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2절 읽으시겠습니다.
"내가 또 레위 사람들을 명하여 몸을 정결케 하고 와서 성문을 지켜서
안식일로 거룩하게 하라 하였느니라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위하여 이 일도 기억하옵시고 주의 큰 은혜대로 나를 아끼시옵소서"
말씀을 보면 안식일에 사람들이 술틀을 밟고 곡식을 나르고 또 외국인까지 와서 물고기를 팔고...
이런 것을 보면 이제 나라가 제대로 회복되는 것같이 보입니다. 사람이 북적거리고 장사를 하면 경제가 활성화되고 살 길이 생겼구나 하겠지만
느헤미야는 이런 것에 현혹되기 보다 이런 가운데 이것이 안식일을 범하는 심각한 문제임을 간파하였습니다.
경제적으로 활발해지고 수입이 늘면 축복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느헤미야는 안식일 범하는 것을 아주 심각한 문제로 본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안식일을 무시할 때 망했습니다.
예루살렘의 귀족들이 문제였던 것 같아요. 기득권이 세력을 이용하여 안식일에 장사를 끌어들인 것입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귀족들을 불러다가 호통을 치면서 너희가 "어찌 이 악을 행하였느냐", 'wicked thing' 이라고 책망했습니다. 그리고
성문을 꽉 닫어 버리고... 그 전날에 닫았죠. 사람들이 들락날락 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그 다음엔 잘못된 결혼 문제도 청산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방인들과 결혼하고 혈통을 흐리고 있섭니다. 이것 보다 더 심각한 것은 순수신앙을 상실하게 되는 것이지요. 게다가 2세들이 히브리말을 못하는 것을 보고 기가막혀했습니다.
뭐 말을 못하는 거... 그거 외국에 오래살다보면,, 70년이나 살았는데 그럴 수도 있지 하겠지만 문제는 이런 그들이 성경을 읽을 수 없고 들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안식일에 모여 말씀을 듣고 예배를 드릴 수가 없습니다. 자기들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러다가 몇세대 지나가다보면 신앙을 완전히 상실하는 것입니다.
문화적으로 그렇게 됩니다. 핍박때문에 신앙이 잠시 안타나는 것은 그리 심각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다시 회복될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문화적으로 신앙을 상실하면 이것은 영원히 끝장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가운데서 하나님이 사라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들가운데 두신 하나님의 뜻도 사라지고 진리도 사라집니다.
이에 대해 느헤미야는 분노를 느끼고 솔로몬 왕까지 끌어들여서
솔로몬 대왕이 이방 여인들 때문에 우상숭배자로 전락하고 우리 민족이 망했다 얘기하면서
개혁을 하고자 합니다.
느헤미야가 얼마나 철저히 개혁을 했는지 그 스피릿이 아주 대단합니다.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 보일 때, 하나님 앞에서 잘못된 것이 있을 때 이를 철저히 개혁했습니다.
한두 가지 적당히 타협하고 인간적으로 봐주고 이해해주고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면 하나님을 향한 마음, 믿음이 흐려지게 됩니다.
우리도 철저히 말씀에 기초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는 것이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이번 주일은 종교개혁 주일입니다. 10월 31일이 종교 개혁기념일인데, 그 전 주일은 종교개혁주일이고 종교개혁기념일이 포함된 그 주간은 종교개혁주간입니다.
교회에서 이 날을 중시 여기고 신앙에 있어서 잘못된 것이 없는지 말씀에 비추고 종교개혁정신을 생각해봅니다.
저희가 하나님 앞에 살고 올바른 신앙을 지켜나가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제목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먼저 철저히 말씀 중심이 되어 분명한 신앙의 결단을 하고 양들도 이렇게 도와야겠습니다.
송사라 선교사님과 100명 제자양성 위해서 기도하시겠습니다.
100명 새벽기도 용사, 40일 작정기도 도전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100명 자원자에 대해 게시판에 공고가 났지요?
보시고 적극적으로 자원하시고 감당하시면 좋겠습니다.
말씀 앞에 철저한 개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