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조인현
ㆍ작성일	2008-02-17 (일) 21:29
ㆍ첨부#1	United_Live_1-03_On_the_Lord_s_Day.mp3 (5,311KB) (Down:494)

ㆍ추천: 0 ㆍ조회: 2307

ㆍIP: 222.xxx.87

안녕하세요. 조인현입니다.
이번 주에는 로마서 11장 '남은 자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딱딱한 개념글 같은 로마서가 잘 와닿지 않았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감(?)이 잡히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배운 말씀의 요점들을 제 군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남은 자'라는 영단어는 'remnant'인데, 저는 처음엔 이것을 막연히 'leftover'(먹다 남아 버려야 할 것)으로 생각하였지만, 말씀을 공부하다 보니 'A reserved person who would be used by the purpose of God'(하나님의 목적에 의해 쓰임 받게 될 사람)라는 심오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하나님이 선택하신 '남은 자'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자대배치 받은 군부대에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 1%도 안 됩니다. 그야말로 신앙의 불모지인 제 부대에서 저는 하나님을 믿는, 몇 안되는 남은 자인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제가 군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으로서 그 정체성을 잘 간직해야 함을 느낍니다. 뭐든지 믿음으로 하고, 뭘 하든지 간에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내려놓아야 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를 남은 자로 선택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항상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매일 저지르는(?) 죄들도 하나님께 기도를 통해 고백함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겠습니다. Amen!

Plus!
I'd like to give you a little present as a token of my gratitude to you for praying for me.
So, how about you swim in the pool of sweet melody of this song and pray that the kindom
of God may come to our world on the lord's day?

ON THE LORD'S DAY

Make a way for the love of God
Let the world know
That he is near

Valleys rise and
Mountains will be moved
As our praise rises up to you

I will pray, I will pray

Let your kingdom come
Pray your will be done
Nations will see your fame
On the lord´s day

I will pray, I will pray

박반석

2008-02-18 00:34

현이가 고생이 많네.
맞아 우리는 이 세상의 남은 자들이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처럼 택하신 것에 늘 감사하자
그리고 우리가 어디에 있건 남은 자로 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기를 기도해^^

개인적으로 난 요즘 Casting Crown 버닝 중.
힘들고 너무나 괴로울 때 'Who am I'나 'East to west'의 가사를 음미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어. 현이에게 이 노래들을 추천함.


조인현	노래 둘 다 은혜가 되네용~ 추천 감사용^^;;	2/18 20:09

손사무엘

2008-02-18 07:20

아멘! 인현형제님께 하나님의 크신 목적과 계획이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이를 발견해나가는 것을 볼 때 참 은혜가 됩니다. 로마서 말씀이 쉽지 않은 말씀인데...잘 곱씹고,,,그리고 지금 하는데로 계속해서 영어로 보면 더 깊고도 분명한 은혜를 받게 되실거예요! 계속 이렇게 올려주셔서 저희에게도 은혜를 나눠주세요! 은혜는 나누면 두배가 된다지요!


조인현	아멘! 알겠습니다! 성경공부 끝나고나서 매 주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언어로 성경을 공부하면서 깊이 있는 것들을 많이 발견해 나가겠습니다	2/18 20:02

이광호

2008-02-19 08:21

인현 형제님의 소감을 통해 나도 은혜를 받게 되네! 참으로 우리는 참된 믿음을 찾아보기 힘든 이 시대에 하나님을 드러내는 믿음의 사람들로서 남는자임을 깨닫게 됩니다. 인현 형제가 이렇게 말씀을 깊이 있게 보고 말씀을 통해 은혜와 방향을 덧입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감사하게 되요. 군 훈련 기간을 통해 그리스도의 군사로 빚어져 나올 비젼을 보게됩니다. 화이팅! 3월에 꼭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인현이 좋아하는 삼겹살 사주고 싶어...!


조인현	3월달에 일요일 껴서 휴가 가보려 노력하겠습니다~^-^;; 요즘 이등병이라서 안 좋은 소리도 많이 듣고 실수도 많이 하지만, 마음은 항상 기쁩니다. 저는 항상 하나님이 저와 함께 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Because I believe the word 'immanuel'.'God with us'.) 아멘! 그럼 다시 뵐 그날까지 안녕히 계시길^-^;;	2/19 19:46

장승근

2008-02-19 18:10

현아 안녕~ 지난 번 글에 댓글시기를 놓치고 이제야...ㅠ.ㅠ 이번에도 늦은거 아닌가 몰러...;;;
잘지내구 있는 것 같아서 참 기쁘구나! 올해 신입생들을 만나보니, 작년생각이 떠오르고,, 07학번 만나던 생각도 나고 그랬어. 너랑 처음 밥먹었던 때도 기억이 나고... 신입생환영회, 바이블카페, 런치미팅 등에서 만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되었다니, 참.... 곧 다시 볼 날을 기대하마~~ 겨울 끄트머리에 건강하게 잘 지내길 기도한다.


조인현	이젠 헌(?)내기인 제 자신을 생각하면서 작년에 있었던 아름다운 기억들을 자주 되돌아 보곤 합니다~ 물론 형이랑 첨 만날 때부터 UBF식구 되서 귀한 관계성 맺었던 시간들도요~ 과거 속으로 잠시나마 눈을 돌리니 작년 입학식 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생기네요~ ㅋㅋㅋ 군생활이 580일 남았는데 09학번들 들어 오고나서 2학기 시작할 때쯤에 복귀할 듯합니다. 그럼~ 3월 달에 뵈요~ 언제 갈지는 모르겠지만욬ㅋㅋ	2/19 19:52

야곱

2008-02-20 06:50

댓글이 아니라 장문 채팅 수준입니다. 하!하! 인현를 사모하는 모임해서 인사모를 만들어야겠다. 기특한 인현아, 반갑다. 그 어려운 로마서를 통해 깊이 있는 복음을 깨닫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군생활 통해 인현의 하나님을 깊이 만나도록 기도하고 있단다.


조인현	야곱 목자님 감사합니다~ 전 요즘 이등병 생활을 '낮은 자' 되어 보는 시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임들이 뭐라고 저를 안 좋게 말해도 잘 극복이 됩니다~ 선임들의 화살촉 같은 말 한마디 한마디를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잘 극복하고 있습니다~ 아멘!	2/20 19:53

김승미

2008-02-20 09:46

사랑하는 현이 점점 주님 안에서 씩씩한 주님의 군사다워지는군요...너무나 기쁩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군광야에서 사랑하는 주님을 더욱 뜨겁게 만나고 그 분의 사랑으로 늘 충만할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건강하구요..늘 생각합니다. 현이의 밝은 모습...또 주님의 큰 종으로 성장할 것을 바라보며 기대합니다...게시판에 연락 자주 해주세요...꼭 답글 적겠습니다..^^


조인현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전에 제게 선물해주신 책 여러번 읽고 은혜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군부대 퇴근 후 피곤하지만 믿음으로 공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항상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남은 570여 일을 보내겠습니다~ 아멘~ ^^	2/20 19:58

재훈2입니다

2008-02-20 12:45

인현아 오랜만이다~ 남은 군생활 잘하고 휴가나오면 함 보자


조인현	재훈이! 진짜로 보고 싶다! 장막에서 뒹굴면서 같이 있으면 좋을텐데... ㅋㅋㅋ	2/20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