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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9강 강의안입니다(2/26)
새로운 시작 창세기 9:1-29 요절 9: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우리는 지난 주 홍수 심판 가운데 노아 한 사람을 기억하시고 땅을 회복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하나님은 죄악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하나님과 동행한 노아 한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 홍수로 온 세상을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죄를 미워하시고 무섭게 심판하시지만 노아와 같이 믿음으로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자를 그 무엇보다 귀하게 여기시고 구원하시는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요즘 학생들은 졸업과 함께 새 학년을 시작하는 때입니다. 사람들은 졸업을 축하하며 선물도 줍니다. 새 교복도 준비합니다. 새로운 책을 받습니다. 대학가는 졸업을 축하하는 꽃들로 가득합니다. 사람들은 즐겁게 졸업사진을 찍습니다.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를 만납니다. 새로이 시작한다는 것은 두려움도 들지만 즐겁고 기쁜 일입니다. 하나님은 새로이 시작하는 노아 가족에게 축복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교훈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통해 어떤 마음으로 새로운 학년을 준비해야하는가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 새로운 시작(1-17) 하나님은 8:17절에서 노아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너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가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창세기 1:22,28절 말씀을 떠올리게 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노아에게 모든 생물을 방주에서 다 나오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리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9:1, 7절에 다시 반복합니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하나님은 축복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은 깨어진 삶의 부분들을 다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이 있을 때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인류 역사 뿐만 아니라 한 개인에게 있어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이 있을 때 우리는 감사와 기쁨으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류를 위해 새로운 창조 질서를 세우셨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명령에는 “땅을 정복하라, 땅을 다스리라”라는 말씀이 없습니다. 아마도 인류는 창조 질서가 없는 세상 곧 무질서한 정글에서 더 이상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삶을 살 수 없게 되었나 봅니다. 인간은 무질서 속에서 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반항심과 깨어진 영적질서 때문에 질서를 잡아줄 그 무엇이 없다면 세상은 사람이 살 수 없는 무질서가 되어버릴 것입니다. 9:2절은 말합니다.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하나님은 사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모든 동물들에게 심으셨습니다. 이제 사람은 사랑으로가 아닌 두려움으로 땅을 다스려야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과 동물에게 채식을 멈추고 육식을 하도록 하셨습니다. 이제 가장 강하고 능력 있는 자만이 생존하게 되었습니다. 평화로웠던 세상은 이제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적자생존의 법칙이 지배하는 정글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죄에 대한 댓가였습니다. 그리고 이 “정글의 법칙”은 하나님께서 인류가 적대적인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한 한 방법으로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삶 가운데 인간이 꼭 배워야할 중요한 가르침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생명의 소중함입니다. 홍수로 인한 한 순간의 많은 생명의 죽음은 사람의 생명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잊게 만들었습니다. 사람은 생명을 가볍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오늘 날도 많은 사람들은 왜 인간의 생명이 가치 있는 것인가 알지 못하고 사람의 생명보다 돈과 물질을 더 귀하게 여기며 살아갑니다. 사람의 생명의 가치에 대해 실용적 가치 기준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은 쉽게 낙태와 안락사를 허용함으로써 결국은 집단학살과 살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9:6절은 말합니다.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사람은 사람의 생명 그 존재 자체로 가치 있다는 것을 배워야하고 또한 항상 기억해야합니다. 그것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27절은 말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은 생명의 가치를 다음과 같이 가르치셨습니다. 첫째, 고기를 피째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피는 생명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동물의 피를 통해 죄를 속하게 하는 제사제도를 만드셨습니다. 이것은 사람에게 생명의 본질과 영적 생명의 가치를 가르쳐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동물의 피를 흘리는 제사 제도를 통해 사람의 죄를 속하게 하셨습니다. 