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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감사
책 이름 : "평생 감사" 저 자 : 전광 출 판사 : 생명의 말씀사 책의위치 : 센터 1층 도서관 정말 오랜만에 이 독서컬럼의 글을 대하니 마음이 쿵쾅쿵쾅 뛰는듯하고, 처음 '침묵'으로 데뷔하던 2005년이 생각이 나는 것은 웬일일까. 어차피 그만두겠다고 하고, 다시 한것이 이번이 3,4번은 되는 듯하니, 이 정도면 프로급 거짓말 수준이다. 정말로 이 글을 쓰는 것은 내게는 영광이요, 마치 홈으로 돌아온 편안한 마음임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렇다 이곳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홈그라운드다.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머리말을 보면 미국생활에서 돌아온때의 감회부터 나오니 감사의 기본조건은 이미 들어가 있는듯 하다. 나는 미국행 티켓값이 너무 비싸서 가보지도 못한 미국을 8년간이나 생활을 하고, 이에 대한 감회부터 시작하면 도대체 나는 무엇을 가지고 감사하라는 말인가. 더구나 이분은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링컨'의 책을 저술하신 베스트 셀러 작가로서, 어쩌면 그 인세로도 평생 먹고 살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온갖 좋은 내용의 화려한 책 속에서 한가지 깊은 제목이 보인다. 그것은 바로 '앞북을 쳐라' 는 내용이다. 미리, 먼저 감사하라는 말이다. 와! 이 말처럼, 쉬우면서도 어려운 기도제목이 있을까. 욥기를 보면, 결국 하나님이 어떤 분이심을 발견하는 30여장에 이르기까지 욥은 끊임없이 자신을 변명하고, 또 하나님께 대한 원망을 늘어놓는다. 그가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악어를 비롯한 만물을 창조한 창조주이시며, 전능자이심을 깨닫게 하신 때였지, 그 이전이 아니었다. 먼저 감사하려면 한가지 조건이 붙는데,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있을때이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있으셨다. 이때 예수님은 5000명을 앞에 두고서, 제자들이 가지고 나온 물고기 몇마리와 떡 두어덩어리를 믿음으로 감사하셨다. 하늘을 우러러 감사를 드리셨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을 믿고, 감사하셨다. 예수님은 미리 감사하라는 이 메시지의 해답 버젼이시다. 동역자는 내가 감사를 많이 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늘 부정적인 말을 하는 자신의 모습에 절망과 자조어린 말을 하기도 한다. 사실은 동역자는 디테일에 강하고, 나는 믿음으로 방향을 잡는 '대략'에 강하니, 나의 감사의 Base를 자세히 보면 뭘 잘 몰라서 감사하는 면도 많은 것이다. 하나님께서 감사를 위해서 나의 눈을 앞을 잘 보지 못하게 흐려주셔서 깊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을 모르건, 디테일(detail)에 약하건, 감사를 많이 할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놀라운 축복임에 틀림이 없다!!! 감사가 절로 되는 법은 없다. 그것은 생각을 해야되기 때문이다. 감사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시는, 그리고 이루실,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표시이다. 감사는 그래서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찬양의 표시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더욱 놀랍게 역사하시게 되는 바로 그 근원이다. 그런면에서 '앞북을 쳐라.'라는 감사의 방법은 지극히 타당하다. 뭔가 알고 있는 분임에 틀림없다. 나는 감사하다. 오늘 하루를 주신 것을 감사하다. 내게 이 글을 쓰게 해주신 그 은혜를 감사하다. 요즘에 머리가 자주 빠지는데, 이제야 비로서 머리를 쓰는 프로그래머로써 집중하게 하시고, 그 결과 머리가 빠지는 것 같아서 또 감사하다. 피부병을 치료하다가 허리 통증을 낫게 하셔서, 이제는 허리를 펴고 다니게 해주셔서 또 감사하다. 동역자에게 감사하고, 아이들에게 감사하고, 그리고 이렇게 건강하게 회사일과 신앙생활을 하게 해주신 것을 감사하다. 나는 '앞북을 치기로' 이미 작정했다. 내 소원이 가늘고 길게 오래사는 것인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지금, 그리고 앞으로 내게 어떤 놀라운 일들을 보여주실지, 기대하며 살기 때문이다. 마치 하나님께서 '깜짝 놀랐지!' 하시면서 또 뭔가를 보여주실 것 같기 때문이다. 1980년대 후반에 유행했던 말이 있다. "뭔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코미디언 이주일씨의 말이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버젼으로 확대, 완성되어야 마땅하다. "뭔가 보여주겠다!! 내가 뭔가를 보여주겠다.!!!" 주님! 감사합니다. 뭔가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앞북을 치기로 작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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