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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첫 번째 설교
새벽메시지 말씀/ 사도행전 13:13-41 요절/ 사도행전 13:23 바울의 첫 번째 설교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바울은 기독교 역사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는 우리의 현재 신앙 체계를 그의 서신을 통하여 후대에 남겼습니다. 그가 쓴 편지들은 성경이 되었습니다. 그가 전도 여행을 하면서 무엇을 전했는지, 그의 첫 번째 메시지의 내용이 무엇인 지는 굉장히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 말씀은 성경에 기록된 그의 첫 번째 메시지에 대한 내용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그의 첫 번째 메시지는 비시디아 안디옥의 회당에서, 동족 유대인을 향하여 전한 메시지입니다. 16-23절까지에서, 바울은 먼저 출애굽 사건과 사사 시대를 거쳐 왕정 시대를 맞이한 사건들을 굵지굵지하면서 핵심을 짚으며 설명합니다. 출애굽 이후에 광야 40년의 소행을 참으사, 가나안에 입성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450년 만에 돌아온 사건이었습니다. 사무엘까지 사사를 주심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지키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구하여 사울을 왕으로 삼고 40년간 통치하게 했으나 폐하시고 다윗을 그 다음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하여 당신의 뜻을 이루고자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후손에게서 이스라엘을 위한 구주를 곧 메시야를 약속하셨습니다. 바울의 메시지의 핵심은 그 약속된 메시야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는 것이었습니다. 약속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약속을 믿고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입니다. 그런데 그 약속하신 바가 이루어졌고,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셨으며, 죄인들을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고, 죽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 예수님에 대하여 세례 요한을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며 바라보도록 했습니다. 이 예수님을 유대인들을 이단으로 정죄하며 나무에 달려 죽게 해달라고 빌라도에게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그들의 요청은 나무에 달려 죽으시는 메시야에 대한 기록된 그 말씀을 응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아무 죄가 없으셨지만, 강도와 같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셔야 하셨습니다. 그리고 약속하신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습니다(30).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께서는 갈릴리와 예루살렘에 올라간 사람들에게 여러 날 보이셨습니다. 이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는 성경에 기록된 데로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썩음을 당치 않게 하시겠다는 말씀이 응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살리신 그분은 다시 썩임을 당치 아니하시고 부활 승천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약속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으십니까? 38, 38절에서 바울은 다음과 같이 요약하여 말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이게 복음인 줄 압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죄사함을 받게 된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입니다. 죄는 하나님과 관계성의 단절이라고 했습니다. 죄를 범한 자는 결코 하나님께 그분의 나라에게 나아갈 수 없습니다. 아무리 작은 죄를 범한다 할지라도 죄를 짓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영원한 파멸과 영원한 불구덩이 속에서 영원토록 소금 치듯 하는 고통을 맛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착한 일을 많이하고 아무리 선행을 베푼다고 하더라도, 엄청나게 많은 돈과 명예를 소유한다고 하더라도, 지혜롭고 똑똑하다고, 얼굴이 잘생겼다고, 능력이 많다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게 압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죄문제를 해결 받지 못하면 결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누구든지 그 아들을 믿고 그분의 십자가에서 대속의 피흘림을 믿는 자에게 구원의 문을 활짝 여셨습니다. 믿는 자에게 죄사함을 선포하셨습니다. 또한 우리가 그 분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을 때 우리는 그분과 함께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의로움을 덧입게 됩니다. 요한복음 14:6에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이 예수님을 먼저는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믿어야 합니다. 이를 멸시하는 자는 멸망 당하고 맙니다. 심지어 성경 기자는 이런 말까지 합니다.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 3:18). 믿지 아니하는 자가 불쌍한 것은, 그들이 이미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요 그 성취가 되신 우리 구주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살아가는 자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입니다. 우리에게 그 이름을 알리시고 믿게 하시고 전파하게 하신 주의 은혜에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아멘.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제가 이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을 쏟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 죄사함을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 단순한 사실을 믿음으로 담대하게 선포하며 전하는 목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간결함, 단순함에 힘이 있습니다. 제가 이를 믿고 힘있게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믿게 하시고 전하는 캠퍼스 목자가 되게 하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오늘 하루도 맡겨주신 그 일을 힘있게 감당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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