죄는 생명의 피를 요구합니다. 레위기 17:11-12a 은 말합니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너희 중에 아무도 피를 먹지 말며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라도 피를 먹지 말라 하였나니” 죄의 용서는 우리의 영적 생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생명 특히 영적 생명을 살리는 제도로 제사 제도를 만드심: 제사 제도) 둘째, 다른 사람이나 동물의 무죄한 피를 흘리게 한 사람은 사형을 받습니다. 5,6절은 말합니다.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생명을 함부로 죽이지 못하도록 사형 제도를 만드심: 법) 셋째, 하나님은 인류와 모든 살아 있는 생명체와 생명에 대한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다시는 홍수로 땅을 심판하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무지개를 하늘에 두심으로 인류와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고자 하셨습니다. 무지개는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 심지어 죄악된 인간까지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나게 하는 아름다운 기억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살아 있는 생명들을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동물들을 먹을 것으로 주셨지만, 아무런 이유 없이 동물을 죽이는 것을 싫어하셨습니다. 무지개를 가지고 하나님은 사람이 새로운 세상과 새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약속을 만드셨습니다. (홍수심판을 내리지 않으시겠다는 생명 언약 : 약속) 이처럼 사람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중요합니다. 또한 자신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생명을 귀하게 여긴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의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2. 가정과 사회에서의 영적 질서(18-28) 다음 절들은 믿음의 사람 노아의 연약한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의인 노아에 대해서 이번 이야기를 빼놓고 싶은 유혹을 느낍니다. 그러나 성경은 중요한 진리의 말씀을 이번 절에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사람은 사회를 이루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모든 사회는 질서 있게 서로의 관계성을 이루어 나갈 때 그 기능을 올바르게 할 수 있습니다. 가족은 사회를 이루는 최소 단위입니다. 가정은 마치 사회라는 큰 건물을 구성하는 벽돌과도 같습니다. 특히 영적 질서는 사회와 가정 가운데 존재해야 하는 매우 귀중한 질서입니다. 영적 질서는 사람이 평화와 행복한 삶을 땅 위에서 누리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영적 질서가 한 사건으로 인해 노아의 막내아들, 함에 인해 훼손되었습니다. 그 사건은 우스꽝스럽고 대수롭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오히려 노아의 잘못처럼 보여집니다. 노아는 너무 많이 포도주를 마시고 취해버렸습니다. 그는 텐트 안에서 벌거벗은 채 자고 있었습니다. 그의 막내아들이 노아의 벌거벗은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를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두 형들은 아버지의 벌거벗은 몸을 옷으로 덮음으로 아버지에게 큰 존경심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그들의 아버지가 한 인간으로서 연약한 모습을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권위와 존경심의 가장 근본 선이 사람들 사이에서 깨질 때, 그 결과는 도덕적 무방비 상태와 사회의 부패와 타락을 초래합니다. 그러므로 이 사건은 결코 작은 사건이 아니었습니다. 노아는 그의 막내아들이 행한 것의 심각성을 깨닫고 함의 아들, 가나안을 저주하였습니다. 한 사람이 그가 마땅히 존경하고 공경할 사람을 가볍게 여길 때 그들은 축복 받을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로마서 13:7절은 말합니다.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우리는 마땅히 존경해야할 분을 존경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존경해야할 분은 누구입니까? 첫째는 부모님입니다. 그리고 선생님과 이웃 어른들과 나아가 가까운 친구들입니다. 때로는 우리가 노아처럼 사람들의 실수와 허물을 볼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우리는 부모님과 선생님에 대해 마땅히 존경하고 공경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친구와 후배에 대해서도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가나안 민족은 후에 가나안 땅에서 부패하고 우상을 숭배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가 되어 그 땅을 정복함으로 노아의 예언이 사실로 이루어졌습니다. 결론입니다. 이제 곧 새 학년, 새 고등학교 생활이 시작됩니다. 새로운 시작은 설레임과 함께 우리에게 막연한 두려움을 줍니다.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은 새로이 시작 하는 노아 가족에게 축복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생명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것인가 가르쳐 주셨습니다. 또한 함의 아들 가나안에 대한 저주를 통해 영적 질서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배웠습니다. 우리가 생명의 소중함과 영적 질서를 지킴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노아 가족을 축복하신 하나님께서 새 학년을 시작하는 사랑하는 MBF 자녀들도 축복하시고 모든 삶에서 승리하도록 도우시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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