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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
십자가의 길 비오는 날 나는 버스를 타고 출근길에 올랐다 창 밖 세상은 비로 흠뻑 적셔 있다 길 가 쭉 늘어선 전봇대가 문득 내 눈안에 들어온다 십자가 전봇대는 주님의 십자가 나를 따라오는 십자가 끝없이 늘어선 주님의 십자가 내가 가는 이 길이 의미 없어 보이는 나의 이 길이 주님은 십자가의 길이라 한다 설명 : 3년 전 무릎 연골 수술 후 목발을 짚고 버스를 타고 출근 하는데 문득 이 시가 떠 올랐습니다. 우리는 때로 십자가의 길을 어렵게 생각하고 특별하게 생각하지만 주님은 우리의 작은 인생 길 하나 하나를 귀하게 여기시고 주님을 따르는 십자가의 길로 여기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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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
2010-08-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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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목자님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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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노아
2010-08-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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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한분 생겼군요. 감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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