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말씀감사합니다.
요절 말씀 읽어보겠습니다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숫군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오늘 말씀보면 이마 얘기가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마가 굳었다 하는 것은 아무리 말씀을 전하고 그래도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이 고개를 빳빳이 세우고 까딱도 안 하는 것을 말합니다. 고개를 바싹 들고 다니는 사람은 정말 부담스럽고 다가갔다간 나에게 무슨 말을...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인간을 두려워하지 말라, 네 이마를 금강석 같이 만들겠다.' 박치기 할려면 해봐라. 금강석으로 받아서 언제든지 이기게 할테니까' 담대하도록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완악한 사람에게 어떻게 말씀을 전해서 회개시킬 것인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담대한 마음'으로 가서 그 죄악된 세대들에게도 말씀을 전하도록 그렇게 인도하고 계십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두 가지를 해주세요. 첫째는 10절에 보면 '너는 내가 네게 이를 모든 말을 너는 마음으로 받으면서' 하시며 언제나 말씀을 받도록 인도해 주시고 둘째는 14절을 보면 '주의 신이 나를 들어올려 데리고 가시는데 내가 근심하고 분한 마음으로 행하니' 성령을 받아야 함을 알게 해주십니다. 우리가 먼저 이 시대에 문제의식을 갖고 내가 먼저 말씀을 받고 간절히 기도함으로써 성령이 충만할 때 겁내지 않고 말씀을 전할 수 있습니다. 말씀과 성령을 받지 않으면 근본적으로는 하나님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자기보다 몇년 후배라고 하더라도 그 양이 무서워요. 그 양이 나에게 어떻게 뭘 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사단이 두려움을 심죠. 그리고 몇명에게 전하다 보면 정말 소원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말씀 전한다고 싫어하면 마음이 오그라들게 되고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 내가 말씀과 성령에 충만하지 않으면 양들의 반응에 내가 좌우되게 됩니다. 우리가 말씀을 받을 수 있도록,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수 있도록 간절하게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말씀공부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전혀 아까워하면 안되겠습니다. 아, 이거 꼭 해야 되나... 하면 내면이 약해져서 말씀도 없고 스피릿도 없고 그러다 보니까 양들이 무섭고 그렇습니다.
또 하나는 말씀을 보면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군으로 세웠으니' 라고 했는데 파숫군이라는 것은 잘 살펴보다가 적이 올 때 '적이 온다' 하면서 나팔을 불고 알려주는 사람입니다. 멸망이 다가온다, 지금 깨어있어야 한다, 이런 걸 알려주는 사람인데 본문에서 에스겔은 하나님의 파숫군으로서 '하나님의 심판이 다가오고 있다' 하고 자기 백성들에게 알려주어야 할 의무를 가진 그런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에요. 영적 파숫군은 악한 세대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알려주어야 하는 그런 사람들이에요. 파숫군이 뭐 누가 처들어오든 말든 누워서 잠이나 자고 있고 무서워서 자기만 도망가려고 하면 안 됩니다.
이 시대가 어떤지 알려면 먼저 깨어있어야 하고 깨어 있으면 이 시대가 얼마나 위험에 처해 있는가 하나님의 경고가 눈에 보이게 됩니다. 이런 시대를 보면서 '아름다운 세상이다' '뭐 살만하네 재밌네' 이렇게 생각할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오늘 이시대는 정말로 악합니다. 죄를 죄로 여기지 않고 너무나 당연히 여깁니다. 요즘 영화나 TV를 보면 80 년대에 있던 생각들이 싹 지워져 버렸어요. 남녀 관계도 완전히 싹지워져 버렸어요. 이제 순결 이야기하면 '유치한 얘기, 그런 얘기를 어떻게 감히 하고 있는가 우리시대는 다 그런데...' 합니다. 도무지 순결이나 죄에 대한 개념이 없어요. 매스컴에서 자꾸 조장해서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런 시대가운데에서 우리가 말씀에 기초해서 경고하려고 하면 나만 이상한 사람 되는 것 같고 분위기 깨는 사람같이 여겨집니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멸망이다, 거기에 멸망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봐야 됩니다. 그리고 파숫군이 자기 백성을 구원하고자 위험을 알려주듯이 우리도 파숫군 같이 심판이 다가오고 있음을 전해야 됩니다.
뒤에보면 너는 가서 전하라 그렇게 되어있는데 특별히 무슨 말을 전하라고 되어 있나면 18절을 보면 '너는 꼭 죽을 것이다' 하고 있습니다. '너희들은 꼭 살 것이다' 이런 말씀이면 좋겠는데 그 말씀보다도 하나님은 '니들은 죽을 것이다'. 희망의 메시지 보다도 심판의 메시지를 전해서 그 백성을 깨우치고자 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아 우리도 '부담스러운 말씀을 어떻게 전합니까 죽으라니요 그들도 포로로 끌려왔는데 너는 꼭 죽으리라 이렇게 얘기해야 되겠습니까' 그런 생각 하지 말고... 하나님은 "전하라 만약에 안 전하면 그 사람들이 말씀을 못 듣고 구원을 못받으면 니 책임이다. 피값을 내가 너에게서 찾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네가 말씀을 전하면 그들이 회개를 하던 안 하던 그건 네 책임이 아니다. 너는 다만 말씀을 전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이 하나님의 말씀을 심각하게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 같아요. 오늘날 젊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닌다고 그래도 전도하는 것을 너무 싫어해요. 교회 안에서 눈물 흘리면서 찬양하는 건 좋아하는데 '전도하라' 그러면 너무 힘들어 해 합니다. 전도라는 것을 모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가 전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캠퍼스 목자로 부르셨습니다. 캠퍼스 목자로 부르심이 있어서 모임에 남아 있고 또 그것을 위해서 목자 선서도 하고 했는데 우리에게는 캠퍼스에 나가서 심판을 전하고 복음을 전할 의무가 있습니다. 전하지 않고 그냥 이 캠퍼스 있는 동안에, 대학을 다니는 동안에 말씀을 못 듣고 그냥 나가서 죄악된 삶을 살고 망해버린다 그러면 우리 책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피값을 찾겠다 말씀하십니다. 나가서 피싱하고 일대일하고 그래야 되겠습니다.
각자 저마다 나가서 말씀을 전하고자 할 때 힘든 사람들 되게 많죠. 아 힘들다 양들도 힘들고... 그러나 그것이 전혀 핑계가 될 수 없습니다. 소원을 갖고 믿음을 가지고 나가서 말씀을 전하는 우리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우리 일대일 페스티발 기간 하고 있는데 내가 다시 캠퍼스에 나가서 양들을 만나서 캠퍼스 목자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다 하는 아이덴티티를 이번 페스티발 기간 동안 다시 찾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캠퍼스 목자인지 뭔지 안 나가면 잘 모르지만 나가면 부르심을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양들도 적극적으로 초청하고 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전하기는 쉽지 않지만 우리가 그것을 위해서 부르심을 받았고, 특별히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해 볼 때 나가지 않을 수 없죠. 내가 이렇게 예수님의 피로 구원 받았는데 내가 가만 있을 수 있나요. 독생자를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면 한 마디라도 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믿음을 주시고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주시고 말씀과 성령을 통해서 캠퍼스 파수꾼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전하기를 원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