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살의 이유
0|1083294025|자살의 이유|mk||||#009E08||img17.gif||||UuWFv4eWrhFLg|2004/4/30(금)||#FFFF94|||||||2004/04/30|||||||||||||2||||| ================== 자살의 이유 ================== 검찰 관계자는 이날 박 지사의 변호인과 수사검사 간의 전화통화에서 변호인 측이 “오늘(29일) 다 자백할테니, 죄명이나 고려해달라”는 애기를 했다며 “박지사가 막상 자백을 하려다 보니 이런 저런 생각이 들어 결국 자살을 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2004. 4. 30. Daum News- --------------------------------------------------------- 최근 사회 저명 인사 중 자살하는 사람의 보도가 몇 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 대기업 책임자가 고층에서 투신하였고 두달여 전에 한 중견 간부가 강으로 투신 자살을 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한 지방 자치단체장이 한강에서 투신자살을 했다. 이들은 모두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거나 받게 될 사람들이었다. 사람이 자살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어떤 죄 문제로 심문을 받던 사람들이 자살을 잘하는 것 같고, 또 심문까지는 아직 안갔더라도 자신의 죄가 드러날 것이 두려워 미리 자살하기도 한다. 더러는 인생이 허무해서 자살을 하고 어떤 경우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자 자살하기도 한다. 인생이 괴로워서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서 자살하는 경우도 있다. 어린 학생들이 자기 성적이 비관해 자살을 택하는 경우도 많다. 어떤 경우는 자신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건물에서 투신 자살을 하기도 하고 분신 자살, 할복 자살을 하기도 한다. 자살의 이유는 세상의 사건 만큼이나 아주 다양하다. 실제 자살은 하지 않더라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동안 한두 번의 자살 유혹을 느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그런 것일까? 혼자 죽기가 외로운지 심지어는 자살 싸이트까지 만들고 동호회를 조직해 집단 자살을 하기도 한다. 무엇이 이렇게 사람을 자살로 몰아가는 것일까? 성경적으로 생각하자면 자살은 일단은 하나님과의 분리된 삶 속에 존재함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항상 죽음의 그늘 아래 있다. 성경은 죄를 ‘하나님과의 분리’로 이해한다. 물론 더러는 성직자가 어떤 상황에서 자살을 택해 자기 신앙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지만 그러나 일반적 기독 윤리는 이에 대해서도 반대이다. 자살은 무슨 이유로도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독신앙에 성실한 사람들은 자살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잘 맺혀져 있는 경우 자살을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한가지 분명한 것은 죄를 짓고난 후, 이 죄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사람들은 죽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자기가 범한 죄가 공개적으로 노출될 것 같거나, 혹은 실제 노출 되었을 때 자살을 심각하게 고려한다. 죄는 우리의 자존심을 여지없이 무너뜨린다. 죄는 우리 자신에 대해 철저히 부정적 공격을 가해온다. 그래서 죄를 지으면 인간으로서의 자신의 존재 의미를 상실하게 되고 가치도, 사랑도 다 뒤로 버리게 한다. 왜냐하며 죄 문제 만큼 인간을 심각하게하고 괴롭게 만드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성경을 보면 창세기 3장에서 아담과 여자가 범죄했을 때 자신을 숨기는 장면이 나온다. 아담과 하와는 죄를 범한 후 무화과 나뭇잎으로 치마를 해 몸을 숨기고자 했고 이것도 부족해 나무 뒤에 자기들을 숨겼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그들은 남들에게 죄책을 전가하며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자기 죄를 숨기고 벗어나고자 애썼다. 이렇게 죄를 짓고 두려워 죄를 떠넘기기에 바쁜 그때의 인간은 더 이상 하나님이 생각한 인간이 아니었다. 고귀하지 않은 아주 비겁하고 파렴치한 존재가 되었다. 그들은 죄로 인해 이미 하나님과 분리되었으며 결국에 죄의 삯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된 것이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찌니라' 그러나 인간은 흙이 되기 전에 이미 죽었다.하나님을 떠나 더 이상 참생명을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생명의 근원 하나님과 단절된 인간은 자기 존재가 항상 불안했다. 여기에 죄에 죄를 더할 경우 그 불안이 극도에 달하고 결국에는 스스로 죽기까지 하는 것이다. 