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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8강 강의안입니다 11/9 - 최광호 목자님
예수님이 물으셨어요 “네 이름이 무엇이냐?” 마가복음 / 5:1-20 요절 / 5:9 “이에 물으시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르되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하고” 오늘 말씀에는 귀신들린 청년이 나옵니다. 그는 쓸모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무덤가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청년을 불쌍히 여기시고 귀신을 쫓아내시고 거룩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사람은 예수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귀신처럼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1. 거라사인 땅으로 소풍간 예수님과 제자들(1-2) 1절을 보세요. “예수께서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러” 예수님과 제자들은 갈릴리 호수 건너편에서 휴식을 취하길 원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모처럼 마음껏 먹고 충분한 잠도 자고자했습니다. 거라사는 데가볼리 지역의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데가볼리”는 10개의 도시를 말합니다. 당시 그리스 이민자들이 식민지화된 이곳에 와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로마의 제 14번째 군단이 포진해 있었습니다. 마침내 배가 해변에 이르자 제자들은 환호를 하며 즐거워했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이상한 소리가 들여왔습니다. 그 소리는 마치 상처를 입은 야생동물의 울부짖음 같았습니다. 마침 제자들이 도착한 해변은 무덤가였는데 제자들은 소름이 끼치고 오싹한 기분에 배고픔도 잊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무덤가에서 한 사람이 뛰쳐나왔습니다. 그는 옷도 입지 않고 울부짖었습니다. 그는 초청받지 않은 불청객이었습니다. 2. 무덤가의 삶(3-5) 3절을 보세요. “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도 그를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이 청년은 왜 무덤 사이에서 살게 되었을까요?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요? 아마도 그는 매우 잘생긴 소년이었을 것입니다. 그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했습니다. 모든 여학생들이 그와 친구가 되고 싶어 했습니다. 그를 위한 팬클럽도 생겼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소년을 보며 앞으로 큰 인물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소년이 사는 주변 환경은 좋지 않았습니다. 주둔한 로마 군인들은 매일 밤 흥청망청하였습니다. 사람들에게 폭력을 가했습니다. 소년은 이러한 군인들을 보며 마음에 분노와 미움이 쌓였습니다. 한편 불의에 저항하지 못하고 당하고만 사는 부모님들을 보며 마음이 슬펐습니다. 애써 농사를 지으면 다 빼앗아 가는 비참한 현실 앞에서 청년은 화가 나고 현실을 잊기 위해 술을 마시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무덤은 이런 그에게 유일한 안식처였습니다. 그는 마음이 답답할 때면 무덤가로 가서 힘껏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다가 밤늦도록 울다가 지쳐 잠이 들곤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마을 사람들이 이런 그를 동정하였지만 그는 갈수록 포악해졌습니다. 고랑과 쇠사슬로 그를 매어두고자 했지만 그는 쇠사슬을 끊고 밤낮 무덤 사이에서 산에서 항상 소리를 지르며 돌로 자신의 몸을 해하였습니다. 어느덧 청년의 마음에 그가 그토록 싫어하던 군대 귀신이 하나 둘 자리를 잡고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그 수가 6000이나 되었습니다. 겨울이 되면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방 하나에 다섯 식구가 잘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방이 좁아 옴싹 달싹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육 천 마리의 더러운 귀신들과 한 방에 같이 산다고 상상하니 참으로 청년이 불쌍합니다. 3. 네 이름이 무엇이냐(6-20) 귀신들린 청년이 멀리서 예수님을 보았을 때, 달려와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는 소리를 높여 말했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이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하건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히지 마옵소서” 누가 괴로운 것일까요? 예수님께서 이미 그에게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습니다. 귀신은 그 사람에게서 나가기 싫었습니다. 청년과 같이 오래도록 무덤가에서 함께 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나오라고 하시니 너무 괴로웠습니다. 9절을 보세요. “이에 물으시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르되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하고” 예수님은 먼저 그 청년 안에 있는 귀신의 정체를 드러내셨습니다. 이것은 또한 청년이 자신 안에 많은 귀신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이제 청년은 하나가 아니라 둘이 되었습니다. 하나는 본래의 하나님의 형상을 갖은 청년이고 또 하나는 영원히 멸망 받을 귀신이었습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청년은 자신을 잃어버리고 귀신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이름을 물으심으로 청년이 온전한 정신으로 돌아와 자신의 본래의 모습을 찾기를 원하셨습니다. 