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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1강 강의안 9/1
복음을 전하러 오신 예수님 말씀 / 누가복음 4:38-44 요절 / 누가복음 4: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예수님은 지난 주 고향인 나사렛 회당(교회)에서 이사야서 61장 1절 말씀을 읽으시고 그 말씀을 근거로 공생애(하나님의 일)를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앞으로 죄의 노예 된 자들을 자유하게 하십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참 자유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절대적으로 전하고자 결단하시는 예수님에 관한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시작하신 예수님께 첫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병 고침만을 바라는 무리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이 땅에 살면서 모든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시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첫 번째 시험에서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하신 이유입니다. 예수님은 무엇보다 모든 사람에게 가장 귀한 하나님의 나라를 주시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곳입니까.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입니다. 누구의 다스림을 받는가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행복과 불행이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주시기 위해 하나뿐인 예수님을 보내어 주셨습니다. 1. 시몬의 집(38-41) 안식일 날 회당에서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을 고치신 예수님은 회당을 떠나 시몬의 집으로 가셨습니다. 아마도 점심 식사 시간이 되어 제자들과 함께 식사도 하시고 교제도 나누시기 위해 그곳에 가신 것 같습니다. 그때 시몬(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으로 몹시 아팠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그녀를 낫게 해주시도록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열병을 꾸짖자 열병이 그녀를 떠났습니다. 병이 나은 그녀는 일어나서 예수님과 제자들을 섬겼습니다. 시몬은 장모님과 함께 살았던 것 같습니다. 시몬이 외로운 장모님을 모신 것인지 아니면 장모님이 집 없는 그를 데리고 사신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보통 집에 손님들이 오면 음식을 준비하며 섬기는 법인데 그의 장모는 중한 열병이 걸려 그러지 못했습니다. 왜 그녀는 중한 열병이 났을까요? 사위인 시몬이 못마땅한 것은 아니었을까요? 잡아와야할 고기는 못 잡아 오고 손님들만 데리고 와서 부족한 살림에 먹을 것만 축내니 화가 몹시 났나 봅니다. 그것이 그녀에게 중한 열병으로 도지게 되었나 봅니다. 안식일 날 병이 났으니 병원에 갈 수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안식일 날은 모든 병원이 문을 닫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열이 나면 고통스럽습니다. 머리가 아프고 온 몸의 뼈 마디마디가 쑤시고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제자들은 배도 고프고 열병으로 고통 하는 시몬의 장모가 불쌍한 마음도 들어 예수님께 그녀의 병을 고쳐 주시도록 부탁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가까이 가셔서 열병을 꾸짖어 그녀의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열병에서 자유하게 된 그녀는 맛있는 해물부침, 불고기와 잡채요리, 찜닭 요리를 하여 예수님과 제자들을 섬겼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은 예수님의 책망은 단지 우리의 병든 몸과 내면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건강한 몸으로 그분을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는 것입니다. 안식일이 끝나는 해 질 무렵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 그 아픈 곳 위에 손을 얹으시고 치료해 주셨습니다.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 알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 곧 구원자 그리스도가 되십니다. 2. 복음을 전하러 오신 예수님(42-44) 날이 밝아오자 예수님께서 집에서 나오셔서 한 적한 곳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밤이 늦도록 많은 무리들을 섬기시느라 몹시 피곤하셨습니다.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자신들의 병을 나음 받기 위해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예수님이 계신 곳을 발견했습니다. 예수님을 찾은 무리들은 예수님을 자신들이 필요한 이곳저곳으로 끌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떠나지 못하도록 막았습니다. “예수님, 어디도 못가요.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셔야 해요. 우리는 필요한 것들이 너무 많아요. 알겠죠. 주님 사랑해요.” 사람들은 예수님이 왜 이 땅에 오셨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아니 알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그들은 당장 자신들의 아픈 곳을 만져주시고 치료해 주시기만을 원했습니다. 예수님은 무리를 떠나 한 적한 곳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깊은 새벽 기도를 하시면서 하나님의 뜻과 사역의 방향을 잡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최우선적으로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나라 복음임을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보내심을 받으셨다고 말씀하시며 단호히 그들을 떠나셨습니다. 예수님은 무리를 떠나 유대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셨습니다. 우리에게는 많은 일들이 있고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학생은 용돈도 필요하고 공부도 해야 합니다. 부모님들은 하루하루 직장일과 집안 일이 있습니다. 또한 시급히 해야 할 중요한 일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예수님처럼 우리도 곰곰이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합니다. 한 번뿐인 인생을 살면서 나는 무엇을 꼭 해야 하는지 말입니다. 예수님은 그 일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는 일로 생각하시고 그 어떤 일보다 우선적으로 그 일을 하고자 결단하시고 실천하셨습니다. 우리에게도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소원을 주시고 그 일을 일생 감당하는 축복된 하나님의 자녀 된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왜 그토록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하셨을까요. 복음이란 무엇이며 하나님 나라는 어떤 곳인가요. 왜 이것이 사람들에게 가장 귀하고 시급하게 필요한 것일까요. 천로역정이란 책을 통해 우리는 간접적으로 이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인공 크리스챤이 멸망의 도시를 떠나 하나님 나라를 가는 가정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 나라 복음의 필요성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JBF 수양회 때에 오전에 선교사님들의 묘지인 양화진을 들렀습니다. 그곳에는 많은 선교사님들의 묘가 있었습니다. 어떤 선교사님은 한 살 밖에 안 된 자녀를 먼 이국땅에 묻어야 했습니다. 100년 전 젊은 시절 선교사님들은 편안한 삶을 포기하고 무신과 전염병이 만연한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그곳에서 설명해주신 선생님께서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셨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고자 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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