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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1강 강의안입니다 11/30
세례 요한의 순교 신앙과 우리의 순교 신앙 말씀 / 마가복음 6:14-29 요절 / 6:18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동생의 아내를 취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오늘 말씀은 세례 요한의 순교 신앙에 대한 내용입니다. 순교란 어떤 뜻을 갖고 있는지 국어 사전에서 찾아보았습니다. [모든 압박과 박해를 물리치고 자기가 믿는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일]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세상에서 자기 목숨보다 더 귀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특히 아무런 죄도 없이 악인에 의해 목숨을 잃는다는 것은 너무나 슬픈 일입니다. 그러나 세상 역사를 볼 때 많은 의로운 사람들이 악인에 의해 생명을 잃었습니다. 이 슬픈 이야기는 창세기 4장 8절에서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죽인 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편에서 볼 때 세례 요한의 순교는 진정한 승리였습니다. 그는 순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사명 곧 예수님의 선구자로서의 사명을 완수하였습니다. 성경은 세례 요한을 엘리야의 마음을 갖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엘리야는 누구인가요? 엘리야는 모든 선지자 중 매우 용맹한 선지자였습니다. 그는 바알 선지자들과 싸웠습니다. 그들은 물 구덩이를 파고 그 가운데 제물을 쌓았습니다. 그들은 물로 제물을 적셨습니다. 엘리야는 누가 구덩이의 물과 젖은 제물을 태울 수 있는지 싸움을 하였습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바알 선지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만일 너희가 먼저 구덩이의 물을 마르게 하고 물에 젖은 제물을 태우면 승리는 너희의 것이요 만일 내가 그렇게 하면 내가 이기는 것이다”(열왕기상 18:24)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알 선지자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왕에게 종교 의식을 행하고 거짓말은 잘하였지만 하나님의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엘리야의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들이 먼저 소리를 지르며 바알 신에게 기도하였습니다. “바알 신이여 내려 오셔서 구덩이의 물을 마르게 하시고 제단의 제물을 태우소서” 그러나 아무런 대답이 없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들은 자신들이 믿는 바알 신에게 소리를 지르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몸과 얼굴에 칼로 상처를 내며 애원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개미 한 마리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바라보고 있는 여왕 이세벨을 두려워하였습니다. 바알 선지자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온갖 행동을 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구덩이 물은 찰랑거리고 물에 젖은 제물은 윤기만 더욱 좔좔 흘렀습니다. 그들의 모습은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와 같이 초라해졌습니다. 여왕 이세벨이 그들을 노려보자 그들은 모두 싸늘한 얼음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엘리야 선지자가 제단 앞으로 나아와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구덩이의 물을 마르게 하고 제단의 제물을 태우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고대 사회에서 패자는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엘리야는 바알 선지자들을 기드론 골짜기에서 죽게 하였는데 400명의 바알 선지자가 죽었습니다. 엘리야 처럼 세례 요한은 영적 권세와 능력을 갖고 회개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왕궁의 학자들과 마술사들은 악한 헤롯 왕에게 예수님이 바로 세례 요한 또는 엘리야라고 말하였습니다. 헤롯은 예수님이 자신이 목 베어 죽인 세례 요한이 살아난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세상은 어두웠습니다. 악한 행위가 용납되고 선한 행위가 법으로 금지 되었습니다. 헤롯 왕 때에 죄 없는 많은 사람들이 감옥에 갇히고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그의 시대는 무자비하고 무법한 세상이었습니다. 헤롯 왕은 그의 동생의 아내를 빼앗아 이스라엘의 여왕이 되게 하였습니다. 헤롯은 한 소녀를 기쁘게 하기 위해 세례 요한을 죽였습니다. 세상이 어두우면 사람들은 작은 일에도 불평을 합니다. 그러나 누구도 악인을 책망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이 대학시절 대학생들이 길에서 담배를 피거나 어린 초등학생들이 욕을 하면 어르신들이 버릇 없는 놈이라고 책망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무도 책망하지 않습니다. 