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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에서 은혜시대로
책이름 : "야인시대에서 은혜시대로" 출판사 : 겨자씨 저 자 : 신현택 이 책은 사람을 믿고, 국가를 믿고, 자신을 믿은 죄에 관한 책이다.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요 16:9) 이 말씀이 저자의 회개제목이요 일생요절이다. 그가 어려서 유복할때 부모님이 돌아가셨다. 형제자매들이 한국동란중에 죽고 저자와 형만 살아남았다. 이 상황에서 그는 이정재를 만나게 되었다. 그가 저자를 도와주게된 배경은 저자의 아버지에게 은혜를 받은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이것을 아들인 신현택에게 갚고자 한 것이다. 이정재는 저자를 순수한 마음으로 도운 것 같다. 깡패조직에서 일부러 저자를 제외시키고 오직 공부만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다. 그러다가 그는 미국에 살아있는 누나의 도움으로 말미암아 미국으로 가게 되었다. 그는 돈을 벌었다. 자유의 나라 미국에서 원없이 부와 명예를 얻은 것이다. 미주한인회장직과 평화통일 자문위원이라는 직함까지 가지게 된 것이다. 모든 것이 즐거운 이때에 그의 아내가 꿈을 꾸게 되었다. 그것은 용꿈이었다. "꿈을 꿨어요. 높은 벼랑 위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는데, 바닷물이 무섭게 출렁이는 가운데 회오리바람이 불며 갑자기 용 한 마리가 솟아오르는 게 아니겠어요...(중략) 큰 궁궐 같은 성이 보이더니 갑자기 허물어지며 초가집으로 변하더라고요." 이런 똑같은 꿈을 두번이나 겹쳐서 꾸게 된 것이다. 그로부터 3년 후 그는 완전히 망했다. 얼마나 망했는지 그는 미국에서 번것을 모조리 두고 한국으로 다시 와야 했던 것이다. 인간에 대해서 절망하고, 자유의 나라 미국에 대해서 절망하고, 자신에 대해서도 완전히 절망하였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만나주셨다. 죄수의 몸으로 묶으시고 말씀을 허락하셨다.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그는 이 말씀으로 거듭났다. 하나님외에 믿고 의지한 모든 것이 죄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사람을 의지하고 환경을 의지하는 것은 죄이다. 그것이 이 파란만장한 책의 결론이다. 감옥에서 요셉이 의지한 것이 과연 무엇이었을까. 관원을 의지하고 환경을 의지하는 것은 헛일이다. 바로 앞에서도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만든것은 바로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었다. 이 믿음이 바로 이 책의 결론이다. 지금 나는 이 책의 결론대로 살고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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