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가운데 부르심을 영접하라
말씀 : 삿6:1-18
요절 : (12)"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세상에서는 능력있고 자격을 갖춘 사람, 자신감 넘치는 사람들을 고용하지만, 하나님은 기드온이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 무언가 갖추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없지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이끄시고자 하는 소망을 기드온에게 품으시고 그를 세우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드온은 두려움에 싸여있고 두려움과 패배의식에 눌려있었는데, 그러나 하나님이 큰 용사로 부르시고 세워놓고 갖추어 놓고자 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이미 갖추어진 사람을 데려다가 세우지만, 하나님께서는 우선 세워놓고 말씀주시고 용기를 주시고 없는 믿음을 키워주시고 하면서 하나님이 쓰실만한 사람으로 성장시킨다는데 참 은혜가 있는 것 같습니다.
18절에 보면, 그가 얼마나 소심했던지 '당신이 하나님의 보내신 사자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느냐 내가 예물을 가지고 다시 오겠다 기다려 달라' 고 하였습니다.
(18)'내가 예물을 가지고 다시 주께로 와서 그것을 주 앞에 드리기까지 이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하나이다 그가 가로되 내가 너 돌아오기를 기다리리라'
하나님께서 그가 돌아올 때가지 기다려 주겠다는..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을 갖고 부르심을 깊이 영접할 때까지 기다려 주신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사실 구원받고, 복의 근원으로 부르심을 영접했는데, 그 믿음을 갖기까지 굉장히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과연 복의 근원이 맞는가? 내 자신을 볼 때, 오히려 복의 근원은 커녕 불화의 근원, 트러블의 근원이 아닌가?' 했었는데, 그 말씀이 제게 깊이 영접되기까지 근 10년이 걸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때까지 기다리렸습니다. 우리가 자신이 심히 약하고 소망을 찾기 어려운것 같은데, 주님은 내가 정말 큰 믿음의 용사로 불르셨는데, 내 스스로 이 사실을 깊이 영접하기까지 기다리십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연약함은 조금만 보고, 우리를 복의 근원으로 부르신 하나님을 깊이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문제 많은 이 시대에 소시민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큰 용사로 쓰임받는 우리 인생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일 요한복음 말씀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김모세 목자님께 성령 충만함을 주시고 주일예배를 축복하셔서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는 예배가 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시겠습니다. 또한 양들을 적극적으로 초청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방학동안 Summer Bible Fellowship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생목자님들 로마서 공부, 양님들은 그룹별 복음서 공부, 하나님께서 축복하여 주시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어제 학생 목자들과 양들은 북한산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엔 이 더운데 왜 올라가야 하는가? 말은 그렇게 안하는데 얼굴에는 그렇게 씌어 있었습니다. (웃음) 그러나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정릉 계곡에 도착했을 때에는 거의 여름수양회에서 은혜받았을 때의 기쁨이 충만한 얼굴과 같았습니다. 힘들게 올라갈 수록 계곡에 도착했을 때의 기쁨이 충만한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든 끝까지 감당해 보아야 무언가 나온다... 이를 통해서도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No Cross, no Crown, No Pain, no Gain...
뮌헨 개척하시는 곽베드로, 곽마리아 선교사님 위해서 기도하시겠습니다. 지사가 그곳에 남을 수 있도록, 그래서 선교의 좋은 환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David S Kim, Rebecca Kim, Peter Oh, Steve Han 선교사님들 현지적응과 영어정복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제 진행중인 8월 5일부터 시작된 독일 여름수양회, 8일까지 진행되는데,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말씀역사 이루어 주시도록.. 섬기시는 홍갈렙 선교사님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송사라 선교사님 치유를 위해서, 100명 학생 제자양성을 위해서, 부산대 개척과 섬기시는 박재근 목자님 위해서 기도하시겠습니다.
부족한 가운데 부르심을 영접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