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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의 창문
========================= 우리 마음의 창문 ========================= 미국이 낳은 위인 부커 워싱톤(Booker Washington)은 어려서 노예로 있을 때 낡은 오막살이의 청소를 맡았었다. 그런데 아무리 깨끗이 청소를 해도 주인은 더 잘하라고 꾸짖는 것이었다. 부커는 세 번 퇴짜를 맞은 후에 이제는 자신을 가지고 주인을 오막살이로 데려왔다. 그런데 주인은 들어서자마자 고함을 질렀다. “창문을 왜 닦지 않았으냐?”는 것이었다. 그는 하루 종일 있으면서도 그 오막살이에 유리 창문이 있는 것조차 몰랐던 것이다. 부커는 나면서부터 유리 창문이 있는 집에 살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고 그 창문에 너무 먼지가 많이 앉아 있어 눈에 띄지 않았던 것이다. 부커는 부지런히 유리창을 닦았다. 그 순간 찬란한 석양빛이 오막살이의 어둠침침한 방안을 환하게 만들었다. 어렸을 때의 이 경험이 부커 워싱턴에게 유명한 말을 남기도록 하였다. “창문을 닦읍시다. 창문을 닦읍시다. ‘미래’라고 하는 창문을 닦읍시다. 양심의 창문, 신앙의 창문 거기에 먼지가 않으면 암담할 뿐입니다. 미래로 보이고 현재도 밝아지도록 빛을 받아들이는 창문을 닦읍시다.” --------------------------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밝은 미래를 꿈꾸고 싶어한다. 그런데 요즘같은 경우 사람들은 정치 경제적으로 어려운 현실을 바라보며 우리의 미래가 암담하고 말한다. 정말 살펴보면 뭐하나 제대로 되어가는 것이 없어 보인다. 무엇보다도 정치인들이 하는 모든 일이 갑갑해보이고 또한 경제가 큰 위기에 처한듯하다. 또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의 국가 신인도나 경쟁력 면에서 날이 갈수록 뒤쳐지고 있다니 더욱 그렇다. 이런 사회 속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꿈을 펼칠 생각을 못하고 일단은 먹고 살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이에 전전긍긍하는 듯 해보여 안타깝기만 하다. ‘젊은이들아, 꿈을 가져라’하고 외치고 싶지만 도데체 이런 상황에서 그게 무슨 말이냐고 따지면 나도 별로 할말 없을 것같다. 정말 기성세대는 우리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할말이 없다. 나는 누구든 젊은이들을 탓한다면 그는 좀 양심이 없는 사람, 자기 세대가 후세대들을 위한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반성이 없고 책임감도 못느끼는 무책임한 사람이라고까지 말하고 싶을 지경이다. 정말 요즘 같은 시대에 누가 누구를 가르칠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상황이 이렇다고 진리가 말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까지 설득력을 잃은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은 어떤 시대 속에서도 책망하시고 회개케하시고 믿고 도전하게 하신다. 진리는 언제나 “상황을 탓하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도전하며 새역사를 창조하라”고 말한다. “할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말하고 있다.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시며 세상에 길이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는 것이 문제임을 지적하신다. 한번만 더 말하면 백번째 하는 말이 되어 이제는 너무 진부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우리의 마음을 어둡게하는 것은 우리 마음의 ‘불신’이라고 말하지않을 수 없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 ‘해봐야 소용없다’는 자기 편견, 그리고 남을 원망하는 것, 이런 사고방식들이 '정말' 우리의 마음을 어둡게 하는 것이다. ‘내가 믿음으로 한다고 해도 하나님인들 이런 상황에서 무엇을 하실 수 있을까?’, ‘내가 도전하면 하나님이 과연 나를 밀어주실까?’ 이런 회의적인 생각과 함께 정욕에 빠져들고 운명적 생각에 빠져들면 자신이 그렇고 세상이 또 그저 그렇게 소망 없이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절망적인 것이 아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면 세상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하다. 하나님의 섭리의 수레바뀌는 지금도 하나님의 뜻대로 굴러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빛은 항상 어두움을 이기고 있다. 그래서 세상은 어느때나 빛으로 가득한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이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까? 우리는 먼저 부커 워싱턴의 말과 같이 우리 마음의 창을 닦아야한다. 믿음의 창을 닦아야한다. 자기 마음에 창문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으니까 그것을 닦지 못하고 자기 마음이 왜 어두운지 그 원인이 발견하지 않는 것이다. ‘그 오두막에는 창문이 있었다. 그런데 그 창문에 먼지가 잔뜩 끼어있어 창문이 있는지 조차도 발견되지 않았고 또 그 때문에 방은 항상 어두웠던 것이다. ’ 이말을 우리 마음에 그대로 적용해보면 이 말이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아주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의 불신을 제거하자, 내 마음의 정욕과 미움, 시기, 원망 등 각종 죄악된 생각들, 그리고 이루지 못한 회개 - 이 문제가 정리되고 하나님을 새롭게 바라 볼 때 우리 마음의 창문을 통해 우리 마음에 빛이 임할 것이다. 방이 환해지고 창밖의 밝은 세상이 보일 것이다. 사도요한은 ‘하나님은 빛이시라’고 했다. 예수님은 ‘내가 곧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날마다 주의 말씀을 묵상하고 이 말씀에 기초해 기도하고 회개하며 하나님께 믿음을 드리는 것- 이것이 우리 마음의 창문을 닦고 빛이 충만한 삶을 사는 비결이다. 진실로 세상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 찼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비결이다. -------------------------------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은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두움이 얼마나 하겠느뇨”(마태복음 6:2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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