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년 다윗과 거인 골리앗_강의안입니다
소년 다윗과 거인 골리앗 말씀: 사무엘상 17:1-58 요절: 사무엘상 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오늘 본문은 다윗의 통쾌한 믿음의 승리에 대해 말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승리의 인생을 살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두려움 많은 불신 세상에서 기가 죽지 않고 승리의 인생을 살 수 있습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서 그 비결을 배우고자 합니다. 1. 다윗의 긍지와 도전하는 믿음(1-37) 첫째, 두려워하는 사울과 이스라엘(1-11) 14장에서 블레셋은 막강한 전력을 가지고도 요나단 한 사람의 믿음의 용기로 인하여 대패했습니다. 그들은 다시 정신을 차리고 전력을 가다듬어 이스라엘과 싸우고자 하여 유다에 속한 소고에 모여 에베스담에 진을 쳤습니다. 오늘날 전쟁은 미사일과 같은 무기나 핵무기가 승패를 좌우합니다. 그러나 당시 전쟁은 삼국지에 나오는 것과 같이 서로 진을 치고 그 진을 대표할 만한 용사가 나와서 싸움으로 승패를 결정하였습니다. 먼저 블레셋 사람의 진에서 골리앗이 선봉장으로 나왔습니다. 그의 모습이 어떠하였습니까? 그의 키는 여섯 규빗 한 뼘으로 약 3미터가 되는 거구였습니다. 거기에다 머리에는 놋투구를 썼고 몸에는 철로 물고기 비늘처럼 장식한 어린갑을 입었습니다. 그 갑옷의 무게만 해도 57.5kg이나 되었습니다.(여러분 중 이보다 더 많이 몸무게가 나가는 사람이 있나요?) 또 그 앞에는 방패든 자가 행하였습니다. 그의 완전무장한 거대한 모습을 보면 마치 살아 있는 탱크와 같습니다. 그의 모습만 보더라도 기가 죽고 두려워서 전의를 상실해 버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골리앗이 나와서 우레와 같은 목소리로 이스라엘 진을 향해 외쳤습니다. "야! 너희 사울의 졸개들아,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서 항오를 벌였느냐?...너희는 한 사람을 택하여 내게로 내려 보내라. 그가 능히 싸워서 나를 죽이면 우리가 너희의 종이 되겠고, 만일 내가 이기어 그를 죽이면 너희가 우리의 종이 되어 우리를 섬길 것이니라. 우 하하하!"[입에 손을 대고 큰소리로] 이를 볼 때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이기느냐 지느냐 하는 문제는 정복자가 되느냐, 아니면 피정복자가 되어 치욕적인 종노릇을 하느냐 하는 중대한 문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중간이 없습니다. 16절을 보십시오. 골리앗은 40일 동안 아침과 저녁으로 나와서 이스라엘을 위협했습니다. 그가 왜 당장에 공격을 하지 않고 계속해서 엄포만 놓는 것입니까? 그것은 상대방의 마음에 두려움을 심어서 손 한번 안 대고 넘어뜨리고자 함이었습니다. 이는 고도의 심리전이었습니다. 사람이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면 손발이 마비되고 생각과 행동이 마비되어 벌벌 떨다가 한번 싸워 보지도 못하고 패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사단은 우리의 마음에 두려움을 심습니다. '이렇게 믿음으로 살다가 세상 친구들과 주말에 한 번도 여행이나 극장도 못가고 한번뿐인 학생시절을 다 보내는 것은 아닌가?' 등등 여러 가지 모양으로 두려움을 심습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면 투쟁할 힘을 상실하고 중풍병자와 같이 무기력하게 됩니다. 결국 두려움의 종이 되어 믿음을 저버리게 됩니다. 11절을 보십시오. 사울과 이스라엘은 골리앗의 작전대로 놀라며 크게 두려워하였습니다. 24절을 보면 골리앗을 보기만 해도 심히 두려워하여 도망하였습니다. 그들은 싸워 보기도 전에 골리앗의 모습에 기가 죽고 전의를 상실하여 부전패했습니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는 지도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울은 백성의 지도자로서 어떤 모양으로든지 군사들에게 사기를 북돋아 주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사울 왕도 백성들과 합심하여 벌벌 떨었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근본적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불신 때문이었습니다. 둘째, 다윗의 긍지(12-30)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합심하여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다윗은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그는 이새의 여덟 아들 중 막둥이로서 아직 군대 징집영장도 발부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는 양치는 목동이었습니다. 그가 하는 일은 주로 아버지의 양을 치고 심부름을 하는 일이었습니다. 어느 날 다윗이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에게 음식을 갖다 주기 위해 전쟁터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때 그는 전과 같이 골리앗이 나와서 이스라엘을 모욕하는 것을 들었습니다.(23) 그러자 그의 마음에는 두려움 대신 큰 분노가 일어났습니다. 26절을 보십시오.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 누구관대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그의 분노는 단순히 젊은 혈기에 기초한 감정적인 분노가 아니었습니다. 그의 분노는 사시는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 받는데서 오는 영적 분노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이 무시 받고 모욕을 받을 때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의 영적 분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고자 하는 그의 영적 가치관에서 나왔습니다. 28절을 보면 다윗의 큰 형 엘리압도 분노했지만 그의 분노는 자존심이 상하는데서 오는 감정적인 분노였습니다. 엘리압은 막둥이가 와서 겁도 없이 큰소리친다고 생각하고 그를 책망했습니다. "요놈! 네가 들에 있는 양을 버리고 전쟁을 구경하러 왔구나!" 큰 형은 다윗을 철없는 어린아이로 보았습니다. 