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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특강 1강 "기도하자 우리 마음 아파요"
말씀: 시편 51:17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기도 일주일 해보니 어떻습니까? 기도가 참 어렵죠? 좀 해보면 더욱 실감합니다. 힘들게 나왔지만, 그 만큼의 보상이 과연 있는가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기도하려 왔다가 잠만 자고 가거나, 남 기도만 듣고 가면 더 그렇습니다. 누가 그러더라구요 '기도가 좋다 중요하다 그러는데, 정말 그런지 잘 모르겠다 '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여전히 기도 한번 제대로 하고 싶은 소원이 있습니다. 특히 100일 헌신한 우리 새벽의 50 인은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기도에 대한 믿음과 소원을 주는 말씀을 이번주에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어떤 작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기도에 관한 책만큼 쓰고 싶은 것도 없지만, 기도라는 주제만큼 쓰기 두려운 책도 없다" 어느 누구도 기도를 정말 안다 말하기 힘들고, 가르치는 것은 더욱 힘듭니다. 그것은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먼저 기도를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말씀 전하도록 기도해주십시요. 오늘부터 수요일까지는 기도할 마음과 힘을 주는 상한 심령, 믿음, 감사에 대해/ 목, 금요일은 기도생활을 돕는 훈련과 성령 대해/ 토요일은 주기도문과 같은 표준기도에 대해 / 그리고 주일에는 주일 새벽기도의 중요성에 대해 하고자 합니다. 오늘 기도 특강의 제목은 "기도하자 우리 마음 아파요"입니다 .제가 잠시 기도하겠습니다. 우린 보통 잘하고, 잘 되고, 잘 나가면 떳떳합니다. 그러나, 꼬이거나 내 형편이 안 좋으면, 친구들 연락오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예비군 훈련 갔더니, 다들 묻는게 '어디 다니냐? 결혼은 했냐? 어떤 여자랑 했느냐' 였습니다. 당당하고 떳떳하게 말하는 친구들 보면 소위 잘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말을 더듬거나, 담배 부터 꺼내는 친구은 아직 고시공부 중이거나 노총각들입니다. 센타 나올 때도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소감도 잘 쓰고 투쟁도 잘하고 게다가 양이라도 있으면 당당한데, 헤매고, 소감도 못 쓰고 그러면 정말 나오기 부담스럽니다. 신앙생활하면서도, 내 인생이 안 풀리는 것 같고 고난이 많으면, 내 코가 석자라는 생각에 말씀공부해 줄 스피릿이 안 생깁니다. 잘 하고 잘 되고 싶은데, 그게 안 되어 마음이 상하여 사람 대하기, 하나님 대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고 말합니다. 결코 하나님은 이를 멸시치 않고 받아 주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편 34:18절에서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생활, 기도 생활에 큰 위로를 줍니다. 우리는 마음이 상해서 하나님께 나가기 힘들어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상한 마음이 바로 나에게 가져올 제물이야' 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이런 상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오히려 더 특별한 사랑 받고, 축복 받은 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세사람만 보겠습니다. 첫째, 다윗입니다. 오늘 읽은 시편은 다윗이 썼습니다. 그는 간음과 살인 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는 왕으로서 누구보다 많은 양과 소를 잡았습니다. 대표 기도도 하고, 멋진 수금 솜씨로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 백성도 감동시켰습니다. 골리앗을 때려 잡던 그 간증, 원수 사울도 용서하며 인내하던 그 간증을 늘 하였습니다. 자신도 남도 잘 하는 줄 알았기에 그의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졌기에 그 상함이 더 컸습니다. 