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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강 강의안입니다 4/17 - 황노아 목자님
2016년 요한복음 3강 와서 보라(Come and See) 요한복음 / 1:35-51 요절 / 1:39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날 함께 거하니 때가 열시쯤 되었더라” 세례 요한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볼 때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하며 예수님을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증거 했습니다. 세례 요한이 증거한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오늘 말씀에는 예수님을 따르는 다섯 제자가 나옵니다. 안드레와 그의 형제 시몬 베드로 그리고 빌립과 나다나엘 그리고 또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처음에 안드레와 함께 있었던 제자 요한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 다섯 제자들이 어떻게 예수님을 따르게 되었고 그들이 알게 된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1. 예수님을 따른 첫 번째 제자들(35-42) 세례 요한이 제자 안드레와 요한과 함께 있을 때에 지나가시는 예수님을 보고 외쳤습니다.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그러자 옆에 있던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뒤를 따라오는 안드레와 요한을 돌아보시며 물으셨습니다. “무엇을 원하느냐? What do you want?” 그러자 두 제자가 말했습니다. “선생님, 어디에 계십니까?” 그들은 예수님이 계신 곳에 가서 예수님과 교제하며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 알기를 원했습니다. 예수님은 안드레와 요한에게 “와서 보라(Come and See)”하시며 그들을 초청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두 제자와 함께 맛있는 점심도 먹고 다과도 먹고 차도 마시며 오후 4시가 되기까지 깊은 대화를 하셨습니다. 세례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르게 된 안드레가 형제 베드로에게 달려가 말했습니다.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어, 세례 요한 선생님이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하신 예수님이 바로 우리가 기다리던 메시야 이셨어.” 안드레는 형제 베드로의 손을 잡고 예수님께로 갔습니다. 예수님은 시몬을 보시고 ‘게바’ 번역하면 ‘반석’이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장차 반석과 같이 교회의 든든한 기초가 되길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예수님과 교제하며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알아간다는 것은 그분에 대해 단순한 지식을 쌓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초청에 응답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체험하며 관계를 맺어 가야 합니다. 그때 우리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안드레의 예수님께 대한 관심은 단순한 지적 호기심이 아니었습니다. 안드레는 그의 삶을 참 메시야를 위해 드리기를 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가 찾던 바로 그 그리스도가 되심을 발견했을 때 그는 기쁨으로 그의 형제 시몬을 예수님께로 데리고 왔습니다. 우리도 안드레와 같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깊이 체험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모든 삶에서 예수님을 깊이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성경공부를 통해 그리고 기도와 찬양을 통해 하나님 우편에 계신 예수님과 깊은 교제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힘들고 외로울 때 친구가 되어 주십니다. 위로를 주시며 지혜와 새 힘을 주십니다. 어두운 마음에 빛을 주시며 다른 사람을 용서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주십니다. 2. 예수님을 따른 두 번째 제자들(43-51) 예수님은 다음 날 머무시던 곳을 떠나 갈릴리로 가고자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로 가시는 도중에 빌립을 만나셨습니다. 예수님은 빌립에게 “나를 따르라: Follow Me”하셨습니다.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사람으로 모세의 율법과 선지서에 능통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날마다 구약성경을 열심히 읽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책에 기록된 구원자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바로 성경책에 기록된 그 메시야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친구 나다나엘에게 달려가 말하였습니다. “이봐 친구, 우리가 성경책에서 배운 그 메시야를 만났어, 그분은 바로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님이야” 나다나엘은 나사렛 동네에 대해 좋지 않은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그런 곳에서 메시야가 날 수 있느냐고 빌립에게 말했습니다. 빌립은 나다나엘에게 ‘백문이 불여일견: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말하고 “와서 보라”고 그를 예수님께로 초청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빌립과 함께 옥신각신(서로 옳으니 그르니 하며 다툼) 다투며 다가오는 나다나엘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거짓이 없는 참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나다나엘은 예수님의 갑작스런 칭찬에 그의 닫힌 마음 문이 열렸습니다. “어떻게 저를 아시죠” 예수님은 나다나엘의 비밀장소를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다” 나다나엘은 자신의 모든 것을 아시는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이스라엘의 임금이심을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하므로 나를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예수님 머리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빌립은 예수님과 함께 갈릴리로 돌아가면서 예수님이 성경에 기록된 메시야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이 누구신가 알 수 있는 방법은 빌립과 같이 그분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동행하며 따르는 것입니다. 빌립은 그의 친구 나다나엘을 찾아가 예수님에 관해 말했습니다. 나다나엘은 거짓이 없는 진실하며 순수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마도 나다나엘은 다른 사람 몰래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창세기에 나오는 야곱에 관한 말씀을 읽곤 했던 것 같습니다. 나다나엘은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자신에 대한 예수님의 사랑과 능력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믿음의 고백을 하였습니다. 그의 고백은 정확하였습니다.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그는 예수님을 아는데 계속해서 자라나야 했습니다. 나다나엘의 예수님께 대한 신앙고백은 그의 믿음의 삶이 이제 시작되었음을 말해줍니다. 우리도 나다나엘처럼 예수님께 대해 신앙고백을 해야 합니다. 날마다 예수님께서 나의 주님이 되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그때 우리는 예수님을 알아가며 믿음이 성장하게 됩니다. 선생님은 1992년 대학 2학년 때 처음 여름 수양회를 참석하였습니다. 그 수양회 이름은 “에덴동산 여름 수양회”였습니다. 선생님이 지금까지 24번 여름 수양회에 참석했는데 이 첫 수양회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수양관은 사과 과수원이 있는 동산에 있었습니다. 수양회 첫날에 선생님은 처음 그룹 성경공부를 하였습니다. 성경을 읽는 것이 어색하고 따분했습니다. 성경 말씀이 무슨 뜻인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선생님은 요한복음을 누가 썼는지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가방을 싸들고 집으로 돌아가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을 초대한 과 후배가 버스 정류장까지 선생님을 따라왔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에게 말했습니다. “선배, 하루만 더 있다가 가요. 댄싱과 연극 등 재미난 프로그램만 남았어요.” 그래서 선생님은 다시 수양관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십자가 연극에서 군병들에게 뺨을 맞으시는 예수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고백했습니다. 그 후 24년이 지난 지금까지 선생님은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도마처럼 의심도 하고 때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슬프게도 하였습니다. 선생님은 처음 양마가 선교사님으로부터 부활절 수양회에서 세례를 받으며 예수님과 약속하였습니다. 제가 예수님을 떠나지 않는 한 항상 저와 함께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선생님의 약속대로 항상 저와 함께 하셨습니다. 날마다 저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시고 감당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을 누가 썼는지도 모르던 자가 지금은 귀한 MBF 자녀들에게 주일에 요한복음 말씀을 전하는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 알도록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와서 보라” 우리도 제자들처럼 예수님의 초청의 음성에 “네, 제가 예수님을 따르겠습니다.” 대답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 인격적으로 교제하며 알아가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심을 알았습니다. 안드레와 빌립과 나다나엘은 예수님이 성경에 기록된 메시야 곧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았습니다. 우리도 제자들처럼 예수님이 진정한 나의 구원자가 되심을 고백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항상 주님과 동행하며 믿음이 자라가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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