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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추천하는 바울
하나님사랑 말씀사랑 Hi history makers! 오늘 말씀은 고린도후서 4장:1~6절 말씀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자격 없는 저희를 예수님의 보배피로 구원하시고 거룩한 사명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양식 말씀을 통해 은혜를 주시고 사명의 직분을 잘 감당케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정확한 시기가 기억나지는 않지만, 존경하는 한 목자님께서 섬기시던 양으로부터 그 목자님의 목자로서의 직분에 대한 심한 비난의 말을 들으셨다는 것을 다른 분으로부터 전해들은 기억이 납니다. 양이 목자님의 카운슬링에 반발하여 “당신이 그러고도 목자냐? 당신은 목자도 아니다”는 심한 인격적 모욕을 주고 떠나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전 이 이야기를 전해 듣고 매우 놀랐었습니다. 두 분 사이에 그런 일이 있을 줄은 전혀 꿈에도 생각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목자님의 상한 마음을 제 어찌 제대로 알 수 있겠습니까만 짐작만으로도 너무 힘드셨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일은 그 뒤에 일어났습니다. 반발하여 떠난 양이 의지할 곳을 찾지 못하고 다시 목자님께로 돌아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잘못에 대해 목자님께 사과를 드렸을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그 양을 다시 헌신적으로 섬기시는 목자님의 모습에 “어떻게 이런 섬김이 있을 수 있는가?”하고 너무 놀라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지만 오늘 말씀을 묵상할 때 그 일들이 생각이 나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신이 잠시 그 양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목자님에게 상처를 주고 떠나갔으나, 목자님께서 그 동안 다른 무엇도 아닌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되신 것과 하나님의 진리만을 말씀으로 가르치며 섬기셨을 때 하나님의 때에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그 양의 심령에 역사하여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라고 해석이 되었습니다. 그 목자님은 어떻게 그 가슴 아픈 상황을 이겨내셨을까요? 1절입니다. “이러하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그 양은 어떻게 다시 목자님께 돌아오게 되었을까요? 2절입니다.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궤휼 가운데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스스로 천거하노라“ 저는 오늘 말씀을 통해, 목자님께서 오로지 전파하신 하나님의 진리가 목자님을 낙심치 않게 하였으며 바로 그 하나님의 진리가 양의 심령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임명장이요 추천서가 되어 주신 것과 우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심령과 입술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품어져 나온다는 그 사실 자체가 우리가 거룩한 그리스도의 제자요 목자임을 증명하는 임명장이요 증거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비록 섬기고 있는 양 한 명 없는 부족한 저이지만 이 은혜를 붙들고 오늘도 학교에서 학생들을 스스로 추천할 수 있을 만큼 부끄럽지 않게 잘 섬길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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