10절을 보세요. “자기를 그 지방에서 내보내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귀신들은 예수님으로 인해 그 청년으로부터 쫓겨나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청년에게서는 나갈테니 그 지방에서만이라도 살도록 예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귀신들은 이처럼 끈질깁니다. 마침 거기 돼지의 큰 떼가 산 곁에서 먹고 있었습니다. 귀신들은 자신들을 돼지에게로 보내어 들어가게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더러운 귀신들이 청년에게서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갔습니다. 그 수가 2000 마리였습니다. 돼지 한 마리당 세 귀신이 들어갔습니다. 돼지들은 유일한 낙이 먹는 것이었는데 귀신이 들려 입맛이 없어지자 더 이상 살아야할 의미도 잃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바다를 향하여 비탈로 내리달아 자살하였습니다. 14절을 보세요. “치던 자들이 도망하여 읍내와 여러 마을에 말하니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러와서” 돼지를 치던 자들은 2000 마리의 돼지 떼가 한꺼번에 바다로 다이빙하는 생전에 한 번도 보지 못한 엄청난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돼지 주인들에게 달려가 자신들이 본 것을 보고하였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그들은 귀신들렸던 자 곧 군대 귀신의 종이었던 청년이 옷을 입고 온전한 모습으로 평안히 앉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다시금 예전의 해 맑은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사람들은 화가 나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돼지 한 마리가 귀신들린 청년보다 훨씬 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돼지들이 아닌 귀신들린 청년이 바다에 뛰어 들어갔어야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왜 예수님이 아무 쓸데없는 귀신들린 청년 하나 때문에 자신들의 생명처럼 귀한 돼지 2000 마리를 죽게 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좀 더 머물게 되시면 그 지방의 돼지 사업은 멀지 않아 망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께 자신들의 지방을 떠나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18절을 보세요. “예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귀신 들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간구하였으나” 온전해진 청년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하나님의 생명 구원 역사에 귀히 쓰임 받기를 소원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가 배에 오르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시고 그에게 한 가지 사명을 주셨습니다.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그를 가장 걱정하고 애타게 기다리는 것은 아마도 가족일 것입니다. 청년의 부모님들은 "집 나간 탕자"를 읽으며 언젠가 집나간 자식이 탕자처럼 꼭 돌아올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귀신들렸던 아들이 온전한 정신으로 돌아왔습니다. 가족들이 얼마나 기뻤을까요. 그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가족 뿐만 아니라 온 데가볼리 열 개의 도시에도 전파하였습니다. 그의 말을 들은 모든 사람들이 놀랍게 여겼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청년에게 한 사명을 주셨다는 것에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제자 중 하나로 택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오직 예수님의 은혜로 살아야합니다. 로마서 1장 5절에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예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거룩한 사명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고 귀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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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노아
2014-11-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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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사명 인생에 많은 일이 있지만 한가지 사명이 있다면 그것은 주님께서 내게 행하신 큰 일 나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전하는 것 인생에 해야할 많은 일들이 있지만 꼭 해야할 한가지 사명이 있다면 그것은 주님이 나를 사랑하사 자기 목숨을 버리신 일을 기억하고 전하는 일 세상에 많은 볼 것들이 있고 많은 알아야할 것들이 있지만 한가지 기억하고 알아야할 것은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과 나를 위해 십자가 지시고 죽으신 일 세상에 많은 것들이 있고 많은 해야할 것들이 있고 많은 생각이 있지만 한가지 꼭 알아야 하고 기억해야 하고 해야할 일은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신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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