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mk
ㆍ작성일	2016-07-26 (화)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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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스데반 조 선교사

아르헨티나에서 있었던 중남미선교사지부장 수양회에 다녀왔다. 볼리비아에서 온 대표들이 중창을 하고 있다. 첫번째 사진 오른쪽에서 첫번째가 볼리비아 지부장인 조스데반선교사이다. 30여 년전 대학도서관 열람실 내 책상 옆자리에 UBF일용할 양식 책자가 보였었다. 'UBF 다니세요?' '아니요.... 일주일전까지는 다녔었는데... ' 말을 얼머무리는 그를 도서관 로비로 불어내어 자초지종을 들었다. 먼저 다니던 곳에서 뭔가가 잘 안맞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와 일대일 성경공부를 다시 시작했고 그는 목자가 되었으며 몇년 후 홀로 볼리비아 선교사로 나갔다. 그후 그의 아내 빠울리나 선교사가 나갔다. 이 두 사람은 볼리비아 개척을 하느라고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물질 자립의 어려움- 볼리비아는 남미 내륙국가로 남미 중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다 - 언어의 어려움, 제자양성의 어려움, 자녀교육의 어려움 등 ... 이들은 이 모든 것을 다 극복하고 이제 현지 학생들 중심으로 30 명 이상의 예배를 드리고 있다. 스데반 선교사의 두 딸은 한국에 와서 포항 한동대를 다니고 있고 북악센터에서 제자훈련을 받고 있다. 스데반 선교사의 동생은 그를 따라 UBF에 나와 성경공부를 하다가 스텝 목자가 되었다. 그가 지금 순천센터를 개척하고 있는 조아브라함 목자다.

두번째 사진은 스데반 선교사의 두 딸이다. 어느 결혼 식장에서 만났는데 내가 자기 아빠의 일대일 목자였다는 것을 알고 함께 사진을 찍게 되었다. 오른쪽의 첫째 딸 마리아는 2016년 6월에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