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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틀어막고 핍박하는 세상에서, 진리의 말씀을 증거하는 자
안녕하십니까? 16절 말씀 읽으시겠습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오늘 말씀은 예레미야 선지자가 하나님께 힘든 소리 하는 거죠? 선지자 사명 못해먹겠다고,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내용입니다. 내가 누굽니까? 하나님 때문에 이 고생 하고 있잖아요. 힘들어 주겠는데, 좀 도와주세요~ 하는 것입니다. 여기는 번역이 잘 살아나지 않는데 현대어 성경으로 보면, 어머니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는 게 너무 힘들면 ‘어머니, 왜 저를 낳으셨나요?” 하지 않습니까? 10절에 보면 “아! 어머니 원통합니다. 왜 나를 낳으셨습니까? 온 세상이 다 나에게 시비를 걸어오고, 싸움을 걸어옵니다.” 또 18절에 보면 “어찌하여 저의 고통은 그치지 않습니까? 어찌하여 저의 상처는 낫지 않습니까? 주께서는, 흐르다가도 마르고 마르다가도 흐르는 여름철의 시냇물처럼, 도무지 믿을 수 없는 분이 되셨습니다.” 흐르는 시냇물 얘기, 아까 설명하신 것처럼, 목이 말라 시냇가에 갔는데 물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도와주시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구덩이에 빠뜨려버리죠. 거기서 구원함을 받지 못하고 있다가 이방 앗수르가 쳐들어왔을 때에야 나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보면서 우리가 정말 사명인이요 목자로 살 때에 고난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힘든 소리도 하고 그러는데 그런데 그 때에도 하나님께 나아와서 하소연한다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15절에 보면 “주님, 주께서는 저를 아시니, 저를 잊지 말고 돌보아 주십시오. … 제가 주님 때문에 이렇게 수모를 당하는 줄을, 주께서 알아 주십시오.” 하나님께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람한테는 솔직하게 얘기한답시고 속 얘기 다 하다가 이상한 얘기 듣기 십상이죠. 노무현 대통령도 그랬잖아요. “대통령 못해먹겠다…” 괜히 솔직하게 얘기했다가 “무슨 대통령이 저런 말을 하냐. 하기 싫으면 내려와라. 내가 할 테니” 이런 얘기 들었잖아요. 이 시대는 쓴 소리, 진리의 소리 듣기 싫어합니다. 폴홍 선교사님도 말씀하셨지만, 죄인이라서 진리의 말씀을 싫어합니다. 양들도 책망하면 인상 구기고, 이런 식으로 날 대하면 떠나버리겠다… 말은 안 해도 그런 맘 먹기 쉽습니다. 그러나 목자라는 사명 자체가 진리에 기초하여 듣기 싫은 소리 할 수밖에 없습니다. 진리에 기초해서, 사실에 기초해서 말해야 하고 그래야 생명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세상은 귀를 틀어막고, 계속 얘기하면 잡아서 가두고 핍박하기 마련이지만 그 때 하나님께 나아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다 아십니다. 위로해 주십니다. 19절 보면은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서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천한 것에서 귀한 것을 취할 것 같으면 너는 내 입같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게로 돌아 오려니와” 결국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확신을 가지고 목자의 사명을 힘써 감당하고 힘들고 어려울 때에도 하나님께 나아오고, 세상에 대해 담대해야겠습니다. 기도제목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름수양회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이 수양회를 통해 100명 제자양성의 기초를 놓고 350명 참석할 수 있도록, 말씀강사가 확정되고 초청, 등록 역사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Summer Bible Fellowship 축복해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풀타임 목자들과 학생 목자들, 학생수양회 참석한 1:1 양들 중심으로 그룹을 나누어서 말씀 안에서 기쁘고 즐거운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여름수양회를 준비하고 은혜 받을 그릇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말씀 안에서 서로 진실되게 오픈하느 즐거움은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우리는 맨날 하니까 잘 모르는데, 처음 보는 사람들은 정말 충격을 받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오픈할 수 있는가… 우리가 항상 하다보니까 좋은 줄 모르고, 심지어 형식화될 때도 있는데, 괜히 솔직하게 오픈했다가 어떻게 될까봐… 진리 안에서 교제 나누는 기쁨을 잘 누려야겠습니다. 주일예배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드리고 기쁨이 충만할 수 있도록, 생수의 강의 흘러나는 예배 되도록 김모세 목자님 광고하신 것처럼… 광고 때문이 아니죠? 준비된 마음으로, 15분 전에 와서 찬양하고 마음을 열고 예배 드릴 수 있어야겠습니다. 예배 준비는 토요일부터 하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동안 너무 바쁘게 지내다가 토요일이면 괜히 아쉬워서 이것 저것 하고 싶고 늦게 자고 그러다보면 주일날 본의아니게 늦잠자고 예배 허겁지겁 오고 그러기 쉬운데 토요일 일찍 자야겠습니다. 일찍 자고 주일 새벽기도 나오고 준비된 몸과 마음으로 예배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송사라 선교사님 건강 위해서, 치유해 주시도록 기도하겠습니다. 학생목자들이 기말고사 끝까지 믿음으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5시 한양대 교우회관에서 이디모데 목자 누님인 이한나 선교사님 결혼식이 있습니다. 우리가 친정 센터잖아요. 많이 가서 축하해줘야겠습니다. 3시와 4시 두 대가 출발합니다. 센터 차를 타고 가셔도 되고 안 그러면 홍파 초등학교 앞에서 몇 번이죠? 2221번 타면 15분, 20분 만에 갑니다. 많이 참석하셔서 축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토요일, 아시아와 호주 역사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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