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9강 강의안입니다 -10/15 안수진 목자님
누가복음 29강
우리는 무익한 종입니다
말씀 / 누가복음 17:1-10
요절 / 17: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1. 스스로 조심하라(1-6)
어떤 사람들은 말합니다. “자신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든지 그것은 자유다. 그러므로 간섭받아서는 안 된다. 만일 자신들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죄를 짓게 한다면 그것은 그들 자신의 문제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우리의 다른 사람에 대한 영향력에 책임을 져야 함을 가르치십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라” 뿐만 아니라 크리스찬은 다른 사람의 영적 필요에 무관심할 수 없습니다. 크리스찬은 그의 형제가 죄를 지을 때 책망해야 합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그를 용서하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제자들은 현실적인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거의 불가능한 것을 명령하고 계심을 알았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우리 자신의 자유를 포기하면서 다른 사람을 생각할 수 있나요? 어떻게 우리가 인간적인 좋은 관계를 포기하면서 까지 그를 책망함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나요? 제자들은 이것이 믿음의 문제임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많은 믿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오직 작은 믿음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2. 우리는 무익한 종입니다(7-10)
한 사람이 자신의 의무를 다할 때, 그는 성취감과 내적 평안을 갖습니다. 이것으로 충분한 보답을 받은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의무를 한 것에 대해 어떤 보답이나 칭찬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한 사람이 온 종일 열심히 일을 하고 난 후 자신의 주인이 그를 위해 저녁을 준비하리라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의 일을 한 것뿐입니다. 그는 심지어 주인의 감사의 표현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그의 피로 사셨습니다.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구속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위해 무엇을 하든지 그것은 그분의 은혜에 대한 감사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섬기는 것은 우리의 의무요 우리의 가장 큰 기쁨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그분의 구속역사에 사용하실 때 그것은 작은 것이라도 그것은 주어진 큰 특권입니다. 우리는 명령 받은 모든 것을 행할 때, 우리는 단지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다가 한 마을에 들어가셨습니다. 이때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님을 만나 멀리 서서 소리 높여 말했습니다.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예수님께서 그들을 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이 말씀을 들은 열 명의 나병환자는 제사장에게 가는 중에 모두 깨끗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중의 한 사람만이 자신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크게 감사하였습니다. 그는 갈릴리 사람이 아닌 이방인으로 멸시 받던 사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물으셨습니다.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예수님은 그에게 나병이 낫는 은혜 뿐 아니라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며 구원의 은혜도 주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죄라는 나병에 걸린 환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우리를 그분의 피로 치료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감사로 그분의 종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무익한 종일 뿐입니다. 우리는 감사치 않은 아홉 명의 나음 받은 다른 나병환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누가복음 29강 강의안입니다 -10/15 안수진 목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