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주가 나셨다.
12월 25일 (화) 성탄특집 누가복음 2:1-14 구주가 나셨다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11) 가이사 아구스도는 천하로 다 호적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는 식민지 백성들의 세금을 걷기 위함이었습니다. 막대한 세금으로 인해 로마와 황제는 부해졌지만, 식민지 백성들은 더 고통스럽고, 궁핍하게 되었습니다. 가이사의 호적명령은 절대적이어서 천하 모든 사람들이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만삭의 마리아와 요셉도 있었습니다. 이들에게는 나사렛에서 베들레헴으로 가는 130킬로의 여정은 가혹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뜻이 있었습니다. 바로 미가서 예언의 성취를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며, 지금도 그 말씀대로 역사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베들레헴에 도착하자 마자 진통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를 위해 빈방을 양보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기 예수님은 태어나면서부터 사람들의 환영 받기는 커녕, 멸시와 냉대를 받으시고, 더럽고 냄새 나는 마구간에서 나셔야 했습니다. 그리고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이셨습니다. 정말 운명적이고, 슬픈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소식을 목자들에게 전하는 천사의 소리는 무엇입니까? 다 함께 10절을 읽겠습니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아기 예수님의 탄생 소식은 남녀 노소, 빈부귀천, 인종, 국적을 초월하는 소식이며, 아주 크고 큰 기쁨의 소식이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11절을 다 함께 읽겠습니다.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구주란 구원자요. 그리스도란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기름 부은 자 곧 왕이라는 뜻이며, 마지막으로 주란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결국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할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고, 준비하시고 계셨던 메시야가 된다는 뜻입니다. 죄와 사망의 사슬을 끊고, 사단의 머리를 박살 내실 약속의 메시야이십니다.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자에게 다시 보게함을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실 메시야이십니다. 우리를 죄와 사망의 고통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감사 찬송 드립니다. 아기 예수님이 구주요. 그리스도가 되시는 표적은 무엇입니까? 다 함께 12절을 읽겠습니다.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표적은 Sign 즉 확신한 증거를 의미합니다. 바로 예수님이 구주요. 그리스도의 확실한 증거가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구하던 표적은 홍해를 가르시며, 불기둥으로 임하는 것과 같은 창조주 하나님의 기이하신 능력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메시야 구원자의 표적은 이사야 53장 말씀과 같이 멸시를 받아 사람에게 싫어 버린 바를 당하시고, 간고를 많이 겪으시며, 질고를 아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허물을 인해서 대신 찔림을 당하시고, 우리의 죄를 인해서 상함을 당하시고, 평화를 위해 징계를 받으시며, 우리를 치유하시기 위해 채찍에 맞으시는 것이 표적입니다. 사람들의 멸시를 받으시며, 여관방 하나 없이 말구유로 쫓겨가시고, 황금 보좌와 황금 보자기 대신에 말구유와 강보에 싸여 누워계셔야 했습니다. 연약한 한 아기의 모습으로 오신 것이 이 땅을 구원하시며, 이 땅의 진정한 왕으로서의 증거요 표적이 되는 것입니다. 가장 슬프고, 낮은 자로, 가장 비천하고, 가장 운명적인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이는, 우리의 어떤 슬픔도 우리 어떤 억울함도 어떤 운명도 다 이해하시고, 담당하시기 위함입니다. 이를 통해서,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 영광이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모든 사람에게 평화를 허락하셨습니다. 이 땅을 위해 말구유로 낮아져 오신 왕의 왕이시며, 겸손의 왕이시며, 사랑의 왕이시며, 은혜와 왕이시며, 섬김의 왕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제 인생 가운데도 그리스도 주가 되시는 예수님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죄로 인해 고통하며, 열등감과 두려움의 종이 되어, 쓸모 없이 버려질 자를 구원하시고, 회복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올해 크리스마스 가운데 귀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신원이를 기적적으로 회복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목자님들의 헌신적인 기도와 부족한 죄인의 기도를 들으시고, 뒤집고, 한발로 기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계속해서 치유의 하나님, 회복의 하나님께서 온전히 회복하게 하실 것을 믿고 감사합니다. 혜정 목자는 두 아이를 기르면서, 무사히 한 학기 간호학 공부를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부족한 가운데서 요회 역사를 지켜주시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고난 가운데, 고통하며, 슬퍼하는 자들의 왕이 되시며, 구원자가 되시며, 위로자요. 치유자가 되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제가 받은 아픔과 슬픔과 운명의 모든 굴레를 대신 감당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계속해서, 강보에 싸여 말구유로 낮아져 오신 예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묵상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기쁨이며, 가장 큰 기쁨이 제 가운데 충만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아직도 이 기쁨의 좋은 소식을 모른체 죄와 사망으로 고통하며, 슬픔 운명으로 고통 하는 사람들에게 평생 증거하는 목자의 삶 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