함께 기도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기도하셨습니다. 이 고통과 죽음의 잔이 예수님이 져야할 무거운 세상 죄의 짐이 비켜나가길 원하셨습니다. (마치 날아오는 화살이 비켜 나가길 원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또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과 주님께 두신 절대적인 목적을 영접할 수 있도록 기도하였습니다. 기도를 하신 후 하나님의 평강이 예수님께로 밀려 왔습니다. 모든 고통과 고뇌와 슬픔, 무거운 짐이 사라졌습니다.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습니까? 특히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것에 대해 기도하기란 너무나 어렵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잠이 들었습니다. 제자들은 잠시 고통을 잊고자 잠을 청하였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그들이 생각하기를 원치 않았던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깊이 생각하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에 잠이 들었습니다. 저는 기도를 하기 위해 기도실에 들어가곤 하였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좁은 기도실에서 한 시간 정도 찬송가를 군대에서 군가를 부르듯 힘차게 부르면 이마와 등에 땀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한 말씀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졸다가 잠이 들곤 하였습니다. 한 번은 출애굽기 말씀을 잡간 읽다가 잠이 들었는데 저를 잡으러 애굽인의 전차가 내게로 달려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무서워 기도실 문을 급히 열고 도망하였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문입니다. 문을 통과하지 않고는 집에 들어갈 수 없듯이 우리는 기도를 하지 않고는 예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겟세마네 기도, 예수님의 기도를 잘 배워서 예수님을 만나고 기도의 사람들로 성장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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