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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없다
제목 : 신화는 없다 저자 : 이명박 출판사 : 김영사 이 책은 1995년에 쓰여진 책이다. 즉 이명박씨가 1992년 27년간 몸담음 현대건설에서 퇴사하고, 여당 국회의원으로 지내던 때이다. 지금과는 거의 관계가 없다고 보아도 될 듯하다. 그러므로 이 책은 도전의 책이다. 그의 나이 54세때이다. 왜 신화가 없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밖에서 보면 신화이고, 안에서 보면 팍팍한 현실을 하나씩 헤쳐나간 고난극복의 결과라는 것이다. 고난을 앞에두고 우회하지 않고 도전한 결과를 사람들은 '신화'라고 부른다. 요즘 말로 하면 3번의 도전끝에 성공한 평창올림픽과 같은 것을 두고 한 이야기이다. 이명박씨의 삶은 이런 사건들로 점철되어 있다. 그는 고난을 만나면 우회하지 않는다. 정면돌파한다. 그의 방식은 정공법이다. 현대건설이 경부고속도로를 수주한 후에 정주영 회장은 야전사령관으로서 늘 이명박씨에게 전화를 했다. 이때 중기 담당은 이명박씨였다. "왜? 어디가 고장인데 그렇게 오래 걸리나?" 그는 대답할 수가 없었다. 그러자 회장이 말했다. "병신 같은 놈 말이야, 제대로 알지도 못하니 일이 늦어지는 거 아니야." 그날 이변이 일어났다. 수리를 위해 입고된 HD16형 불도저 한대를 해체해 버린 것이다. 그는 직접 장갑을 끼고, 불도저 한대를 메뉴얼을 펼쳐들고 해체를 했다. 그리고 그 하나하나의 이름과 기능을 숙지하고 다시 조립했다. 그는 장비에 대해서 자신이 생겼다. 그는 일을 피해다닌게 아니라 일을 장악을 했다. 그는 기업주인 정주영 사장을 경쟁상대라고 불렀다. 사장이 목표를 주면 그보다 더한 목표를 제시하고 이루어 버렸다. 그는 초고속 승진을 했다. 그래서 35세에 상무가 되고 말았다. 신화이다. 그는 자신의 스승이 가난과 어머니라고 한다. 가난했기 때문에 그는 더욱 공부를 잘해야 했고, 대학중퇴자라도 되기 위해서 입학시험을 치른 것이 고대에 합격이 되었다. 가난해서 손해본 것이 있는가? 키 빼고. 어머니는 그의 신앙의 근원지이다. 가난한 가운데서도 남을 위해 봉사하는 법은 어머니에게 배운 것이다. 어릴 때부터 그렇게 시켰다고 한다. 그런데 정말로 감춰진 신화의 근원이 있다. 바로 아버지이다. 그의 아버지는 유교적 전통이 몸에 밴 양반타입이었다. 이런 아버지가 6.25전쟁 이후에 옷감 장사를 시작했다. 6자를 팔때는 6자조금 밑으로 자를 재고, 다시 나머지를 덤으로 주는 것처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예. 그런데 아버지는 그 말을 따르지 않았다. 고지곧대로 여섯 자를 쟀다. 거기에다 진짜로 덤을 얹어 주었다. 또한 교회 목사님이 돈이나 곡식을 낸 사람의 이름만 특별히 거명해서 축복기도를 하면 고성을 내었다. "왜 물질을 낸 사람만 위하여 기도를 하느냐. 내고 싶어도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더 간절히 기도를 해줘야 할 것 아니냐." 그의 아버지는 교회 안에서 조차도 원리 원칙을 준수하고자 하였다. 원리 원칙은 가장 단순한 논리이지만, 가장 힘이 있다. 바로 이것이 그의 신화창조의 인생의 원동력이다. 정면돌파와 원리원칙. 이 두가지 말처럼 뼈아픈 말이 내게는 없다. 아버지는 살아계실때, 내게 자동차에 대해서 수리는 반드시 정품으로 하라고 당부하셨다. 정품은 재생품의 2배의 값이다. 그런말이 내게 통할리 없다. 20만원 들 수리비를 장안평에서 10만원에 수리하고 나머지는 용돈이나 가계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몇년이 지나서 이곳저곳 수리를 해서 보니, 더이상은 수리를 할 수가 없었다. 부품들이 가지각색이어서 아귀가 맞지 않아서 오일이 새나왔다. 그것을 고치려면 부품들을 다 뜯어내고 새로 다 넣어야 할 판이다. 비로서 아버지의 말이 맞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원리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차를 통째로 버려야 할수도 있는 것이다. 대학 1학년때부터 레포트를 정면돌파하지 않고 베껴서 내는 편법을 썼는데, 그 습관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하는 2000년에 이르도록 답습이 되었다. 실력이 좋아질리가 없다. 가장 큰 원리원칙의 대부가 있다. 그것은 성경이다. 성경은 진리와 원칙 그 자체이다. 이것을 알고 일찍부터 이를 기초로 인생을 쌓아온 사람은 신화를 창조한다. "하나님 사랑. 말씀 사랑. 하이~ History Maker!" 이 구호 그대로 이루어진다. 과연 나는 이 원리원칙 위에 서 있는가. 성경에 기초한 원리원칙. 나는 다시 생각해 보고 있다. 그리고 이번 여름수양회때 구약 일회독을 하기를 소망한다. 나의 인생이 진리와 원칙에 서기를 소망한다. 정말로 HIstory를 Make하기를 원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마 7:24) -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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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2011-08-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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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목자님. 솔직히 MB에 대한 인상이 별로였는데, 배울 점이 참 많네요. 저도 시간 내서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이 책, 생각해보니 저희 집 구석 어딘가에 놓여져 있던 거 같던데요..암튼 MB정부가 끝까지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들을 섬기는 자세로 임기를 마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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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