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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나니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나나니 로마서 1:18~32(18,21) 바울은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를 설명하기 전에 먼저 인간의 죄악을 설명했습니다. 사실 인간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할 수밖에 없는 비참한 존재입니다. 이 사실을 깨달을 때만이 복음을 깊이 영접할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죄의 심판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은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진리가 없다고 말합니다. 육신의 정욕을 좇아 마음대로 살고자 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세상에 진리가 없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불의로 그 진리를 막았다고 말하였습니다. 진리를 외면한 인간들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숭배의 죄에 빠졌으며, 또한 도덕적으로 타락하여 불의에 빠지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인간의 죄에 대해서 무섭게 진노하십니다. 그럼 어떻게 인간이 죄를 짓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19절과 20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하나님을 알만한 것을 인간 그 속에 있도록 하셨습니다. 만물을 지으신 창세부터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을 그가 만든 만물을 통해 분명히 알도록 하셨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무의식 깊은 곳에 절대자를 찾는 마음이 있습니다. 인류 역사에서 인간이 있는 곳은 반드시 신에게 제사를 지낸 흔적이 있습니다. 저 밀림의 아마존 원주민들도 신에 대해 자각하고 제사를 지냅니다. 절대자를 향한 제사는 원시적이거나 시대에 뒤떨어진 사상이 아니라 인간의 본질적인 속성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고 특별히 하나님의 생기를 부여 받았습니다. 그래서 동물과 달리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졌으며 하나님이 거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만족할 수 없는 빈 공간이 있습니다. 인간은 물질과 권세나 명예 만으로 만족할 수 없고 오직 창조주 하나님을 소유할 때만이 참 만족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사시사철의 변화와 갖가지 진기한 동식물,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의 운행하는 우주의 질서와 조화, 웅장한 자연의 신비와 그 힘은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존재를 몰랐다고 핑계 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이 하나님을 알고는 있지만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않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해지며 미련한 마음에 어두워지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지혜 있다고 잘난 척 하지만, 오히려 영원한 하나님의 영광을 나중에 썩어서 없어져 버릴 사람과 새와 짐승과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습니다. 인간은 피조물로써 무한한 영광의 하나님 아래 무릎 꿇어야 마땅하지만, 아담의 범죄 이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고 하나님의 위치에 동등하게 서고자 하는 교만이 생겼습니다. 게다가 생명을 주시고 인간을 사랑하셔서 살기에 필요한 모든 환경을 마련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숨쉬는 공기와 따뜻한 햇빛 열매 맺는 씨앗과 비옥한 땅을 당연히 생각하고 감사치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은 허망하여졌습니다. 지혜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고의적으로 배반하고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결국 그들은 우둔한 우상숭배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인간은 불안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절대자를 의지해야 합니다. 그런데 불안전한 인간이 자기보다도 더 불안전한 존재에 기대게 된 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인본주의 자들은 하나님 없이도 얼마든지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과거 이들은 있지도 않는 여러 신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자기 마음 내키는 대로 필요할 때 필요한 신들을 찾아 다니며 돌덩이나 나무 조각, 돼지나 소, 개 고양이 등에게 절하였습니다. 오늘날 세상사람들은 하나님 대신 썩어질 돈, 명예, 욕심, 쾌락 등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것은 결코 용서 받을 수 없는 우상숭배의 죄입니다. 하나님을 알면서도 영화롭게 하지 않고 감사하지 않아서 생긴 죄의 결과가 어떠합니까? 교만 가운데 하나님을 배반하여 우상숭배한 죄의 결과가 어떠합니까? 24절부터 32절은 죄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마음의 정욕대로 더럽움에 내버려 두셔서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께 버림 받게 된 것입니다. 불신자들은 자기 정욕대로 사는 것이 자유롭게 산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선 분명히 하나님께서 그들을 내버려 두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냥 니 마음대로 하라고 버림 받은 것입니다. 버림 받았기 때문에 죄책감이 없고 더 마음의 정욕과 욕심에 집착하다가 타락하고 고통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중에 성적인 타락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가장 먼저 빠지는 죄악이 성적인 죄입니다. 성적인 타락은 끝이 없어 결국 동성연애로까지 발전합니다. 이런 죄에 빠진 자들은 그 죄에 대한 상당한 보응 받게 됩니다. 