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mk
ㆍ작성일	2016-07-26 (화)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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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무늬 넥타이

오늘 주일말씀은 '뭇별을 셀 수 있나보라'였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특별히 주문해 구한 '뭇별 넥타이'를 매고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전하기 전에 넥타이 이야기를 좀했는데 마침 미국 스토니부륵에서 오신 웨슬리 윤 선교사님이 예배 후 인사 시간에 이 넥타이를 갖고 싶어하는 것같았다. 그래서 오늘 처음 매본 것이고 마침 케이스까지 그대로 있어 거기에 잘넣어 선물해 드렸다. 나는 다시 인터넷에서 구입할 양 드린 것이다. 그런데 저녁에 인터넷에 들어가보니 갑자기 그 넥타이가 품절이 되어 있었다. 이게 웬일인가 생각하는 중에 신성진 목자님이 그 뭇별넥타이 어디서 샀나며 자기도 사겠다고 물어왔다. 그래서 그 넥타이는 이미 품절되어 어디에서도 살 수 없게 되었다. 그래너 나는 다른 별 넥타이를 찾아보았지만 그런 것은 더 이상 없았다. 좀 있기는 하지만 마음에 안든다. 내가 처음 맷던 그 넥타이가 제일 뭇별다운 디자인이었다.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보라.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그래서 나를 통해, 우리를 통해 뭇별같이 허다한 영혼들을 구해주시기를 바라는 믿음으로 목을 매겠다는 것이다. 후에 다시 별 넥타이 두개를 사서 하나는 유의종 목자님에게 선물했고 하나는 내가 사용하고 있다.