우리도 날마다 자신의 반복되는 죄와 연약함로 인해 마음이 상합니다. 장막에서 아침 부터 별 것 아닌 일에 짜증을 부리다가 말다툼합니다.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은데, 입이 안 떨어집니다. 봄이 되니 캠퍼스에 미니스커트 입은 자매님들은 왜 이리 많은지 어제 이걸로 회개소감 썼는데 눈 돌아가고 머리에 필름 돌아갑니다. 학교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쳐 보리라 했는데 공부와 리포트에 허덕이고 소감도 제대로 못 씁니다. 맡은 일들은 빵구 내며 불신자들보다 더 못한 자신ㅇ르 봅니다. 이제 목자이기에, 그렇게 잘 해보리가 결심했기에 더 마음이 상하고, 자신에게 실망스럽습니다. 잘하고 싶은데, 그것으로 좀 당당하고 싶은데 늘 이런 모습에 목자님들 보기도 부끄럽습니다. 기도실 가도, '이것 밖에 안되니' 하나님께서 책망하는 듯합니다. 둘째, 한나입니다. 한나는 자식이 없어 마음이 상했습니다. 그걸 꼬소해 하는 브닌나로 인해 마음이 더욱 상하였습니다. 어찌나 마음이 속상했던지 밥도 못 먹고 울었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도 나를 울게 만드는 문제, 울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 마음을 갈기 갈기 찢어 놓습니다. 이로 인해 마음이 상하여 슬픔과 고통의 피가 흘러 내립니다. 그 피를 무엇으로도 멈출 수 없습니다. 영화를 봐도, 수다를 떨어도, 선하심을 믿자 믿자, 아니 문제를 잊자 잊자 다짐해 봐도 멈추질 않습니다. 내 힘으로 어쩌지 못하는 가정 문제, 자녀문제, 건강 문제, 내면 문제, 장래 문제, 상처준 사람들로 인해 마음이 상합니다. 신앙생활하면서도 여전한 이런 문제 속에 마음은 더 상합니다. 저는 여경이의 아토피를 보면서 참 마음이 상했습니다. 저도 그런데, 하물며 여경이를 보는 아빠 엄마는 얼마나 마음이 상할까 생각하니 마음이 더 상했습니다. 이렇게 마음이 상하면 힘이 쭉쭉 빠지고 괜시리 슬퍼집니다. 셋째, 느혜미야입니다. 그는 궁궐에 살았습니다. 그때 그는 동족들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큰 환난을 만나 수치를 당하고, 예루살렘 성은 다 무너지고, 성문이 불타버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이 말을 듣고 마음이 상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떨어진 것에 마음 상했고, 동족들의 고통으로 인해 마음 상했습니다. 너무나 마음이 상해 일상생활을 도저히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수일 동안 앉아 울고 슬퍼했습니다. 우리도 아무리 힘써도 변하지 않는 양들로 인해 마음이 상합니다. 은혜를 아는 목자들이 반복하여 넘어지고 불신에 찬 말을 할 때 마음이 더 상합니다. 지금은 학생 목자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몇 해 전, 우린 침체된 역사로 인해 마음이 많이 상했습니다. 저는 춥고 노숙자 냄새나는 우리 기도실을 보며 마음이 상할 때가 많았습니다. 마치 우리의 기도 생활을 보는 듯 했습니다. 그런 기도실 조차 이제 없어진 것에 마음이 더 상했습니다. '이제 우리 목자님들은 어디서 기도하나? 2층 새벽 기도는 얼마 나오지 않는데...나머지 목자님들은? 집에서 기도하기 힘든데, 해도 깊이 못하는데...기도는 호흡이라는데, 다들 숨막혀서 어떻게 사나?' 그러나 다윗, 한나, 느혜미야는 상한 걸로 그치지 않앗습니다. 그 상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이런 나아감에는 이 죄문제, 이 인생문제, 이 역사문제는 하나님이 아니고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나의 결심, 나의 노력, 나의 의지로 되지 않습니다' 는 겸손한 고백이 담겨 잇습니다. '주님이 불쌍히 여기셔야 주님이 돌아보셔야! 주님이 긍휼을 베푸셔야 가능합니다' 는 믿음의 고백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그들을 바른 관계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어슬렁거리며 죄 짓던 보좌에서 내려와, 무릎 꿇고 밤새 기도하였습니다. 한나는 남편 사랑에 만족하던 가정에서 나와 통곡하며 오래 기도하는 여자가 되었습니다. 느헤미야는 국정으로 바쁜 궁궐에서 나와 하나님의 역사를 생각하며 울며 금식 기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상한 마음은 그들을 기도하게 했고, 그 기도는 그동안 알게 모르게 멀어졌던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게 했습니다. 