죄는 최초의 인간들에게서 에덴동산의 일체의 축복과 특권을 박탈해갔다. 하나님이 빼앗기도 전에 그들 눈에 보이던 에덴은 더 이상 의미가 없었다. 그와 동시에 죄는 그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 자신이 원래 가졌던 다스리는 자로서의 고귀한 지위 일체를 다 빼앗어 갔다. 그래서 죄를 범한 그들에게 남은 것은 아무 것은 아무것도 없게 되었다. 심판에 대한 두려움에 떨며 다만 숨고, 벗어나고자 하는 본능만 남았다. 이런 가운데 죽음의 유혹은 항상 끈질기기만 하다. 언젠가 한 은행 간부가 은행돈은 함부로 사용했다가 이것이 발각되 자살한 적이 있다. 회사에서는 존경받는 사람이었고 집에서도 사랑이 많고 좋은 아버지였는데 그가 남몰래 유용한 회사돈이 드러나면서 그는 자살하고 말았다. 이제 무슨 낮으로 회사 사람을 보며 무슨 낮으로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을 볼 것인가. 그들의 따가운 경멸과 실망어린 분노의 시선을 어찌 견디어낼 수 있겠는가. 그렇다고 어디로 도망가기도 그렇다. 가면 어디를 가겠는가. 이제 곧 수갑을 차고 경찰에 붙들려 갈 것이다. 재판도 받아야할 것이다. 신문에도 그 죄가 보도되어 세상이 다 알 것이다. 어디를 가도 일생 불명예스러운 죄인으로서의 딱지가 붙어 그를 괴롭힐 것이다. 이제 그는 어디에 서야하는가? 결국 죽음만이 이 비참한, 참담한 현실을 벗어나게 해줄 뿐이라는 판단이 서게 된다. 그래서 자살을 망설이다가도 어차피 한번 죽는 것, 죽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 회사와 가족을 위해서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한마디로 세상에서 사라지는 방법을 택한다는 것이다. 사단은 이 과정에 이르기까지 죄 범한 영혼을 끈질기게 괴롭히면서 자살을 강요한다. 네가 살 가치가 있느냐. 무슨 낮으로 가족들과 더 살겠으며 심지어 그렇게 살아서 할 수 있는것이 무엇이냐. 다시는 회복할 수 없으리라 그리고 죄값을 치루어라. 죄에 공짜가 어디있느냐. 죄를 즐겼으면 값을 치루어야지. 그 값은 바로 죽는 것이야 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사람은 이 사단의 참소를 견디지 못하고 불면의 밤을 보내다가 결국 자살로 골인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자살의 비극이다. 그런데 더 큰 비극은 성경은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일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장 죽는 것은 현실을 벗어나게 해주는 것 같지만 죽은 후에는 더 큰 현실문제가 남아 있다. 그것은 영원한 지옥의 형벌이다. 곧 죄는 영원한 지옥 형벌이다. 그러니까 죄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죄는 일단 범하면 형장이어 이어지는 빠져나올 수 없는 감옥이다. 그래서 죄를 범했을 때는 우리는 무조건, 더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우리의 모든 죄를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 예수님께 나와야 한다. 아무리 죽을 것 같은 죄의 현실이라도, 이제는 이 죄 때문에 모든 것이 단절된 것 같아도 회개하고 죄사함을 덧입으면 그것이 전혀 그렇지 않는다 것을 깨닫게 된다. 죄를 범했을 때는 그 앞에 오직 어두움만 보이나 그리스도께 일단 나와 죄사함을 덧입으면 이전의 어두움을 사라지고 놀라운 은혜의 세계에 들어가게 된다. 그 세계는 빛의 세계이다. 영생의 세계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다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다. 우리가 아무리 심각한 죄를 범했어도 예수님 안에서 다 용서받기 때문이다. 전혀 새로운 인생의 기회를 갖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살의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다. 설혹 이 땅에서 그 죄 때문에 사람에게서 손가락질을 받는다해도 하나님은 그를 품어주신다. 그리고 죄를 가리워 얼마든지 새인생을 살게 해주신다. 오히려 죄 용서함을 받고 만나는 세상은 그 이전 세상보도 몇배나 더 감사한 것이 된다. 모세가 살인자였다는 것, 다윗은 파렴치한 가정 파괴범이요 살인자요 간음범이라는 것, 베드로는 주님까지 세번 부인했었다는 것, 세리 마태는 동족의 피를 빠는 아주 악한 사람이었다는 것, 사도 바울이 교회를 핍박하고 많은 사람을 잡아 감옥에 가두고자 했다. 이들은 모두 예수님 안에서 죄사함의 은혜를 누리고 하나님 역사에 쓰임받기까지 했다. 살인마라는 고재봉, 김대두 등 많은 극악범죄인들이 예수님을 믿고 죄가 주는 부담에서 벗어나 새롭게 되었으며 오히려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죽어갔다. 죄가 아무리 심각해도 그것이 모든 것의 끝은 결코 아니다. 우리들의 죄를 대신 지신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최근의 자살 사건들을 보면서 죄의 실제적인 무서움을 생각해보며, 이와 함께 우리에게 임한 그리스도의 은혜를 찬양하고자 다들 아는 이야기지만 다시 한번 써보았다. --------------------------------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로마서8:1,2-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