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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운동화
 아빠 운동화 추석 때 롯데 백화점 상품권을 얻었다 이것으로 세 아이의 운동화를 사야겠다 이월 상품은 값이 싸단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그리고 7층 그리고 다시 지하1층 골라봐도 명품이라 값이 비싸다 아이들 작은 신발이라지만 어른 신발값이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첫째아이 신발을 먼저 골랐다 그리고 막내아이.. 둘째 딸아이 얼굴에 긴장감이 돈다 1장 갖고는 세 아이 신발사기 어렵다 은행에서 돈을 찾았다 나도 신발을 골라보지만 값이 맘에 안든다 내 운동화는 저녁 식사값이 되었다^^ 닭 갈비~~ 버스 창밖에 비가 내린다 세 아이는 새 신발을 싣고 학교에 갔다 막내는 달린다 저녁 신발장 앞 가지런히 놓여 있는 새 신발 설명: 제가 어릴적 축구공을 갖게 되어 밤 잠을 못 자던 생각이 납니다. (작은 것의 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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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진
2010-10-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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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국어 교과서처럼 아름다운 시입니다. 마치 누에고치에서 실이 풀려나오듯 그렇게 시가 나오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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