그들은 이전 보다 더욱 신앙이 깊어지고,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의 역사에 크게 쓰임 받는 종들이 되었습니다. 제 아들 요셉이가 어느 날 퍼즐 맞추고 있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요셉이의 수준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도와줄려니 손도 못 되게 하였습니다. 냅두었습니다. 결국 못 맞추엇습니다. 그러다 스트레스 받아 울어버리더군요. 울면서 순순히 제게 맡겼습니다. 그리고 편안히 기대감을 갖고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날 요셉이는 퍼즐도 맞추고, 자기가 어떤 존재인가? 아버지가 어떤 존재인가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마음 상하는 일이 있습니까? 생각만 해도 눈물 나는 일이 있습니까? 그 자체가 기도의 자리로 오라는 하나님의 부름입니다. 상한 마음은 기도에의 부름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 좀 보자' 는 것입니다. '나에게 맡기는라' 는 것입니다. 단순한 문제해결을 넘어, 너랑 나랑 관계 설정을 새롭게 하자는 것입니다. 이런 것 없으면, 아버지 찾겟습니까? 우리는 어렴풋이나마 '내가 믿을만하다. 괜찮다' 는 생각을 갖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믿어도 고상하게 믿고 싶습니다. 새벽기도, 철야기도까지 하며 울며 불며 '아버지여! 불쌍히 여겨주소서'하며 광신자처럼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게 안 해도 잘 산다는 것, 게다가 하나님 역사도 잘 섬기고 싶습니다. 그런데, 내 힘으로 안 되는 문제들이 터지면서 자기 발견하고, 아버지 찾아가는 것입니다. 이런 노래가 있습니다. '기도하자 우리 마음 합하여 기도하자 우리 마음 합하여!!!' 저는 그 노래 처음 들을 때 매우 마음 아픈 문제가 있엇습니다. 저는 그 노래가 이렇게 들렸습니다. '기도하자 우리 마음 아파요 기도하자 우리 마음 아파요!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아멘 기도하자 우리 마음 아파요' 그런데, 몇 년 뒤 가사를 보니까 '아파요' 가 아니라 '합하여' 더라구요. 그런데 '아파요' 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기도하자 우리 마음 아파요!' 오늘도 우리는 죄에 넘어져 자신에게 실망하여 마음 상합니다. 내 힘으로 어쩌지 못하는 문제들, 양들, 역사로 인해서 마음이 상합니다. 이때 하나님! 우리 마음 아파요!!! 다치면 엄마에게 달려가는 아기들처럼, 그렇게 단순히 달려갑시다. 하나님 힘들어요..죽겠어요...너무 힘들면 그냥 울어버립시다. 하나님 살아계십니다. 하나님 봉사 아니고 귀머거리 아니고, 저 멀리서 우리가 아프든 말든 신경 끄고 사시는 분 아닙니다. 하나님은 자기 아들도 아끼지 않고 내어 주신 분입니다. 자녀된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십니다. 어려움 당해 '오직 주님만이 내 삶의 도움' 이라고 고백하며 나오는 당신의 자녀들을 결코 멸시치 않습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를 그 품에 꼭 안아 주십니다. '괜찮다. 내가 있잖아!' 하십니다. 그리고 '어디보자 아들아! 어디보자 내 딸아' 하며 해결해주십니다. 문제 자체를 해결해주시든가 아니면 문제는 그대로 인데 전혀 문제되지 않게 해주심으로 해결해 주십니다. 둘 중에 하나로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찬송가 487장 함께 부르고 제가 기도하고 마치겠습니다. 1.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 걱정 근심 무거운 짐 우리 주께 맡기세 주께 고함 없는고로 복을 얻지 못하네 사람들이 어찌하여 아뢸 줄을 모를까 2. 시험 걱정 모든 괴름 없는 사람 누군가 부질 없이 낙심말고 기도 드려 아뢰세 이런 진실하신 친구 찾아볼 수 있을까 우리 약함 아시오니 어찌 아니 아뢸까 3. 근심 걱정 무거운 짐 아니 진자 누군가 피난처는 우리 예수 주께 기도드리세 세상 친구 멸시하고 너를 조롱하여도 예수 품에 안기어서 참된 위로 받겠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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