남몰래 성병으로, 정신적인 고통으로 괴로워합니다. 불치의병 AIDS에 걸리기도 합니다. 성적인 타락으로 가정의 질서가 파괴되고 하나님이 창설한 신성한 결혼이 깨어지고 불행하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은 올바른 판단력을 상실하고 인간이 하지 못할 갖가지 악독한 일들을 하게 됩니다. 합당하지 못한 이런 악한 행위를 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바울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해서 하나님이 그들에게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두었기 때문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상실한 마음을 가지고 그 상실한 마음대로 행하도록 하나님이 내버려 두었다는 것입니다. 상실한 마음에서 오는 것은 불의한 죄입니다. 이 또한 하나님께 버림 받은 것입니다. 오늘날 캠퍼스에 하나님을 알지 못해서, 또는 하나님을 고의적으로 배반함으로 인해서 상실한 마음을 가진 학생 양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해야겠습니다. 하나님께 버림 받은 그들의 내면을 바라보고 그들을 불쌍히 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경배하면 마음이 충만해 집니다.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그러나 반대로, 이 하나님을 두지 않으면 마음이 허하다가 상처 입고 헐어버리게 됩니다. 마음이 불의하게 되고 추악하고 탐욕하고 악의가 가득 차게 됩니다. 시기하고 분쟁하고 살인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이런 자들은 비방하게 되고 능욕하게 되고 교만하며, 자랑하는 자가 되고 악을 도모하는 자가 됩니다. 이들은 우매하고 배약하고 무정하고 무자비하게 됩니다. 게다가 자기만 죄짓는 것이 아니라 이런 악한 것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면서 죄를 정당화 합니다. 마음 놓고 죄짓도록 더욱 죄를 조장합니다. 마음에 절대자 되신 하나님을 두지 않음으로 인해서 죄의 기준과 도덕의 기준마저 바꾸어 놓습니다. 이들은 고비 풀린 망아지와도 같습니다. 이런 파렴치한 죄에 대해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것은 정말 마땅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제가 깨달은 것은 절대자 되신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다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바쁜 일상을 살면서 많은 것들을 접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때로는 상처입고 원망하고 미워하고 또한, 실수로 불의한 행위들을 하기도 합니다. 보통 이런 불의한 일을 할 때 대부분 외적인 인과관계와 논리로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 하고자 합니다. 모든 일상의 일과 사건들이 하나님과 관계 없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주변의 모든 일에 관여 하십니다. 누군가 미워진다거나 요즘 왠지 모르게 자주 짜증이 나는 일이 생긴다거나, 마음이 허하다거나, 화를 자주 낸다거나 하면 아! 내가 하나님과 관계성이 좀 멀어지고 있지는 않은가 체크해 봐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맨 처음으로 두지 않고 우상에게 집착하고 있진 않았나 돌아봐야 합니다. 내 안에 뭔가 잘 풀리지 않으면 이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시는 영적인 신호인 것입니다. 회개하고 다시 의식적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좀 회의적일 수 있지만, 예수님이 내 죄를 모두 사해주셨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평소에 실수하고 넘어지면서 내 안에 죄악 된 속성이 그대로 있다는 것을 시인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대상포진이라는 병이 있습니다. 수두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남아있는데 나이가 들거나 어떤 요인으로 면역체계가 약해질 때 다시 이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영향을 주는 병입니다. 걸린 사람은 굉장히 아프다고 합니다. 부활 이전의 삶도 이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안에 죄악 된 속성은 그대로 있지만, 하나님과의 관계성으로 인해서 죄악 된 본성이 약화되고 죄의 속성을 컨트롤 하고 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적으로 문제가 생겨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약화 될 때 그 동안 내 몸에 남아있는 죄의 본성이 다시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우리는 모두 죄라는 악한 바이러스에 감염된 불치병 환자입니다. 이병을 고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되십니다. 불치의 병원균에 감염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면 알수록 더 하나님이 절실해 집니다. 게다가 우리는 이미 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룩하신 하나님께 다가갈 수 없는 진노의 대상임을 깨닫고 크게 절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절망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이 필요하고 믿음이 필요합니다. 믿음 가운데 더욱더 예수님을 붙들 수 밖에 없습니다. 요한복음 11장 25-26절 “예수께서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도전이고 절망가운데 남은 마지막 희망입니다. 죄라는 불치병을 치료하신 예수님은 전능한 하나님 되십니다. 그 병을 고쳐주신 하나님께 큰 감사와 찬양을 돌립니다.(아멘!) 어떤 죄라도 우리 안에 예수님이 계신 한 회개하고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믿음은 현재 진행형이며 현재가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내 죄를 돌아 보고 더욱 더 예수님을 붙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죄를 고백하고 회개함으로 인해서 더욱 더 하나님과 가까워 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한마디 – 죄를 돌아보고 예수님을 더욱 더 붙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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