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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7강 강의안입니다
십계명,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출애굽기 20:1-17 요절 20: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말라” 저는 몇 달 전 아들에게 십계명을 쓰는 훈련을 시켰습니다. 훈련을 받는 아들은 힘들어하였습니다. 훈련은 힘든 것이지만 왜 훈련을 시키시는지 그 의미를 알 때 그것은 약이 됩니다. 우리의 병든 내면을 치료해 주고 강한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도 우리에게 십계명을 주시고 지킴으로 죄와 싸우는 삶을 살게 하십니다. 우리가 왜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시고 지키도록 하시는가 의미를 깊이 깨닫고 십계명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길 기도합니다. 하루는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여 물었습니다. 구두 시험문제를 낸 것입니다.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많은 계명 중에서 우리가 꼭 지켜야할 가장 중요한 계명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질문에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 여기서 주어는 'You'입니다.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하나님의 계명은 남들이 힘써 지켜야할 말씀이 아니라 바로 내 자신이 지켜야할 명령입니다. 오늘 말씀 십계명 말씀을 예수님의 말씀에 기초해서 배워보고자 합니다. 십계명을 요약하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한 단어로 요약하면 “사랑”입니다. 십계명을 주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십계명은 하나님의 사랑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십계명 말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 하나님 사랑(1-11) 하나님의 계명은 은혜에 기초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시고 나아가 축복의 근원으로 만드시기 위해 그들을 노예에서 구원하셨습니다. 다 같이 3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말라” 하나님은 우리의 사랑과 삶의 첫 자리를 원하십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사랑과 경배를 받으실 유일한 분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우리는 경배할 대상의 목적으로 보이는 형상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 죄를 물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경외심과 존경심 없이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그분의 인격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고백한다면 또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일주일에 하루 하나님을 경배하고 섬겨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쉼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육일 동안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실 때 열심히 일하는 존재로 또한 쉼을 누리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이것이 균형 있는 삶입니다. 2. 이웃 사랑(12-17) 12절 말씀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는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의 은혜가 같다는 뜻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은 항상 부모님의 은혜를 기억하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분들과 우리는 가르치는 선생님과 우리를 낳으시고 기르시는 부모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13절에서 16절은 짤막하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그러나 단호하고 분명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낙태는 잘못된 것입니다. 결혼외 음란과 정욕의 행위는 잘 못된 것입니다. 거짓말로 다른 사람의 인격을 파괴하는 것은 살인행위와 같이 나쁜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계명을 더욱 엄중히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17-48) 이 네 계명은 사회의 질서를 이루는 가장 기초가 되는 건물의 기초석과 같습니다. 이 계명들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범위를 정해 놓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계명들을 지킬 때 우리는 참 자유를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자유는 방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17절 말씀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이 계명의 말씀에는 탐내지 말라는 말씀이 두 번 강조하여 나옵니다. 하나님은 앞의 계명들처럼 짧게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고 하지 않으시고 구체적으로 이웃의 아내, 그의 남종과 여종, 그의 소와 나귀 등 모든 것 이웃에 속한 어떤 것도 탐내지 말라고 하십니다. 왜 하나님은 탐심에 대해서 엄하게 금지하는 것입니까? 이 계명은 동기, 의도와 욕망에 관한 계명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내면의 욕망(정욕)을 제어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잘 아는 위대한 사도 바울도 이 계명 앞에서 번번히 넘어지는 자신에 대해서 절망하였습니다. 로마서 7:7-8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온갖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율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라”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항상 필요한 죄인들입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하나님의 말씀인 십계명은 무엇보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용서의 사랑이 없으면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죄인들임을 깊이 깨닫게 하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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