보통 아이들 같으면 아버지와 같은 큰 형의 책망을 들으면 기가 죽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조금도 기가 죽지 않고 말했습니다. "형님, 어찌 이유가 없으리이까?" 다윗은 식구들도 이해하지 못하는 전혀 다른 세계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믿음의 세계였습니다. 다윗에게는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이길 수 있다는 승리에 대한 확신과, 누구의 말에도 요동하지 않는 내적 확신이 있었습니다. 이런 확신은 실제 체험을 통해서 내면 깊은 곳에 형성된 믿음의 확신이었습니다. 이런 그에게는 생각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이 달랐고 무엇보다 눈빛이 달랐습니다. 그에게 믿음의 확신이 있었을 때, 모든 사람이 다 절망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당당하게 말하고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윗에게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그는 골리앗을 볼 때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 할례 없는 자로 보았습니다. 그들은 우상 숭배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심판의 대상으로 보았습니다. 반면 이스라엘 군대는 골리앗 앞에서 벌벌 떠는 형편없는 군대에 불과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군대로 보았습니다. 그에게는 하나님이 함께 하느냐? 함께 하지 않느냐? 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에게는 선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그는 조금도 기가 죽지 않고 당당한 자세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때로 소유와 타이틀과 외모를 중시하는 세상에 살면서 믿음으로 사는 자신을 초라하게 느끼고 기가 죽어 지내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크리스챤이라는 것을 떳떳이 밝히지 못하고 살아가는 신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크리스챤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긍지와 자부심이 있을 때 세상에서 기가 죽지 않고 크리스챤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셋째, 다윗의 도전하는 믿음(31-37) 어떤 사람이 다윗의 한 말을 듣고 그것을 사울 왕에게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사울은 아무 대안이 없던 차에 다윗을 불렀습니다. 일반적으로 왕 앞에 서면 떨려서 할 말도 제대로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소년 다윗은 왕 앞에서도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당당히 말했습니다. 그는 먼저 두려워 떨고 있는 사울을 위로했습니다. "그를 인하여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이때까지 아무도 싸워 보고자 하는 생각조차 품지 못했는데 다윗은 자기가 나서서 싸우겠다고 도전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믿음의 사람은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위기의 때에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됩니다. 사울은 다윗의 용기는 실로 가상하지만 이를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다윗은 소년이요, 골리앗은 어려서부터 전쟁에 단련된 용사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이런 사울에게 자신이 능히 이길 수 있는 확신이 어디서 왔는가를 간증하였습니다. 34,35절을 보십시오. "다윗이 사울에게 고하되 주의 종이 아비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떼에서 새끼를 움키면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 죽였나이다." 여기서 우리는 그의 도전 정신이 어디서 왔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첫째로, 그의 도전 정신은 목자의 심정에서 나왔습니다. 다윗은 양치는 목자였습니다. 그는 자기 양도 아니고 아버지 양이라고 해서 의무감으로 적당히 돌보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책임감과 충성심을 가지고 양들을 돌보았습니다. 또한 그는 어떤 유익을 얻기 위해 양을 돌본 것이 아니라, 양들을 지극히 사랑하기 때문에 돌보았습니다. 그는 양들을 자기 생명보다 더 사랑했습니다. 그의 양들에게 대한 사랑은 위기에 부딪쳤을 때 잘 나타났습니다. 그가 홀로 들에서 양을 칠 때 사자나 곰과 같은 사나운 짐승들이 나타나 양들을 움켰습니다. 그것도 젖살이 포동포동 찐 맛있는 새끼 양을 움켰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기겁을 하고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 도망을 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달랐습니다. 그는 사랑하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불 속으로 뛰어 들어가는 어머니와 같이 무조건 사자나 곰을 따라 갔습니다. 다윗은 자기가 사자나 곰과 싸워 이길 수 있을까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양을 구해야 하겠다는 일념으로 앞뒤를 가리지 않고 무조건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조그만 주먹으로 그것을 쳤습니다. 그러면 사자나 곰은 움킨 새끼를 놓게 됩니다. 그러나 먹이 사냥을 방해받은 사자나 곰은 화가 나서 무섭게 달려듭니다. 어흥! 다윗과 사자 간에는 무서운 혈투가 벌어집니다. 당연히 사자가 이길 것 같지만 예상외로 승리는 다윗에게 있었습니다. 다윗은 수염을 잡고 사자나 곰을 쳐 죽였습니다. 어디서 이런 무시무시한 힘이 나오는 것입니까? 여성은 연약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무거운 물건을 들지 못합니다. 