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mk
ㆍ작성일	2016-07-29 (금)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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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십계명 철거

미국은 마침내 동성애 합법화의 실천적 일환으로 기독교 운운하며 대통령령으로 미 전역 연방 건물에 있는 십계명을 철거하기 시작했다. 십계명은 돌판 이전에 이미 사람의 양심에 새겨져 있던 것 이다. 그러니까 이제 미국은 하나님이 주신 양심을 버리기로 한 것이다. 50여 년 전 케네디 대통령이 공공 교육 기관에서 주기도문 암송을 금지 시키더니 이번에는 오바마가 십계명을 내던져 버린 것이다. 주기도문이 '우리는 무엇을 바라야하는가'에 대한 참 소망의 이야기였다면 십계명은 '우리는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정의와 윤리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나라가 하나님이 인류에게 주신 소망과 정의를 이렇게 고의적으로, 그리고 노골적으로 내버렸으니 미국과 인류는 어디로 갈까? 성경의 앞뒤 표지를 열 때 바로 보이는 것이 주기도문과 십계명 그리고 사도신경이다. 이 셋은 역사 속에서 교회 고백의 세 기둥으로 우리 신앙의 지, 정, 의에 해당한다. 그런데 이중에 하나가 남았다. 사도신경은 성경의 가르침을 요약한 것으로 '우리는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를 말해준다. 그런데 창조와 죄와 대속을 미워하는 자들이 재림과 심판에 대해 귀를 막고 불안감 조성이니 인격 모독이니, 비과학적 해독이니 하면서 법적 소송을 걸어올 때 주기도문과 십계명을 폐지시켜 버린 작금의 상황에 동성애를 합법화시켜준 미국법원이 누구 편을 들어줄까? 한번 가정해 생각해 볼만한 일이다. 인류가 지금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함부로 여긴 적이 없었다. 지금 영국에서는 이슬람교도가 시장이 되어 '알라에게 영광을'이란 아랍어 광고를 부착한 70 여대의 시내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그런데 인간이 십계명을 내던지는 것은 IS나 이런 버스 사건보다 더 심각한 것이다. 인간이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겠다는 것이니 그렇다. 지금 인류에게는 오직 멸망 하나가 아주 분명하게는 다가오고 있다. 그것이 우리의 가시권 안에 들어 온지는 사실 오래 전이다. 예수님은 지금 어느 만큼 오셨을까? 이 글을 쓰다보니 문득 게오르규의 '25시'가 생각난다. '25시'란 최후의 시간에서 한 시간이나 더 지난 시간으로 이 시간에는 메시야가 와도 아무도 구할 수 없는 시간을 뜻한다. 성경적으로 말하면 메시야가 더 이상 아무도 구해주지 않는 시간이다. 확실한 것은 지금 우리의 상황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25시 진입 몇초전이라는 것이다. 이 추악한 사진을 보니 그렇게 여겨진다. 지금 우리는 아무도 한가할 수 없다. (2016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