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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6강 강의안입니다 - 7/21
아기를 주께 드리고 말씀: 누가복음 2:21-40 요절: 누가복음 2: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어떻게 하나님께 드려졌는가에 관한 내용입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첫 아들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아기 예수님이 성전에 드려질 때 두 노인 시므온과 안나가 나옵니다. 그들은 아기 예수님이 이스라엘 백성이 기다리던 메시야임을 증거했습니다. 이 두 사람은 어두운 시대 가운데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두 눈으로 예수님의 구원을 보고자 나왔습니다. 시므온과 안나의 삶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어두운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가 배울 수 있습니다. 1. 하나님께 드려진 아기 예수님(21-24) 21절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나신지 팔일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관습에 따라 할례를 받으셨습니다. 할례는 “나는 언약 백성입니다.”라는 표시였습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그들의 자녀를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 기르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였습니다. 그들은 천사가 그들의 귀한 아들에 대해 일러준 말들을 믿고 아기의 이름을 예수라 하였습니다. “예수”는 무슨 뜻입니까? 예수는 “구원자”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은 매우 특별한 분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성전의 주인이시며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왕이셨습니다. 한 나라의 왕자가 태어나도 온 나라와 왕궁이 떠들석하고 여기저기서 빵빠레가 울리고 오색국기가 펄럭이고 화려한 잔치가 열립니다. 이웃 나라에서 축하 사절단이 귀한 보물을 갖고 옵니다. 이날은 오늘날 마치 올림픽 개막식과 같습니다. 올림픽 개막식이 얼마나 화려합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너무나 평범한 모습으로 조용히 어머니 마리아의 품에 안기어 성전에 오셨습니다. 레위기 12장 말씀에는 한 여인이 아들을 낳은 후 40일 동안 정결예식을 마친 후 낳은 아들을 데리고 성전으로 가서 그 첫 아들을 위해 제물을 드리도록 하였습니다. 이 말씀에 순종하여 마리아는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23절 말씀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이때 부자는 양을 드렸지만 가난한 사람은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물을 드렸습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어린 집비둘기를 가져왔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음을 말해 줍니다. 예수님께서 가난한 가정에 태어나신 것은 그분의 가난을 통해 우리를 부요케 하시기 위해서입니다.(고린도후서 8:9) 세상에는 많은 돈을 소유한 부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돈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릅니다. 그들은 부자이지만 구두세로서 스크루우지 영감처럼 가난하게 살아갑니다. 그들은 돈을 모을수록 더 많은 돈을 갖고 싶어 합니다. 그들은 돈의 노예가 됩니다. 한편 예수님을 마음에 소유한 사람은 형편에 관계없이 정말로 부자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줍니다. 예수님을 소유한 사람은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아갑니다. 갖은 것이 별로 없어 보이는데 왠지 넉넉한 삶을 살아갑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은혜를 알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 나라의 풍성함과 영원함을 알고 살아갑니다. 이들은 진정한 부자로 살아갑니다. 다윗은 시편 23편 1절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하였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예수님을 소유할 때 우리는 항상 감사하며 넉넉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비록 물질적으로는 가난했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에 있어서는 부자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경건하고 믿음 있는 요셉과 마리아에게 아기 예수님을 맡기셨습니다. 2. 약속을 믿은 시므온(25-35) 25절 말씀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니” 시므온은 어떤 사람입니까? 그는 이스라엘의 위로 곧 구원자를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압제와 고통 가운데 살아가는 그의 백성들을 위해 꾸준히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약속하셨습니다. “너는 세상을 떠나기 전에 주의 그리스도 곧 구원자를 볼 것이다” 하나님의 성령이 그를 도우사 그가 믿음의 눈으로 아기 예수님이 그가 기다리던 구원자이심을 알도록 하셨습니다. 시므온은 아기 예수님을 안고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그의 눈이 오랜 세월 기다리던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찬송가 115장) 29-32절은 시므온의 찬송시입니다. 우리는 그의 찬송시를 통해 예수님에 대해 세 가지를 배웁니다. 첫째, 예수님은 구원자이십니다. 29절을 읽겠습니다.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시므온은 긴 밤을 지새우며 하나님의 양 무리들을 지키고 보살피는 목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새벽이 밝아오자 그는 밤새 감당하던 그의 의무를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시므온은 세상을 떠나면서 평안할 수 있었습니까? 30절과 31절을 보십시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아기 예수님이 한 가난한 시골 여인의 품 안에 안기어 그의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시므온은 이 아기 예수님이 자신과 고통 하는 모든 사람들의 구원자이심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평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시므온과 같이 예수님께서 나와 온 인류의 구원자이심을 믿는 믿음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이방의 빛이요 이스라엘 백성의 영광이십니다. 하나님은 어두운 이방을 비추는 빛이 되도록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셨습니다. 이것을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은 그들에게 물질적인 축복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그들에게 먼저 제사장이 되도록 영적으로 축복하셨습니다. 