그러나 불이 나서 어린 아이가가 불에 타서 죽게 되었을 때 어머니는 모성애 때문에 괴력을 발휘하여 농짝도 번쩍 들어 올린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다윗은 비록 연약한 소년에 불과하지만 양들에 대한 불붙는 목자의 심정 때문에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사자나 곰과 싸워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목자의 심정은 기적을 낳았습니다. 둘째로, 다윗의 도전 정신은 그의 믿음에서 나왔습니다. 다윗은 단순히 양들에 대한 목자의 심정만 가진 것이 아닙니다. 그에게는 전능하신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산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골리앗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36,37절을 보십시오. "주의 종이 사자나 곰도 쳤은즉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구원을 깊이 체험했습니다. 그는 과거 하나님께서 도우셨으므로 현재도 틀림없이 도우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의 믿음은 과거에는 생명력이 넘쳤으나 현재는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죽은 믿음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믿음은 과거 체험한 믿음이 현재에도 살아 역사하는 역동적인 산 믿음이었습니다. 그에게 이런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거대한 골리앗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이 있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이상에서 다윗의 도전 정신은 양들에 대한 목자의 심정과 하나님께 대한 믿음에서 나온 것임을 배웠습니다. 다윗은 골리앗을 보았을 때 물러나지 않고 싸우고자 도전하였습니다. 그에게는 파이팅 스피릿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러한 파이팅 스피릿은 하루 아침에 형성된 것이 아닙니다. 평소 목자 생활을 하면서 하나 하나 남몰래 쌓여진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평소 목자 생활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배우게 됩니다. 평소 하나님 앞에서 상한 목자의 심정으로 양들을 돌볼 때 우리는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골리앗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믿음의 용사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목자인가요 양인가요. 여러분도 목자입니다. 중3 학생들은 중2, 중1 후배들의 목자입니다 중2, 중1 학생들은 초등학생들의 목자입니다. 후배들은 선배들을 보고 배웁니다.) 사울은 다윗의 확신에 찬 말을 듣고 감동하여 가서 싸우도록 했습니다.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이렇게 해서 소년 다윗과 거인 골리앗과의 한판 싸움은 시작되었습니다. 2. 다윗의 승리(41-58) 첫째, 다윗의 물매돌(38-40) 사울은 자기 군복을 다윗에게 입히고 놋투구를 그 머리에 씌우고 또 그에게 갑옷을 입혔습니다. 다윗은 칼을 군복 위에 차고 시험적으로 걸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너무 어색하고 익숙치 못하여 이를 벗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평소 입던 허름한 목자의 옷을 입고 손에는 물매를 가지고 골리앗에게로 나아갔습니다. 왕이 입는 군복과 놋투구와 갑옷이 아무리 좋다 할지라도 믿음의 사람 다윗에게는 참된 방패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믿음의 방패와 구원의 투구가 있었고 날카로운 성령의 검이 있었습니다.(엡6:16,17) 객관적으로 볼 때 완전 무장한 골리앗과 다윗은 마치 헤비급과 모기급 같았습니다. 다윗의 모습은 골리앗에 비하여 너무나 초라하기 그지없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에게는 평소 목자 생활을 하면서 남몰래 갈고 닦은 비장의 무기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물매였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초라하기 그지없지만 골리앗을 무너뜨릴 수 있는 유일한 무기였습니다. 그는 시냇가에 가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 목자의 주머니에 넣고 담대히 골리앗에게로 나아갔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비장의 무기가 필요함을 배우게 됩니다. 이 비장의 무기는 평소에는 아무 필요 없는 것 같지만 위기의 때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평소에 갈고 닦아야 할 비장의 무기가 무엇입니까?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6:12절에서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악령과의 싸움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고린도후서 10:4,5절에서는 우리의 싸움이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모든 이론(진화론..)과 사상(인본주의, 물질주의..)과의 싸움임을 증거했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사단과의 영적 싸움입니다. 사단은 강하고 간교하여서 우리의 힘과 지혜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습니다. 사단의 간계를 파하려면 위로부터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6:17,18절에서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을 가질 것과 기도에 힘쓰라고 권면했습니다. 특히 우리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 먹는 일용할 양식은 거대한 인본주의와 물질주의, 육신주의의 골리앗에 비하면 너무나 초라해 보입니다. 그러나 일용할 양식이야말로 이러한 골리앗을 이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일용할 양식을 매일 꾸준히 먹으면 성경 말씀이 마치 가까운 친구와 대화하듯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하루하루 살면서 그날 먹은 일용할 양식 말씀이 우리를 지켜주고 바른길로 인도합니다. 