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민종 형제와 함께 맛있는(?) PX(군대 매점) 냉동식품 3종 세트와 육포 2종 세트를 먹으며 훈훈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진민종 형제는 군대에 들어간 지, 6달 정도가 되어 지금 계급은 일병입니다. 

그동안 운동을 열심히 하고 식사를 잘 해서 그런지 몸도 많이 좋아지고 얼굴도 좋아 보였습니다. 그야말로 '사나이' 진민종이 되어 있었습니다. 

주위 병사 및 간부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근무 중인 대대 작전과에서 작전병으로서 업무를 열심히 감당하고 있습니다. 

가장 감사한 것은 민종 형제님이 부대 내에 있는 교회에서 토요일마다 열리는 종교행사에 잘 참석하고 있다는 것과 매 주일마다 부대 밖의 교회로 가서 예배를 신실하게 드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주 토요일(21일)에 휴가를 떠나 서울로 올라 온다고 하는데, 이때 센터에 들를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학생회 사람들과 교제를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진민종 형제가 앞으로도 예배를 꾸준히 드리고 군 광야생활을 통해 나의 하나님을 깊이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를 통해 제대하고 나서도 말씀공부와 예배를 신실히 감당하고, 주님을 위해 헌신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