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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김루디아
ㆍ작성일 2005-05-28 (토) 11:50
ㆍ분 류 모스크바
ㆍ추천: 0  ㆍ조회: 1559      
ㆍIP:
기이한 방법으로 새로운 자립의 길을 여신 하나님
사랑하고 존경하는 양마가 목자님, 앤나 사모님께

"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행1:14)"

부활하신 주님께서 승천하시사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심 감사합니다. 기도의 특권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희 가정을 향한 기도지원과 헌신적 사랑의 섬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안암골 가운데 새벽의 새역사를 시작하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습니다. 새부산 개척역사를 이루시는 주님께 또한 감사합니다.
저희도 사도행전 공부하며 합심하여 앞에 놓인 부활 예배(4월 24일, 5월 1일)와 8월말에 있을 CIS 국제여름수양회 준비하고 있습니다. 2시 본예배외에 12시 초신자 예배를 시작하여 열심히 새양들 초청하고 있습니다. 20여명의 새양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기도를 많이 해주셔서 바나바 선교사님은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생명을 걸고 한달전부터 새벽 5시 30 일어나 새벽투쟁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힘주셔서 잘 견디며 낮에는 조금씩 쉽니다. 날마다 캠퍼스 fishing 역사 섬기고자 투쟁하고 있습니다. 귀의 이명과 난청을 아직 여전합니다. 계속 기도해주십시오.

목자님 ! 하나님의 때에 제게 기이한 방법으로 새로운 자립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원단사업입니다.(자주장사지요. 이름대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기이합니다.ㅎㅎㅎ)  얼마전 모스크바에서 원단 관련업체들의 박람회가 있었는데 한국에서 약 40여 중소기업이 참석하였습니다. 그중 L@D라는 무역회사 사장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곳에 지사를 설립하고자 생각하고 믿을만한 사람을 찾고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고대 84 불어불문 동기였습니다. 아는 사람이니까 일이 빨리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쪽 지사일을 맡아서 하기로 하고 월 2000$ 월급에, 회사 운영비를 지원받으며, 매상이 오르면 5%씩 받기로 잠정 합의하였습니다. 5월 6일 - 18일 (12일간) 에 사장님이 이곳에 출장오셔서 계약서 쓰고 일을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문화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었으나 실제적으로 income이 없어서 어려움이 있던 찰나 하나님께서 best의 자립의 길을 열어주심에 감사합니다. 구체적인 기도제목은 1) 같이 일할 러시아 매니저 주시도록 - 경험이 있고 충성되고 열정적인 사람, 2) 집에서 가까운 곳에 합당한 사무실 임대할 수 있도록, 3) 15개 이상의 업체와 미팅 주선할 수 있도록 (5월 출장시 사장님과 만나도록), 4) 좋은 바이어들 보내주시고 회사 축복해주셔서 하나님 역사에 쓰임 받도록 입니다.

저는 요즘 사도행전 공부하며 은혜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꾸준히 새벽기도하며 말씀 붙들고 순종할 때 나와 함께 하시는 성령께서 살아 역사하심을 많이 체험합니다. '미피' 대학 개척역사 섬기고 있는데 12명 보내주시도록 기도하며 도전하고 있습니다.

귀하신 안나 사모님 건강위해서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양마가 목자님께 충만한 말씀, 기도, 영력 주셔서 개척역사, 계승역사, 새벽역사 잘 섬기시도록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모스크바에서 사랑에 빚진자 김 루디아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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