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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부활절 3강 강의안 4/19
2015년 부활절 (3) 말씀 요한복음 21:1-25 요절 요한복음 21:15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지난 주 말씀을 통해 우리는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후 다시 살아나셨음을 배웠습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예수님의 제자인 도마와 열 제자가 부활의 증인들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갈릴리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곳에서 다시 만나리라 하셨습니다. 다음 단어들의 공통적으로 연상되는 단어는 무엇인가요? 강물, 북극성, 자동차핸들, 벡터, 나침반, 인생. 오늘 말씀에는 인생의 방향을 잃은 베드로에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야하는가 분명한 인생의 방향을 주시는 내용입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도 무엇을 위해 살아갈 것인가 인생의 분명한 방향을 갖을 수 있길 기도합니다. 1.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1-14) 예수님의 열 한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고향인 갈릴리로 돌아갔습니다. 예수님은 그곳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갈릴리에 도착했을 때, 그들을 환영해 주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고향은 어제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습니다. 갈릴리 바다는 변함없이 출렁거리고 갈매기 때만 무심히 “끼륵끼륵”하며 날아 다녔습니다. “거기서 나를 보리라”(마28:10b) 하신 예수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베드로와 도마, 나다나엘과 요한 등 일곱 제자들은 함께 모여 예수님을 기다렸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기다며 과거 예수님과 함께 했던 일들을 회상했습니다. 요한이 말했습니다. “베드로 자네 생각나나, 예수님께서 처음 우리를 만나셨을 때를”, “생각나지 그때는 불경기에 물고기도 잘 안잡혔지, 그날 밤에도 고기 한 마리 못잡아 마음이 울 했는데, 새벽에 예수님이 나에게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셨지, 그때 얼마나 많은 고기를 잡았던지, 내 생전에 그 많은 물고기는 처음이었어” 이 말을 하던 베드로는 예수님이 잡혀가시던날 밤 세 번 “나는 예수님을 몰라요. 나는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에요.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요.” 부인했던 일이 생각나 눈물이 났습니다. 제자들은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배반하고 도망쳤던 일을 생각하며 함께 울었습니다. 슬픔과 절망감이 제자들 마음에 밀려왔습니다. 항상 제자들 앞에서 큰소리쳤던 베드로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알지 못했습니다. 고민하던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나는 물고기나 잡으러 갈끼라” 다른 제자들도 베드로를 따랐습니다. 제자들은 과거에 했던 물고기잡이 일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밤새도록 고기를 잡으려고했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삶이 실패의 연속처럼 보였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도, 물고기를 잡는 일도 모두 실패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예수님께서 해변가에 서서 이런 제자들을 지켜보고 계셨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부르셨습니다.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제자들이 그물을 던졌더니 잡은 물고기가 너무많아 그물을 들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실패를 이렇게 다시 만회시켜 주셨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제자가 예수님을 알아보고 베드로에게 말했습니다. “주님이시다” 베드로는 200m 가량 되는 거리를 박태환 선수처럼 쏜살같이 헤엄쳐서 예수님께로 갔습니다. 모든 것이 변했지만 예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변함없이 제자들을 위해 구수한 생선과 떡으로 아침을 준비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잡은 생선을 가져오도록 하셨습니다. 2.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15-25) 아침을 맛있게 먹은 후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세 번 같은 질문을 하셨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신앙 생활의 모든 것 아니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시간 예배를 드립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기도를 하고 찬양을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공부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친구를 사랑하고 부모님을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우리의 감정에 따라 바뀌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용서하는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알고 예수님을 사랑할 때 우리는 나와 온 세상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예수님의 사랑을 알고 예수님을 사랑함으로 예수님의 양 무리를 또한 사랑하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따랐던 성 어거스틴(Augustine)이 한 말입니다.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그대 마음대로 하십시오.” 영어로하면 “Love God and do as you please.”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리고 모든 것을 네 마음대로 하라.” 이 말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진정 사랑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것이 우리가 기뻐하는 것들이 곧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것들이 된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친구는 어떤 친구입니까? 친구가 기쁠때 함께 즐거워하고 슬플때 함께 슬퍼하는 친구 아닌가요? 만일 한 친구가 슬픈데 기뻐하고 기쁜데 슬퍼한다면 참 친구가 아닐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우리는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분명한 인생 방향을 주셨습니다.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베드로는 과거 다른 제자들과 비교하며 경쟁심이 많았던 사람이였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수제자였지만 다른 사람을 품고 섬길만한 넓은 내면성은 부족하였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고 한편으로 자기 생각이 강하고 고집이 센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베드로에게 인격적인 결단을 요구하셨습니다. “너는 나를 따르라” 우리가 예수님을 따를 때 다른 사람과 경쟁하거나 비교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보고 다른 친구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선생님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정우재’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노래, 공부 등 못하는 것이 없는 우리 반에서 단 하나뿐인 ‘반장’이었습니다. 저는 달리기만은 그 친구를 이길 자신이 있었는데 체육시간에 100m 달리기에서 지고 말았습니다. 선생님이 대학 1학년 때에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났는데 다들 자신들이 원하는 대학을 잘 다니고 있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해보니 세상에는 나보다 잘 나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집 자동차가 소형차인데 도로를 달리다보면 멋진 차들이 많아 비교가 됩니다. 아무리 속력을 내도 빠른 차를 따라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오늘 말씀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고 사랑하시고 가장 좋은 것을 맡끼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저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자 주님의 어린양들입니다. 저에게 예수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양 무리들을 먹이는 분명한 인생 방향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결론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베드로에게 분명한 인생 방향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예수님 사랑, 주님의 양무리 사랑, 하이 히스토리 메이커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예수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양 무리들을 사랑하는 귀한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참고 “그대는 단 한 가지 / 짤막한 계명을 받았습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 그리고 그대 마음대로 하십시오. / 침묵하려거든 사랑으로 침묵하십시오. / 말을 하려거든 사랑으로 말을 하십시오. / 바로잡아 주려거든 사랑으로 바로잡아 주십시오. / 용서 하려거든 사랑으로 용서 하십시오. / 마음 깊은 곳에 사랑의 뿌리를 내리십시오. / 이 뿌리에서는 선한 것 말고는 그 무엇도 나올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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