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가복음 29강 강의안 4/26 - 안수진 사모님
마가복음 29강 머릿돌 되신 예수님 말씀 / 마가복음 12:1-12 요절 / 12:10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11장에서 마침내 예수님은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셨습니다. 사람들은 호산나하며 예수님을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 성전은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세상을 위해 기도하는 집이 아니라 입만 무성한 무화과 나무였습니다. 예수님은 성전을 깨끗케 하셨습니다. 이것을 지켜본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무슨 권위로 이 일을 하시는지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이 곧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나타내십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구원역사에 기초돌(Cornerstone)과 마침돌(Capstone)로 삼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랑하는 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은 온 세상의 주인이 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만물의 주인이시며 또한 내 인생의 주인이 되심을 고백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 포도원 주인과 농부 이 비유는 바리새인들과 이스라엘에 관한 것입니다. 또한 인류에 관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인간을 위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잘 관리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이 세상의 주인 되심을 인정하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그들이 돌아갈 본향집을 예비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경배 드리지 않았습니다. 옛날에 한 사람이 산을 일궈 포도원을 만들었습니다. 포도원 주위에는 맑은 시냇물이 흘렀습니다. 그는 멧돼지, 여우 등 못 된 짐승들이 들어와 포도원을 망치지 않도록 튼튼한 산울타리를 주위에 둘러쳤습니다. 그리고 포도즙을 짤 수 있도록 틀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한 눈에 포도원 전체를 볼 수 있도록 높은 망대를 지었습니다. 이 포도원은 누구나 들어가서 일하고 싶어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경쟁률이 100대 1이 넘었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어느날 세계 관광을 위해 먼 나라로 여행을 떠나면서 농부들에게 포도원을 세로 주었습니다. 추수할 때가 되어 주인은 계약한 대로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기 위해 한 종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농부들은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빈 손으로 보냈습니다. 주인은 어떤 오해가 있었나 생각하고 다시 다른 종을 보내었습니다. 그런데 농부들은 또 다시 그를 잡아 돌로 머리를 치고 능욕까지 하였습니다. 그 종은 울며 주인께 돌아왔습니다. 주인은 속이 상하고 몹시 화가 났지만 다시금 다른 종을 보내었습니다. 이번에는 농부들이 그를 죽였습니다. 주인은 다시금 많은 종들을 보내었지만 농부들은 종들을 때리고 더러는 죽였습니다. 이제 주인에게는 마지막 한 사람이 남았습니다. 그는 주인이 사랑하는 하나뿐인 아들이었습니다. 주인은 아들을 농부들에게 보내면서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농부들은 서로 말하였습니다.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그들은 주인의 아들을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던졌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은혜를 악으로 갚는 악한 농부들을 어떻게할까요?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줄 것입니다. 왜 포도원 농부들은 이런 악을 행했을까요? 그들은 너무나 이기적이었습니다. 그들은 포도원 주인과 수확한 포도를 조금도 나누길 원치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되길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만 받은 축복을 즐기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주인이 보낸 선지자들을 부끄럽게 하고 그들을 불러 회개시키고자 한 선지자들을 죽였습니다. 이제 몇일 후면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죽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이야기가 끝나지 않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올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믿으셨습니다. 우리도 포도원 농부들과 같이 이기적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으시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시고 잘 관리하도록 나에게 맡끼셨다는 사실을 인정하지않고 자기만을 위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많은 축복들을 자기만 누리며 살고자 하는 욕심쟁이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2. 버려진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 하나님은 사람들의 불신 때문에 뜻을 굽히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건축자들이 버린 돌을 취하여, 그 돌을 새로운 이스라엘의 머릿돌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구속 역사의 마침돌(Capstone:돌 지붕돌)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세상에서 거절당한 돌들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뜻인 세상 구원이라는 목적을 성취하시기 위해 놀라운 일들을 지금도 행하고 계십니다. 선생님 동네에 헌 집을 없애고 새 집을 짓는 것을 보았습니다. 포크레인으로 헌 지붕과 벽을 헐고 차로 치우고 땅을 파고 평평하게 다졌습니다. 정화조를 놓고 배수관과 전기배관을 설치하고 철근을 놓고 시멘트로 부어 기초를 놓았습니다. 그리고 철근으로 기둥을 세우고 있습니다. 조금씩 집의 모양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만일 사람들이 아무런 생각없이 각자가 집을 지어가면 그 집의 모양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사람이 살기 힘든 집 모양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인생이라는 하나의 집을 짓고 살아갑니다. 이 집은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짓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제 기초를 놓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기둥을 세우는 사람이 있는하면 또 어떤 사람은 지붕을 세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설계도면도 없이, 어떤모양의 집을 지을 것인가 구상도 없이 집을 짓는 다면 그 집의 모양이 나중에 어떻게 될까요. 예수님은 우리 인생의 집에 설계도면이 되십니다. 우리가 이기적인 사람이 되지 않고 기초돌과 마침돌이 되신 예수님과 동행하며 우리 인생의 집을 잘 지어갈 때 우리는 멋진 인생집을 지을 것입니다. 그곳에서 맺은 열매들을 주님과 함께 나누며 행복하게 살아갈 것입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