책망을 하는 사람도 책망을 받을 만한 학생도 없는 무관심하고 반발심이 많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헤롯 시대는 정말 악한 시대였습니다. 로마 제국은 무거운 세금을 요구했고 헤롯은 자기 몫을 더해 더 많은 세금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헤롯의 악한 행위에 대해 말하지 않았습니다. 18절 말씀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동생의 아내를 취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예수님의 선구자 세례 요한은 헤롯의 음밀한 죄를 책망하였습니다. 헤롯은 자신의 행위에 대해 양심이 찔렸습니다. 그러나 여왕이 된 헤로디아는 요한을 원수로 여기고 그를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마침내 그녀는 요한의 머리를 베어 소반에 얹어 가져오도록 하였습니다. 세례 요한은 헤롯과 헤로디아의 부도덕한 행위를 책망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그를 “엘리야가 세상에 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진리대로 살았습니다. 세례 요한은 헤롯 왕과 여왕 헤로디아를 매우 사랑했습니다. 요한은 그들을 죄로부터 구원하길 원했습니다. 요한은 그들을 불쌍히 여겨 그들의 잘못을 책망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결과 요한은 순교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세례 요한은 주님의 길을 곧게 하라는 사명을 완수하였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무관심했던 악한 헤롯과 헤로디아에게도 회개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요한의 순교를 통해 예수님께서 일하실 환경이 예비되었습니다. 요한은 모든 사람들에게 회개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세금을 착취하던 세리도 포악한 군인도 모든 종류의 사람들이 그에게 와서 회개하였습니다. 자신들의 죄를 가슴을 치며 애통해하며 요단 강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메시야 곧 구원자로 영접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요한이 결혼도 못하고 젊은 나이에 하나님의 사명을 위해 순교한 것에 슬픔을 느낍니다. 그러나 그는 영원히 선지자 엘리야와 함께 우리의 마음속에 살아 있습니다. 헤롯 왕과 헤로디아는 승리자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기에 그들은 악인이었고 영원한 멸망자였습니다. 요한은 패배자처럼 보이지만 진정한 승리자였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선구자로서 사막에서 메뚜기와 석청을 먹고 낙타 털옷을 입었습니다. 그의 청결한 삶은 그를 능력있는 사람이 되게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오시자 그는 자신의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고 그는 무대에서 점점 사라졌습니다. 그의 마지막 시험은 헤로디아에 의한 순교였습니다. 그러나 순교자 세례 요한은 영원히 우리 마음에 살아 있습니다. 그리고 죄로 죽은 우리의 양심을 살아나게 합니다. 세례 요한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사명 곧 예수님의 선구자로서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였습니다. 세례 요한의 순교 신앙과 현재 저의 신앙 생활을 돌아봅니다. 나이가 들고 해야할 많은 일들을 생각하다보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기 어렵습니다. 골목에서 잘못된 것을 보고 책망을 하면 오히려 두 눈을 부릅뜨고 반항하는 아이들을 보며 그냥 못 본체 지나가곤 하였습니다. 선생님도 한때는 의를 위해 싸울 때가 있었습니다. 교실에서 공부시간에 떠드는 친구들에게 떠들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였습니다. 힘센 친구가 약한 친구를 때릴 때면 때리지 말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나 어느덧 죄에 눈감고 죄와 타협하며 싸우기 싫어하는 자신을 봅니다. 제가 세례 요한과 같이 분명한 자세로 죄와 싸우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스데반이 돌을 맞고 순교한 후 약 300년 동안 수 많은 크리스찬들이 유대인들과 로마 제국에 의해 순교를 당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목이 잘리고 십자가에 달리고 뜨거운 철판에 살이 태워지고 맹수들의 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세기에 수 많은 크리스찬들이 이단으로부터 또한 순교를 당했습니다. 19세기 우리 나라는 우상숭배의 나라였습니다. 마을마다 장승이 세워지고 무당들이 굿을 하였습니다. 이런 나라에 선교사님들이 들어와 그분들의 순교를 통해 복음의 씨앗이 이땅에 심겨졌습니다. 그리고 저와 여러분이 그 열매로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역사는 피흘림의 역사요 순교의 역사입니다. 예수님 또한 그 길을 가셨습니다. 우리가 세례 요한의 순교 신앙을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세례 요한과 같이 분명한 자세로 죄와 싸우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끝까지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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