우리가 하루에 세 번 먹는 식사가 양이 적어보이지만 이로 인해 우리가 성장하듯 일용할 양식은 우리를 믿음의 거목들로 성장하게 합니다. 또 기도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여 시공간을 초월하여 역사를 일으킬 수 있는 무기입니다. 일용할 양식과 성경 공부와 기도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지 할 수 있으므로 마치 시냇가에 널려 있는 조약돌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평소에 일용할 양식의 물맷돌과 일대일 말씀의 물맷돌과 기도의 물맷돌을 던지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복음의 원수들을 일격에 쓰러뜨리려면 피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둘째, 다윗의 통쾌한 승리(41-58) 블레셋 사람은 오랜만에 이스라엘 진에서 싸우고자 하는 사람이 나온 것을 보고 점점 가까이 나아왔습니다. 그런데 그의 앞에는 젊고 용모가 아름다운 (마치 MBF 학생들처럼 - 철과 죠수아 처럼) 홍안의 미소년이 서 있었습니다. 그는 상대방이 자기와 같이 얼굴이 험상궂게 생긴 줄로 생각했는데 미소년이 막대기를 들고 서 있으니 기가 찼던 모양입니다. 그는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다윗에게 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내게로 오라 내가 네 고기를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그러나 이에 대한 다윗의 응전을 보십시오. 45-47절을 읽겠습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붙이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머리를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로 오늘날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전쟁에서 무엇을 의지하는가 하는 것은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골리앗은 칼과 창과 단창과 자기 힘을 의지하고 나아왔지만, 다윗은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갔습니다. 사람들은 골리앗과 같이 눈에 보이는 물질과 권세와 자신의 힘과 지혜를 의지합니다. 그러나 우리 신자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골리앗이 의지하는 칼과 창과 단창은 힘이 있는 것 같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무력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말씀 한 마디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온 세상을 그 뜻대로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만군의 여호와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절대 주권자가 되십니다. 우리가 이 하나님을 의지할 때 어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넉넉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이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다윗은 전쟁의 승패가 전력에 달려 있지 않고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실 때만이 승리할 수 있음을 믿었습니다. 또한 다윗은 이 싸움을 통해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만방에 나타내고, 실추된 하나님의 명예를 회복하고자 했습니다. 그 후 다윗은 골리앗에게로 달려갔습니다. 그는 빨리 달리며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취하여 물매를 던졌습니다. 그러자 그 돌은 "휘-익-" 곡선을 그리며 날아가 보기 좋게 골리앗의 이마에 꽝! 박혔습니다. 골리앗은 힘 한번 써 보지 못하고 그 거대한 체구가 고목나무 쓰러지듯이 퍽! 하고 쓰러졌습니다. 다윗은 재빨리 달려가 골리앗의 칼을 빼어 그의 목을 베었습니다. 이것은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골리앗의 죽음을 본 블레셋 군대는 혼비백산하여 도망을 갔습니다. 다윗과 골리앗과의 싸움은 1회전이 시작되자마자 다윗의 일방적인 KO승으로 끝나 버렸습니다. 다윗이 이렇게 통쾌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도전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순수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싸웠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에는 우리를 두렵게 하는 골리앗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고자 할 때 우리를 핍박하고 조롱하는 친구들이 골리앗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친구는 감당하기 힘든 학교 공부가 골리앗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런 외적인 골리앗보다 더 무서운 골리앗은 내 속에 역사하는 불신과 정욕의 골리앗, 반항심과 게으름과 이기심과 욕심의 골리앗들입니다. 이런 골리앗은 시시때때로 우리를 위협하고 두렵게 합니다. 우리 내면에 패배감과 운명주의를 심어 싸우기를 포기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실제 이런 골리앗들은 믿음으로 부딪쳐서 싸워 보면 종이 호랑이에 불과합니다. 야고보서 4:7절은 말합니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파이팅 스피릿입니다. 우리가 파이팅 스피릿을 가지고 믿음으로 도전할 때 사단은 놀라서 도망갈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그 자체가 싸움입니다. 우리가 싸우지 않으면 지게 됩니다. 지게 되면 죄의 종, 사단의 종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음으로 도전하여 싸울 때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싸우는 자와 함께 하시고 승리를 주십니다. 우리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믿음으로 골리앗에 도전하여 넉넉히 이기고도 남는 승리의 인생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