제사장 나라는 성경 선생의 나라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원망과 불평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나라 형편이 고래들 가운데 있는 새우와 같았기 때문입니다(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그들은 이방민족들의 물질적 풍요와 막강한 군사력과 잘 조직된 정치제도를 부러워하고 시기하며 슬프고 운명적인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시기하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영적인 눈을 뜨지 못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잃고 이방민족에 대한 빛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참 유대인으로 태어나신 예수님은 사망의 그림자와 어둠 가운데 살고 있는 사람들을 비추는 이방의 빛으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여기서 이방민족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을 말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의 화려한 겉모습만을 보고 그들을 시기하기보다 오히려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이때 우리는 슬프고 운명적인 삶이 아니라 세상의 빛으로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고 강영우 박사님은 사고로 시각장애인이 된 후, 이로 인해 어머니가 쓰러져 돌아가시고, 또한 누나도 평화시장에서 힘들게 일하다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큰 슬픔 속에 강영우 박사님은 일생 시각 장애인으로 고통 가운데 살 바엔 죽어버리는 게 낫다며 여러 번 자살시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그가 자신의 슬픔을 깊이 이해하시고 위로하시는 빛 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삶이 180도 변화되었습니다. 인생의 상처와 아픔이 많은 이들을 위로하는 촛불과 같은 인생을 살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의 시력을 회복시키는 대신 그에게 고통하는 사람들을 향한 긍휼과 사랑의 눈을 주셨습니다. 우리도 강영우 박사님처럼 긍휼과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시므온은 아기 예수님을 “이스라엘 백성의 영광”으로 보았습니다. 아브라함 때부터 이스라엘 백성은 유목민이었습니다. 그들은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는 목축일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한곳에 정착하지 않도록 하시고 땅에서 순례자 곧 나그네처럼 살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을 통해 세상 것을 자랑하고 의지하기보다 하나님 한분만을 소망하고 의지하며 살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하심으로 그들을 어려움 가운데 두시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없는 세상을 경험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많은 고통을 통해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도록 하셨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은 예수님을 메시야 곧 구원자로서 그들 가운데 보내셨습니다. 그들 가운데 예수님이 탄생하셨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큰 영광이었습니다. 셋째로, 예수님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는 표적이 되십니다. 34절을 읽겠습니다.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모든 사람의 운명은 그들이 어떤 눈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는가에 달렸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예수님은 구원의 반석이 되십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예수님은 그들을 넘어지게 하는 걸림돌이 되십니다. 예수님은 또한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십니다. 인간은 본성상 빛 보다는 어둠을 더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빛 가운데 있으면 그들의 죄가 들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가시는 곳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거절하고 적으로 만듭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요 나의 어두운 내면을 밝게 비춰주는 빛으로 보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도 어릴 때 가난한 가정에 태어난 것을 부끄러워하였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웠습니다. 가끔 도시락을 쌀 때면 반찬이 주로 김치였는데 김치 국물이 흘러나와 책이 적고 냄새가 나서 창피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고 부자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세 아이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물들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예쁘고 사랑스런 MBF 자녀들도 주셨습니다. 저를 부자가 되게 하신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3. 소망 가운데 기도한 안나(36-40) 안나는 나이 많은 여인이었습니다. 그녀는 거의 모든 생애 동안 인간적인 소망이 없이 살았습니다. 그녀는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남편을 여의고 현재 팔십사 세가 되기까지 홀로 과부로 살았습니다. 이런 그녀의 유일한 소망은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녀는 예루살렘의 회복을 소원하였습니다. 그녀는 겉으로 보기에 불쌍한 한 힘없는 과부처럼 보였지만 실제로 그녀는 하나님 앞에서 사는 기도의 용사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녀의 기도를 기뻐하시고 그녀에게 풍성한 영적인 축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그녀는 그녀가 간절히 소원하며 기다리던 구원자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그녀가 오랜 세월 소망하며 기다리던 예수님을 보았을 때, 그녀는 감사와 기쁨이 충만하였습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찬송가 115장) 결론입니다. 예수님은 고귀한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평범한 목수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할례를 행하시고 하나님의 성전에 드려졌습니다. 가난한 가정에 태어나심으로 우리를 부요케 하셨습니다. 시므온은 그가 죽기 전에 구원자를 볼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나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안나는 오랜 세월 외롭게 살았습니다. 그녀는 소망을 하나님께 두었습니다.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녀의 기도를 들으시고 예수님을 만나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도 시므온과 안나처럼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깊이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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