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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7강 강의안입니다 -12/4 황노아 목자님
요한복음 27강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마리아 말씀 / 요한복음 12:1-50 요절 / 12: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오늘 말씀은 유월절 엿새 전에 일어난 사건으로 한 여인이 예수님께 대한 감사와 사랑을 어떻게 표현 했는가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녀의 사랑과 진심을 어떻게 받아주셨는가 또한 말해줍니다. 우리도 여인처럼 자신의 향유를 예수님께 드림으로 주님께 대한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길 기도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여인의 행동을 귀하게 여기신 것처럼 우리가 주님께 드리는 사랑과 감사의 표현도 기쁘게 받으시고 귀하게 쓰실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말합니다. 마음으로 감사하면 되지 뭘 꼭 표현해야 하나. 그리고 말합니다. “하나님 아시죠. 제가 마음속으로 하나님 늘 사랑하고 감사하고 있다는 것을요.” 그러나 우리는 마음으로 뿐 아니라 때로는 행동으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민요에 마음으로만 사랑하다가 비극으로 끝난 연인들의 사랑이야기가 있습니다. 1. 갑돌이와 갑순이는 한 마을에 살았드래요 둘이는 서로 서로 사랑을 했드래요 그러나 둘이는 마음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음음 모르는 척 했드래요 2. 그러다가 갑순이는 시집을 갔드래요 시집간 날 첫날밤에 한없이 울었드래요 갑순이 마음은 갑돌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음음 안 그런 척 했드래요 3. 갑돌이도 화가 나서 장가를 갔드래요 장가간 날 첫날밤에 달 보고 울었드래요 갑돌이 마음은 갑순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음음 고까지 것 했드래요 저는 가사 중에 “안 그런 척 했드래요”, “고까지 것 했드래요” 가사를 보면서 혹시 저도 갑돌이와 갑순이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생각하며 “안 받은 척”,“고까지 것” 하는 마음이 없었나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자격 없는 자에게 가장 귀한 독생자를 주신 사랑과 은혜입니다. 한 해를 돌아볼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사랑과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하나님은 저희 가정에 멋진 자동차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매주 온 가족이 센타를 오가며 예배를 드리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어김없이 올해도 저에게 여러 일을 감당할 지혜와 믿음을 주셨습니다. 매주 MBF 예배를 섬기게 하시고 JBF 여름 수양회와 하루하루 직장 일을 감당토록 하셨습니다. 집에서 아이들에게 저의 부족함과 허물도 많이 보였지만 하나님은 저희 가정을 지켜주시고 믿음의 가정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제가 주님께서 주신 은혜들을 생각하며 마리아와 같이 사랑과 감사의 표현을 주님께 드리기를 기도합니다. Part1. 비싼 향유를 부은 마리아(1-11) 예수님의 죽은 나사로를 다시 달리신 사건은 그의 동생 마리아와 마르다에게 예수님께 대한 깊은 사랑과 참 믿음을 샘솟게 하였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 그리고 죽었다가 다시 살게 된 오빠 나사로는 예수님을 위해 감사의 잔치를 열었습니다. 많은 이웃과 예수님의 제자들도 잔치에 초대되었습니다. 잔치에 초대된 사람들은 나사로의 새 인생과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신 하나님께 대한 새로운 부활의 믿음을 갖게 되어 너무나 기뻤습니다. 잔치가 한참인 중에 마리아가 자신의 보물 1호인 비싼 향유를 예수님께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닦았습니다. 향유 냄새가 온 집안에 가득하였습니다. 마리아는 이렇게 그녀의 예수님께 대한 사랑과 감사를 아낌없이 부어드렸습니다. 예수님도 멀지 않아 그분의 생명의 피를 아낌없이 세상을 위해 부어주실 것입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제자 중 하나로 불렸지만 예수님보다 돈을 더 사랑했습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그의 속마음은 돈을 훔치고자 하는 도둑심보였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가룟 유다의 속마음을 다 아셨지만 드러내시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가룟 유다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마리아의 사랑의 행위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한편 미움이 제사장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Part2. 왕으로 오신 예수님(12-19)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으로 마리아와 마르다와 제자들에게 부활의 믿음을 심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사로로 인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린 나귀를 타시고 베다니에서 예루살렘으로 오실 때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맞으며 외쳤습니다.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예수님의 왕으로서 예루살렘 입성의 모습은 겸손과 장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왜 예수님께서 어린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는지 그 의미를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만왕의 왕이십니다. 예수님의 왕국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평강과 의로 다스려지는 나라입니다. 온 무리가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신 후에 모든 곳에서 예수님을 뵙고자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인기에 다시 산 나사로와 예수님을 없애고자 하는 자신들의 계획이 다 쓸데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과 진리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오직 자신들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이고 교활한 자들이었습니다. Part3. 한 알의 밀의 진리(20-36) 예수님은 빌립과 안드레와 찾아온 헬라인에게 참 진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예수님은 자신이 십자가에 죽으실 때가 가까이 왔음을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다 아셨지만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을 피하려 하지 않으셨습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길을 외면하시고 자신만을 구원하고자 하신다면 열매 없는 한 알의 밀로 남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상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심으로 뭇별과 같이 셀 수 없이 많은 죄인들이 영원한 죽음에서 다시 살아 새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자 하는 우리는 한 알의 썩는 밀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의 생명과 우리를 구원하고자 하기보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다른 사람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높이 달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자 제자들은 단지 죽음과 그리스도의 버림받는 고통과 인간적인 비극만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예수님께 나아오는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야합니다.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 자는 어둠에 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빛의 자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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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