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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까지 온 힘을 다해
========================================== 죽을 때까지 온 힘을 다해 ========================================== 스코틀랜드의 종교가였던 토마스 보스턴은 일생 동안 “ 하나님의 어린 양을 보라”고 설교했다. 보스턴이 운명하던 날은 마침 주말이었기에 그는 병상에서 고별선교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교구에 통지가 되자 마을 사람들이 목사관 뜰에 모였다. 그의 방 창문을 활짝 열리고 그의 침대는 창가로 옮겨졌다. 보스턴 목사의 얼굴에는 벌써 죽음의 물결이 밀려 오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있는 힘을 다해 침대에 앉았다. 비록 그는 낮은 음성이긴 했지만 혼신이 가득 담긴 목소리로 설교했다. 그가 인용한 성경 구절은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이라는 것이었다. 회중 일동은 그의 열성과 사랑에 감동했다. 집회가 끝나자 그는 저녁에 다시 한번 설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마을 사람들은 그날 저녁, 아침보다 더 많이 모였다. 보스턴 목사는 마지막 기회에 무엇을 말할지 궁금해 하는 청중들에게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을 인용해 설교했다. 그의 목소리는 한층 약해져서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사람은 극소수였다. 그러나 누구든지 그의 입 주위가 약하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었을 뿐이지만 그가 말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는 충분히 깨달을 수 있었다. 집회가 끝나고 마을 사람들은 흩어졌다. 그는 다시 침대에 누웠으며 그의 딸이 다가와 말했다. “아버님, 오늘 저녁도 아침과 같은 성경구절로 설교하셨는데, 거기에는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까?” 그는 미소를 띄우며 대답했다. “내가 그 성경 구절로 아침과 저녁 반복하여 설교한 것은,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직 죄를 사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어린 양을 우러러 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날 밤 늦게 보스턴은 기쁜 마음으로 이 세상을 하직하고 하나님 나라로 떠났다. *T.Boston 1677-1732/ 성직자, 저술가, 스코틀랜드나 잉글랜드 장로교회 가운데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 -------------------------------------------- 무엇이 가장 중요한 메시지일까? 우리가 한명의 그리스도인이로서 일생 말하고자 하고 하는 바는 무엇이어야할까? 물론 여기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다 다를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우리는 일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한다고 하나님의 영광을 강조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계명의 중요성을 강조할 수도 있겠다. 어떤 사람은 기도의 중요성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세상에는 ‘사랑’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이든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다는 사실을 빼놓고는 아무 말도 할 수없을 것이다. 실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바로 우리 인간들의 죄 때문이었다. 천사가 요셉에게 나타나 한 말이 그렇다. “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태복음 1:21) 이것이 성탄의 의의요 예수님 사역의 포인트이기 때문에 천사가 이렇게 말한 것이다. 세례 요한 역시 위의 보스톤이 일생 외친 것처럼 “ 보라 세상 죄를 지고가는 어린 양이로다” 외쳤다. 나도 종종 아들과 성경공부를 하거나 대화를 할 때 이점을 강조해 말할 때가 있다. “모세야, 예수님은 너의 죄를 위해 죽으셨어. 이 예수님을 믿으면 어떤 죄를 졌든 다 용서 받을 수 있어, 알았니?” 내가 아들에게 만가지를 가르친다고 해도 이 예수님의 대속의 사랑을 가르지치 못하고 그것을 그의 마음에 심지 못하면 나의 모든 가르침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어디서 읽었는지 잘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한 신사는 자기에게 오는 거지 소년에게 동전 한 잎을 주면서 그때마다 말했다고 한다. “ 아이야, 예수님이 너의 죄를 위해 죽었단다. 이것은 결코 잊지 말아야한다.” 당장에 그 거지 소년이 그 말의 의미를 깨닫던 못깨닫던 그 신사는 그것이 정말 중요하므로 그 말을 그 아이의 마음에 새기고자 했던 것이다. 때가 되면 그 아이가 이 한마디 말로 인해 구원에 이를 것을 믿고 소망하기 때문이다. ‘무엇이 정말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 나름대로 곰곰이 생각하게 되면 삶의 목표와 방향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온 힘을 다해 일할 것이다. 보스톤과 같이 숨이 넘어가면서까지 변치 않는 마음으로 하나님 말씀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잘 아는 조지 휘트필드도 마지막 순간까지 온 힘을 다해 하나님 말씀을 전하지 않았는가! 나름대로 내가 일생 외쳐야할 말씀은 무엇일까 또 금년 한해 우리 각자가 처한 어떤 환경에서도 외쳐야할 말씀은 무엇일까 찾아보는 것은 좋은 일일 것이다. 요한복음 3:16의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의 말씀을 일생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금년 한해는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는 마가복음 9:23을 외쳐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무엇이든 일단 정해지면 그 말씀을 열심히 붙들고 말하고 행하도록 해보자. 그러면 내가 변하고 주변이 분명히 변할 것이다. 어쨌튼 남이 뭐라고 생각하든 죽을 때까지 온힘을 다해 전할 수 있는 말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그리고 그런 삶을 하나님은 크게 축복해주실 것이다. 그렇다면 나의 한마디는 무엇인가? 나의 구원요절은 요한복음 14:7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그리고 나의 평생 요절은 신명기 6:5이다. " 너는 마음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여호와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이렇게 외치셨다. "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 마가복음 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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